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제·파급·숨겨진 질서 등 역사적 사실과 함께 설명쉽고 빠른 정보화 장점으로 미래 의사소통 방식 전망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책과함께 펴냄)562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한 뒤 그 의미를 되새긴 책이 출간돼 눈길을 모은다. 한글이 창제된 지 560여 년이 지났고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됐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
울산문인협회는 2008년도 '울산문학상' 수상자로 운문부문에 최일성 시인의 , 산문부문에는 수필가 강옥씨의를 선정했다. 또, 입회 10년 이내의 문협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작품상' 운문 부문은 박장희 시인의 , 산문부문은 박정희 수필가의 를 각각 선정했다. 최일성 시인은 1986년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강옥 수필가는1994년 문예사계 공모에
경주대학교 김대환 교수(방송언론광고학부)의 책 (한경사 펴냄)이 2008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사회과학분야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됐다.저자는 이 책에서 1930년대 여성잡지에 실린 광고를 통해 근대 여성의 이미지를 분석했다.1부에서는 잡지 (조선일보사) 전 호를 찾아 그 안에 여성이 등장하는 광고를 조사했다.2부에서는 한·일 근대 여성잡지의 화장품 광고를 비교했
울산 산꾼 이병진씨 15년 산행길 풀어내본보 연재 기획기사 보강해 책으로 발간맥따라·테마별로 나눠 사계절 절경 소개영남알프스는 골이 깊고 봉우리가 높아 산을 좋아하는 울산사람들에게는 천혜의 보고다. 사시사철 언제 가더라도 그 계절에 맞는 옷을 입고 등산객들을 반긴다. 봄 철쭉과 여름 계곡,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 그 수려한 모습에 반해 영남알프스 마니아
이솝우화처럼 짧지만 긴 여운의 자기성찰 메시지항상 '일등양'이 되기를 강요하는 아비 양(羊)에게 아들 양은 "아버지, 저는 일등보다 이등을 했으면 좋겠어요. 일등은 이등한테 밤낮 쫓긴다구요. 저는 앞서는 것이 아니라 쫓기는 거라구요"라고 푸념을 늘어놓는다.이에 아비양은 버럭 소리를 지르며 "아니, 이놈아! 그러면 이등은 삼등에게 쫓기고, 삼등은 사
사기열전 70편의 인물들 입체적 서술성공과 좌절 참모습 짚어낸 통찰에너지현대인 생각 단련 심화학습의 장 마련일본의 국사(國師)라고 불리는 소설가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의 이름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사마천을 따라가기가 참으로 요원하구나'이다. 얼마 전에 타계한 박경리 선생은 '온 생의 무게를 펜 하나에 지탱한 채 사마천을 생각하며 살았다'고 말한 뒤
일본복음선교회(JEM)는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사당동 삼광교회에서 '나가사키의 십자가'라는 주제로 의 저자 현승건 선교사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현 선교사는 국군덕정병원교회의 자원군목으로 5년간 군 선교를 마감하고 일본에 건너가 생명의 말씀 교회의 협력선교사로 시작해 현재는 나가사키현의 카와타나에서 가리라야하우스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사역
'의욕의 심리학' 의욕이 성공의 열쇠 조언'솔직함의 심리버튼' 있는 그대로 표출하기심리학적 측면에서 성공적인 삶을 조언하는 대중 심리서 3권이 나란히 나왔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20대 심리학'(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에서 완전한 성인이 되기 위한 과도기적 시기인 20대에게 성공적인 인생설계를 위한 지침을 일러준다. 생애발달심리학을 전
자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죽음탤런트 안재환의 자살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의 자살 이유는 여느 자살자와 다를 바 없는 '사업 실패'로 알려졌지만, 연예인이자 유명인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충격이 더 큰 듯하다.아니나 다를까 얼마 안 있어 울산에서도 유사한 방법으로 자살을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로 일반인들에게까지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작가 장창호씨가 두번째 희곡집 (연극과 인간)을 펴냈다.일상 속에서 잊고 지나온 우리 삶의 진정한 모습, 현상에만 매달려 간과해왔던 본질의 문제들, 맹목적으로 앞으로만 나아가는 수많은 삶들의 뒷모습…. 이 책은 세상의 늪에서 불완전하게 살아가는 인간들을 홀소리를 잃어버린 닿소리들의 모음 으로 표현했다.떨어져 나가고 없는 닿소리를 찾
전사들 프랭크 맥린 지음·웅진지식하우스검투사 스파르타쿠스, 아스텍의 정복자 코르테스, 도쿠가와 이에야스, 훈족 왕 아틸라, 사자왕 리처드, 그리고 나폴레옹.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언뜻 보기에 아무런 공통분모가 없을 것 같은 이 여섯 명은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전사들'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사회 최하층의 노예검투사에서 일국을 지배한 쇼군과 황제
지난해 10월 라는 책으로 화재를 불러 모았던 박윤식 목사(80·평강제일교회)가 불과 7개월 만에 또다시 (휘선)을 출간해 신앙인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구속사 시리즈 1권인 는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의 20대를 다루고 있다면 구속사 시리즈 2권인 은 아브라함이 받은 횃불언약이 성취돼 가는 과정, 즉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에 정착할 때까지
울산지역 4개 도서관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이 기간 동안 중부도서관(관장 이광수)은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을 상대로 '책이 머무는 장소' '독서퀴즈' '독서 골든벨' '퍼즐로 배우는 우리역사' 뮤지컬 '알라딘의 램프' 상영, 독서 문화축제 등의 행사를 연다.남부도서관(관장 고경희)도 '독서 오행시 공모'
김재기 경성대교수 성 윤리 기본개념 재해석김재기 경성대 철학과 교수는 "성 문제를 다루는 철학의 무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성이 해방되고 에로티시즘이 만개한 시대, 한마디로 에로스 혁명의 시대라고 할 수 있는 오늘날에도 거의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며 '철학, 섹슈얼리티에 말을 건네다'(향연 펴냄)에서 철학과 성의 결합을 시도한다.'성과 철학'이란
독서 김열규저·비아북 펴냄시골마을 '북키드'가 한국학의 석학이 되기까지 77년 세월 속에서 건져낸 참 독서의 세계가 한권의 책으로 묶어져 나왔다.와 을 출간해 한국인의 죽음론과 인생론을 완성한 김열규 교수가 2년 만에 새 책 (비아북 펴냄)를 출간했다.그는 이 책을 통해 평생 읽어온 책들을 정리하고 그로부터 얻은 인생의 지침을 가감없이 고백하고 있다.
영국 경제학자 시장제도의 진화과정으로 설명10세기 초 중국의 기술은 서양의 기술과 대등했다. 18세기 후반에도 두 지역은 산업구조와 농업기술, 1인당 소득 등 유사점이 아주 많았다.오늘날 중국이 급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루고는 있지만 비슷한 조건에서 출발한 유럽국가들은 산업혁명을 거치며 이미 중국보다 먼저 경제성장을 이뤘다.비슷한 조건의 두 지역에서 경제발전의
시한부환자 인터뷰 죽음의 단계별 반응 설명담담한 시선으로 죽음의미 독자에게 되물어죽음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거쳐가야 할 과정이 죽음이고, 죽음은 지위의 높고 낮음, 돈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이자 베스트셀러 '인생수업'의 저자로 잘 알려진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는 죽음을 연구하기 위해 시한
울산시 남구청은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지정을 기념하고 특구에 대한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리플릿 5000장을 만들어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리플릿에는 특구의 개요와 지정 목적, 사업내용, 규제완화 특례, 특구지정으로 인한 기대효과 등 앞으로 남구청이 펼쳐 나갈 특화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뿐 아니라, 울산에 산재해 있는 고래
1994년 불교 조계종의 개혁 운동을 이끌었던 전 실상사 주지 도법 스님(60·사진)이 세계의 근원은 하나며 모두가 그물코처럼 의존한다는 내용의 '생명평화' 사상을 전하는 책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을 펴냈다.도법 스님은 18일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책은 60년간 가꾸고 다듬어 온 내 사유의 총화"라고 소개한 후 "세상은 대동소이(
터키 사진작가 아리프 아쉬츠중국~터키 실크로드 행로 재현15개월여 대장정 책으로 펴내"티베트인 경찰과 우리 중국인 가이드 팡용은 아직도 우리가 모국어로 이런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는 사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눈치였다. 고국이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데 어떻게 모국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이 목축민들의 거짓 없는 소박한 생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