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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산업의 기능인력이 부족하다. 육성책이 시급하다." 한국조선협회 인적자원개발센터 김영훈 소장이 27일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 세미나에서 강조한 말이다. 김 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조선산업 기능인력은 9만3000여명. 2010년까지는 14만여명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국내의 조선업 공급 인력은 1만2000여명에 불과하다.
사설
경상일보
2008.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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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공연장 매표창구에는 긴 줄이 생긴다. 예약을 해둔 관객들이 티켓을 교부받기 위해 서는 줄이다. 이럴 때마다 인터넷이 없었더라면 어떤 상황이 빚어질까를 상상해본다. 인터넷이 없었더라면 관람을 원하는 이들이 사전에 공연장을 들러 표를 사야 할텐데 바쁜 일상 중에 이 얼마나 불편한 노릇인가. 자연히 공연 당일 현장구매 비율이 높아질 것이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8.06.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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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조선산업은 국가의 성장동력인 만큼 시민들의 자부심이 실로 대단하다. 27일, 28일 열리는 울산 조선의 날 기념행사는 그런 맥락에서 축제로 발전시킬 잠재요소가 충분하다 할 것이다. 조선의 날은 지역 3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산업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처음 제정됐다. 세계 최대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은 울산을 세계 조선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8.06.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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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지부)가 26~27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파업을 막기 위해 26일 윤여철 사장 담화문을 내놓았다. 노조 측은 소식지를 통해 압도적 가결을 촉구했다. 결과는 금속노조의 투표결과가 모두 집계되는 오는 29일 발표된다.이번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금속노조는 민주노총이 총파업하기로 한 7월2일 파업일정에 동참한다.
사설
경상일보
2008.06.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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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6일 '미국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수입 위생조건'이 포함된 고시를 26일 관보를 통해 공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초 이후 9개월 만에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이 27일부터 진행된다. 또한 7월부터 쇠고기를 비롯한 육류 등을 쓰는 모든 식당과 급식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유무 단속에 나선다. 덕분에 울산을 포함한 전국 쇠고기 취급 음
사설
경상일보
2008.06.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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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사무실로 할머니 두 분이 찾아 오셨다. 6·25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전쟁미망인과 여동생이었다. 두 분은 6월이 되니 시집 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을 전쟁터에서 잃고 긴 세월을 홀로 외롭게 지내고 있는 언니가 가엽고, 한 평생 지내온 세월이 가슴에 사무친다며 한참 눈물을 흘렸다. 게다가 시신을 찾지 못해 국립묘지에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8.06.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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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부친이 1992년 1월15일에 울주군 소재 단독주택을 취득했는데 이후 2006년 5월22일 이 주택을 증여했고, 저는 2006년 8월22일에 증여세 신고하고 세금도 납부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2007년 2월15일에 남구 소재 아파트 한 채를 취득, 거주하고 있던 중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2008년 5월30일에 당초 증여계약을 해제하고 단독주택을
세무상담
경상일보
2008.06.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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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렸을 때 일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의 그 해 봄날, 코흘리개 소년인 나는 동네의 큰 아이들을 따라 참꽃(진달래꽃)을 꺾으러 경주 시가지에서 멀찍이 떨어진 수도산에 올라간 적이 있다. 수도산은 서악의 무열왕릉을 내려다보는 선도산을 어깨동무하듯 껴안고 있는 산이다. 나중에 소풍을 가서 알게 되었지만 김유신 장군의 능이 있는 그 산에는 해마다 진달래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8.06.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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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희(60) 부의장이 김재열 부의장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24일 제4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여성으로는서는 광역시의회 10여년 만에 처음이다. 여성이라는 장점이자 단점, 그리고 선수 등에서 부족함을 딛고 한나라당 내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지지세를 확대해 의장직에 올랐다. 내부 경쟁에서 한 마디로 승리한 셈이다. 겉으로는 승자다.반면 김 부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8.06.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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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겉핥기에 머물고 있던 현대자동차 노사 협상이 진전을 보일 조짐이다. 회사 측이 25일 지부교섭을 위한 실무협상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노조 측은 내부 논의를 거쳐 오는 30일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다. 중앙교섭에 대한 진전된 입장을 회사 측이 제시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긴 했으나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지부교섭을 위한 실무협상 제의가 지지
사설
경상일보
2008.06.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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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은 25일 울산 중구청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교부세 제도 개편안 등과 관련해 다양한 목소리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지방교부세 개편안에 대해 철회 또는 조정을 촉구하는 등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일예로 지방교부세 개편안과 관련해 현재의 보통교부세 재원 중 8%를 지역의 기업유치 및 고용창출을 위한 지역발전교부세로 조
사설
경상일보
2008.06.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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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안되고 위에서는 이것저것 하라는 것은 많은데 어떻게 해야될 지는 모르겠고, 날씨도 더운데 짜증만 납니다."울산시 남구 신정동에서 쇠고기 국밥집을 운영하는 김모(44)씨는 요즘 같아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장사를 그만두고 싶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광우병 파동으로 최근 몇 달간 매상이 크게 준데다 다음달부터 쇠고기를 원료로 조리한 모든 음식에 원산지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8.06.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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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 첫 민주노동당 부의장, 첫 여성상임위원장이 탄생했다. 울산시의회는 24일 이 세가지의 진기록을 수립하면서 후반기 의장단을 출범시켰다. 속사정은 아주 복잡다단하지만 어쨌든 외형적으로는 매우 민주적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여성과 남성이 적절히 어우러졌다. 재선인 윤 당선자는 화합형의 이미지에 걸맞게 의장단을 보기좋은 비빔밥으
사설
경상일보
2008.06.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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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시민단체들이 울주군, 중구, 남구 등 3개 기초의회의 해외 부실연수와 관련해 울산시에다 주민감사청구에 필요한 주민서명 명부를 24일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4월과 5월 3개 기초의회가 각각 진행한 2008년 공무해외연수에서 부실 이유 등이 확인돼 울산시에 주민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 달여간 남구 주민 249
사설
경상일보
2008.06.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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