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가 투쟁 방침에 반발하는 대의원을 탄핵(자격박탈)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26일 현대차 울산공장 사내 게시판에는 비정규직 노조 통합사업부 대표 오모씨 명의로 대자보가 붙었다.오씨는 대자보에 비정규직 노조 집행부가 해외여행 중인 통합사업부 부대표를 시켜 규정이나 절차도 없이 자신을 탄핵했다고 주장했다.실제 오씨가 대표를
최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하청노조 전·현직 간부 일부가 현 집행부의 독단 등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부착한데 대해 집행부가 조합원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면서 내부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현대차 울산지회는 최근 집행부를 비판하는 대...
현대자동차 노조 발전을 논의할 전·현직 노조위원장 상설기구 설립이 추진된다.현대차 노조는 최근 전직 노조위원장들에게 이같은 제안을 해 긍정적인 의견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현재 노조내에는 총회를 비롯해 확대운영위원회, 대의원대회 등 조합원들의 의견을 묻고 결정하는 공...
현대자동차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가 장기적 관점에서의 회사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기본급 중심으로 임금 구성을 단순화하고 연공서열이 아닌 숙련급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노사에 최종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노사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금 비용 중립성’을 ...
현대중공업을 포함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국내 기업은 10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기업의 고용이 안정되고 신규채용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피크제는 정년을 보장 또는 늘리는 대신 근로자가 일정 연령에 도달하면 임금을 삭감 또...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근로자 출신이자 사상 처음으로 정규직 확정 판결을 받았던 최병승씨가 회사로부터 정규직 채용 통보를 받고도 800일째 출근하지 않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2013년 1월9일자로 최씨를 정규직으로 인사발령 조치하고 관련 서류 제출을 요구했지만 800일이 ...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불법파견 중단 촉구 전국순회투쟁단 등은 1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파견 노동자들을 지속적으로 사용한 현대자동차는 사내 모든 하청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특히 “대법원은 최근 5년간 현대차 하청...
현대자동차 통상임금 문제가 오는 5~6월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도 논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노사가 오는 3월31일까지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합의했지만 여전히 대립각이 좁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이...
최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하청노조(이하 울산지회)의 내부 갈등과 함께 투쟁동력 약화 조짐이 구체화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현대차 비정규직 강경투쟁의 중심으로 꼽히는 해투위(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핵심 인물까지도 현 노조 집행부에 등을 돌리면서 울...
9년간 망치질을 반복해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다면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 행정4부(지대운 부장판사)는 현대자동차 노동자 A(36)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요양 급여를 승인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재판부는 “원고가 맡은 작업 공정 중 대부분이 망치질 또
현대자동차 퇴직자가 오는 2018년부터 1000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하는 것과 달리 근로자 10명 가운데 6명은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1명만이 노후 삶에 대한 자신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현대차 노조는 울산·아산·전주공장과 남양...
한국노총 산하 플랜트 노조가 경쟁관계에 있는 민주노총 산하 플랜트 노조로부터 출근 방해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울산지역본부는 11일 민주노총 산하 플랜트 노조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진정서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울주경찰...
금속노조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의 4월 총파업을 앞두고 중앙집행위원회(이하 중집) 회의를 산하 지부인 현대차 울산공장 노조 사무실에서 개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적으로 서울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매주 화요일 산하 노조의 현안문제나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사...
현대중공업 노조가 여사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측의 희망퇴직에 반발하고 있다.노조는 9일 울산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사가 희망퇴직을 가장한 여성 조합원과 여사원 정리해고를 철회하지 않으면 쟁의행위를 포함한 투쟁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노조는 특히 “사측은 ...
현대중공업이 여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희망퇴직 접수와 관련해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현대중 노조(위원장 정병모)는 6일 민주항해 소식지에서 “회사가 고졸 여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가장한 권고사직을 사업부별로 진행하고 있다”며 “과장급 이상 사무직 직원에 대해 강제퇴직을 한 것처럼 조합원에 대한 구조조정을 시도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현대자동차 노사의 통상임금 소송이 ‘제2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 1월 1심 판결에서 사측의 승소로 판가름이 난 이후 노사는 통상임금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임금체계 개선을 위해 후속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 노사가 통상임금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은 다른 산업계의 바로미터가 될 정도로 파급력이 있기 때문에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올초부터 개선논
단체협약 합의안에 표기된 통상임금 관련 문구 차이로 인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노조 조합원들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3일 현대중과 미포조선에 따르면 지난해 임단협에서 통상임금 범위를 ‘1심 판결에 따른다’고 합의했던 미포조선은 최근 나온 1심 판결에 따라 명절 상여...
울산시는 가정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로 쇄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야간근무 없는 ‘가족 사랑의 날’을 확대한다. 이날에는 ‘해피타임 집중근무제’가 도입된다.울산시는 가족 사랑의 날을 매주 수요일 1회에서 매주 수·금요일 2회로 3월부터 확대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야간근무 없는 날은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오후 7시 이전에 퇴근하고, 직원들은 자기
민주노총은 지난달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올해 임금요구안으로 정액급여 기준 월 23만원을 인상 하한선으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금액은 민주노총 조합원 임금 대비 표준생계비(555만 446원) 충족률을 현행 71.1%에서 76.9%로 올리고 올해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소득분배개선치를 반영한 합리적 기준인상률인 8.2%를 고려한 요구액이라고 민주노총은
현대중공업 노사가 통상임금 1심 판결에 불복하고 양측 모두 항소했다.노사는 항소기한 마지막날인 2일 울산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사측은 설과 추석에 지급하는 상여금(100%)에 고정성이 결여돼 있지만 1심 재판부가 통상임금이라고 판결한데 대해 다시 판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