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 회장배
결승전서 서울체육중에 패배

▲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 회장배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에뻬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뒤 기념 촬영하고 있는 울산 태화중학교 펜싱부.
울산 태화중학교(교장 서정년)는 학교 펜싱부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 회장배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에페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20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남자 중등부 에페 단체전 결승전에서 태화중 펜싱부는 결승전에서 서울체육중학교에 패해 2위를 차지했다.

앞서 태화중 펜싱부는 16강에서 대전 문정중학교를 45대38로, 8강에서 인천 해원중학교를 45대28로 각각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대전 탄방중학교를 45대39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백재용 태화중 지도자는 “교장, 교감 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으로 학생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어 나온 결과다”며 “앞으로 열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 12명이 소속돼있는 태화중 펜싱부는 해마다 전국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제34회 한국중고펜싱연맹 회장배 펜싱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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