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제인 항우울제를 복용하다 끊으면 신체·정신적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바스대학의 캐서린 버튼 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지난 1년 사이에 프로작 등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의 신세대 항우울제를 복용하다 끊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들은 항우울제를 끊은 후 피로, 다한증 같은 신체적 금단증상만 아니라 정서-인지-사회 기능 장애 등 정신적 금단증상으로 심각한 고통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이들 중
내경의료재단(이사장 김종길) 울산제일병원(병원장 이완)과 함월적십자봉사회(회장 김두해)는 22일 병원 5층 소회의실에서 진료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회원과 가족의 정기적인 건강관리는 물론 상호간의 행사에 참여하는 데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이윤메디컬센터(이사장 윤영선)가 17일 중구청 구청장실을 방문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취약계층을 위한 1억원 상당의 눈 영양제 830개를 전달했다.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윤영선 아이윤메디컬센터 이사장, 윤석준 아이윤메디컬센터 행정원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눈 영양제는 지역 내 취약계층 8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아이윤메디컬센터는 평소에도 청소년 건강검진 지원, 이웃돕기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오고 있다.윤영선 아이윤메디컬센터 이사장은 “어려운 이
울산 남구 신정5동행정복지센터와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이 17일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관내 주요 병원과의 교류 협력 활성화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신정5동 맞춤형보건복지팀은 각종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지만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을 상시 발굴·선정한다. 울산병원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후 발생한 본인부담금에 대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민형기자
부주상골증후군(Accessory navicular syndrome)은 이름 그 자체로는 생소하다. 부주상골은 발에 존재하는 여러 부골 중 하나로, 주상골의 안쪽에 발생해 부주상골이라고 불린다. 그럴듯하게 말하지만, 사실 쓸모없는 뼈다. 전체 인구 2~14% 정도가 부주상골이 있지만, 대부분 증상이 없고, 단순 방사선 촬영 때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증상이 일어나면 부주상골증후군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문제는 증상이 일어날 때 발 변형 질환인 평발 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런 부주상골증후군에 대해 황일영 동천동강병원 정
울산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1790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료 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1년 이상 울산시에 주민 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다. 대상자에게는 1회의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단 대상포진 백신 금기자와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구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취약계층 노인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대상포진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지난 15일 중구치과의사회(회장 박정열)와 2024년 구강보건사업 추진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참석자들은 △생애 주기별 구강보건 교육 △어린이 충치예방 불소 도포 사업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취약계층 구강 주치의 지정 △어르신 틀니 지원 사업 등 2024년도 구강보건사업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단체과 의료기관이 힘을 합쳐 주민들의 치아 건강을 지키고 소득격차로 인한 구강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기
두부 등 콩류 식품이 유방암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암센터의 종양 전문의 채닝 팔러 박사 연구팀이 콩, 리그난, 십자화과 채소, 녹차 또는 이런 식품에 들어있는 식물 영양소가 유방암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22편의 연구논문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콩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재발 위험을 26%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콩 이소플라본을 자주 섭취한 폐경 여성은 유방암 재발
내경의료재단(이사장 김종길) 울산제일병원(병원장 이완)과 울산 84회(회장 이정권)는 15일 병원 5층 소회의실에서 진료협약을 맺고, 회원과 가족의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두 기관의 행사에 서로 참여하는 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내경의료재단(이사장 김종길) 울산제일병원(병원장 이완)은 지난 12일 울산 남구 달동 MH컨벤션웨딩홀에서 야간 근무자를 제외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영합리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병원의 전반적인 현안을 논의하고,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올해 구체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설정됐다. 김종길 내경의료재단 이사장은 “승천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직원 모두의 단합과 노력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 울산 시민에게 사랑받는 울산제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에서 증원 규모가 최소 1000명에서 3000명은 돼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보건의료노조는 11일 적정한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 국민 불편과 고통을 해소하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대 정원을 최소 1000명에서 3000명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이하 의대협회)에서 제시한 증원 폭 350명에 대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는 대책이 아닌 국민 기만과 생색
국내 최초의 감염병전문병원이 올해 상반기 중 착공된다고 질병관리청이 11일 밝혔다.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병원(호남권) 내에 들어설 첫 번째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에는 총사업비 781억원(국비 582억원·병원 부담 199억원)이 투입된다.연면적 1만3202㎡(지상 7층·지하 2층)에 총 98병상(음압병상 36개) 규모로, 2026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감염병 차단을 위해 독립 건물로 지어질 이 병원에는 컴퓨터단층촬영(CT) 촬영실 등 감염병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시설과 음압수술실·병실, 교육·훈련실 등이 설치된다.치명률이 높은 신종 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제17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울산대병원 감염관리팀의 주관으로 △올바른 손 위생 체험행사 △감염관리 퀴즈 풀이 △N95 밀착도 점검 △감염관리 다짐나무 전시회 등 직원과 환자·보호자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 등이 마련됐다. 또 한 해 동안 감염관리를 위해 힘써온 부서와 직원의 노력을 격려하고자 ‘감염관리 우수 부서·직원 시상’도 진행했다.전재범(감염내과 교수) 감염관리실장은 “안전한 병원을 위한 감염관리는 직원뿐만 아니라 환자, 보호자 등 모두의 관심과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천동강병원(병원장 김상우)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한 ‘2023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2009년부터 의료기관의 구조와 과정, 결과, 의료의 공공성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의 경우 전체 의료기관 305곳,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 특성별로 일반의료기관 271곳, 재활인증병원 34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상이 된 전체 의료기관의 경우 평균 점수 83.03점, 일반의료기관 82.90점, 재활인증병원 84.06점을
대장암은 흔히 ‘서구형 선진국암’이라고 한다. 이는 서양인이 고열량 음식을 많이 먹고, 섬유질은 별로 섭취하지 않아 대장암에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서양인보다 아시아인은 대장암 발병이 적었으나, 최근 우리나라는 식생활이 서구화로 되면서 발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대장암에 대해 김혜영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젊은층 발병률 증가 최근 눈에 띄게 급격히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 종양을 의미한다. 우선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한다. 암이 발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을 9일 공개했다. 건협의 60주년 슬로건은 슬로건은 ‘건강을 통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협회의 핵심 가치와 더불어 ‘매일 일상 속에 친구처럼 건강 체크를 가까이하면 내일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매일 체크 내일 행복’으로 정했다. 또 엠블럼은 건협 BI ‘메디체크’와 숫자 ‘6’을 조합하여 건협 60주년을 형상화하고, 메디체크를 통해 무한대의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건협의 의지를 표현했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지난
2형 당뇨병 신세대 치료제인 다파글리플로진과 세마글루티드의 병행 투여가 다파글리플로진 단독 투여보다 효과가 크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다파글리플로진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해 혈당을 떨어뜨리고 세마글루티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길항제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혈당을 떨어뜨리는 신세대 당뇨병 치료제이다.이탈리아 밀라노 파테베네프라텔리 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마리아 루나티 교수 연구팀이 롬바르디아주의 11개 의료센터에서 2형 당뇨병 환자 1335명(18세
인석의료재단(이사장 김성민) 보람병원이 4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채종성)를 찾아 2024년도 적십자 희망나눔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지속적인 기부참여를 실천해 온 보람병원의 적십자 누적 성금은 6253만원이다. 꾸준한 나눔성금 전달로 지난 2020년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창사 21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기도 했다. 김성민 인석의료재단 보람병원 이사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 온정의 손길로 다가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운동에도 유행이 있다. 최근에는 ‘맨발걷기’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 중구 황방산 생태야영장, 남구 태화강 황토 맨발길, 동구 옥류천 맨발길, 북구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울주군 태화강생태관 인근 산책로 등 지자체마다 맨발걷기 장소를 앞다퉈 만들고 있다. 맨발걷기 운동의 대표적 효능으로 신발의 모양과 구조로 인한 발의 피로, 근육을 개선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고르지 못한 길은 발에 상처를 생기게 하고 특히나 무지외반증이 심한 환자의 경우 엄지발가락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발 양 끝에 힘을 주면서 보행 자세가 부자연스럽게 진행된다.
울산지역 각 병원들이 2일 신년하례식과 시무식 행사를 갖고 울산시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날 병원 본관 5층 강당 앞 로비에서 정융기 병원장, 안종준 진료부원장, 민영주 교육부원장 등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과 신년하례식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울산대병원은 5주기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전국 3위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재지정되며 명실공히 ‘빅5 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암과 중증질환 전문 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병원의 새로운 비전 수립과 새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