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사 제2기 비즈니스컬처스쿨 ‘세계 속의 사물놀이’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5일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에서 ‘세계 속의 사물놀이’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한바탕 신명나는 공연이 5일 오후 7시 울산시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렸다.

경상일보 제2기 비즈니스컬처스쿨 제 19강으로 열린 이날 공연의 주제는 ‘세계 속의 사물놀이’로, 우리의 사물놀이가 얼마나 깊은 울림을 주는지 실제 공연을 통해 보여주었다.

현재 (사)한국전통연희단체 총연합회 이사장, (사)사물놀이 한울림 예술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교수 및 학과장을 맡고 있는 김덕수씨는 어려서부터 부친의 인도로 장고를 다루어 왔다.

그는 1959년 불과 7살의 나이에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장고의 신동으로 알려지기 시작해 ‘사물놀이’를 창단하면서부터는 일약 스타 대열에 올라섰다.

그는 단지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사)사물놀이 한울림의 예술감독으로, 또 세계 유수의 타악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그리고 주요 국가 문화행사의 연출가로서 역량을 널리 펼쳐가고 있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사물놀이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힘과 역동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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