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일 울산문예회관 전관 진행
울산예술의 현재·미래 조망 가능

▲ 이백호 작가의 ‘form of water’.
▲ 송광연 작가의 ‘Butterfly’s Dream’.
▲ 박현율 작가의 ‘선사 이야기’.
▲ 김선이 작가의 ‘군자지향(조선시대)’.
울산을 오랫동안 지켜온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회관 제1·2·3·4전시장(전관)에서 울산작가 25인 초대전 ‘울산 예술의 힘’ 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인 강문철, 권강숙, 김기원, 김선이, 김용휘, 김혜숙, 박정옥, 박해경, 박현율, 서경희, 선우미, 송광연, 안승희, 양희성, 윤옥례, 이백호, 이서윤, 이선희, 이향숙, 장은경, 정미숙, 주미향, 천태자, 추경희, 현서정 등 총 25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 180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그동안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작가들이 나타내고자하는 작품의 의미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울산문예회관은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 원로, 젊은 작가 기획전에 이어 지역의 중견이상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작품 활동 기간이 비교적 오래돼 각자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작가를 일컫는 중견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그간의 작품 활동에 대해 되짚어보고 자긍심과 새로운 원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예술의 폭넓은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전시기획을 통해 품격 있는 문화도시 울산의 이미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226·8251~3.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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