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 페스티벌’ 개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홈 개막전인 오는 30일 NC 다이노스와의 ‘항해 시리즈’를 기념해 ‘부산 바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는 페스티벌에서 팀 대표 색상인 헤리티지 블루와 광안대교 엠블럼 패치를 활용한 맨투맨 형태의 바다 바람막이를 입장 관중 전원에게 배포한다.

바다 바람막이는 쌀쌀한 봄 날씨를 고려해 제작됐다. 또한 아우터 위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95, 110 오버핏 사이즈로 제작됐고 선착순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개막 시리즈 기간 동안 롯데 선수단은 부산 사직야구장을 하늘색으로 물들이기 위해 ‘바다 유니폼’을 착용한다.

개막 시리즈를 맞아 특별한 시구 행사도 마련됐다. 오는 30일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채송화 역으로 출연한 부산 출신 배우 전미도의 시구가 펼쳐진다.

31일에는 부산 출신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김우민이 시구한다.

30일 경기 종료 후에는 사직구장의 명물 ‘사직FAN나잇’이 진행되며, 이번 시즌 선수단의 신규 등장곡으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또 야구 팬들을 위해 돌멩이의 원곡자 마시따밴드를 초청, 불꽃놀이와 함께 ‘사직FAN나잇’의 열기를 더욱 달굴 계획이다.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입장 게이트를 개방되며, 스페셜 요금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APP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부산 바다 페스티벌’은 지난 2017시즌부터 매회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박재권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