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일 수강생 선착순 접수

울산박물관은 4월2일부터 5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25기 울산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근대 100년의 이모저모’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4월2일 최지혜 국민대학교 교수의 ‘경성백화점과 상품으로 본 근대’를 시작으로 4월9일 최규진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 연구교수의 ‘일제의 식민교육과 학생의 나날들’, 4월16일 박현수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식민지 시대 식탁의 풍경’, 4월23일 안창모 경기대학교 교수의 ‘도시와 건축으로 다시 읽는 우리 근대사’가 진행된다.

또한 4월30일에는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근대유산과 관련한 답사가 계획돼 있다. 이어 5월7일 박민규 울산대학교 교수의 ‘암전의 근대, 시인들의 삶과 작품’, 5월14일 윤기헌 부산대학교 교수의 ‘한국 근대 만화사 산책’, 5월21일 손환 중앙대학교 교수의 ‘한국 근대 스포츠 100년’, 5월28일 김병희 서원대학교 교수의 ‘광고로 보는 근대문화사’가 열린다.

울산박물관 대학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12일부터 22일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접수하거나 울산박물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229·4731.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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