단원 25명 모집 들어가
오는 5월12일부터 수업

울산 울주문화재단이 정부 산하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비공모사업인 ‘2024 꿈의 댄스팀’에 선정돼 단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울주문화재단에 5년간 총 4억원을 지원한다.

1~3년 차에는 매년 1억원을 지원하며, 4~5년 차에는 매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5000만원, 울주군이 5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울주문화재단은 4월까지 연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취약계층을 50% 이상 포함한 총 25명의 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단원 수업은 5월12일부터 총 27주 동안 매주 토요일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마지막 주인 12월7일에는 단원들이 무용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울주문화재단은 ‘꿈의 댄스팀-울주’ 사업을 이끌 무용감독으로 한상률씨를 선임했다. 한씨는 계명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무용교육을 전공했으며, 국립현대무용단 단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꿈의 댄스팀’은 춤을 추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의 세계(서사)를 담은 춤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가치관·정체성·미래 역량 발굴 등 아동·청소년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용 교육을 지향한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꿈의 댄스팀을 통해 울주군의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980·2270.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