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는 5개 구·군 문화원 부설로 향토사연구소가 있다.이들 연구소들은 각각 그 나름의 향토사에 대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고,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역할도 부분적으로 담당하고 있다.그러나 연구위원들의 연구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 연구위원의 연구 성과에 대하여 칭찬과 비판을 받을 기회가 적어 전문성이 떨어지게 된다. 오히려 다른 연구
교육혁신! 교육을 바꾸어보자는 말이다. 필자는 '개구리 이론'으로 일시에 모두를 바꾸려고 하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지만 점진적, 순차적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 교육변화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할 문제이지 '개구리이론'처럼 생리적 자극 반응에 의해 변화되는 것과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연구와 검토를 하고 교육혁신 방안을
전국을 휘몰아치고 있는 부동산 광풍의 중심에 울산이 있다. 통계에 의하면 참여정부 출범 이후 전국의 아파트평균분양가가 55% 오른 반면 울산은 전국에서 제일 높은 156%가 상승하였다. 2002년에 398만원이던 평균분양가가 평당 1019만원이 되었다. 올해 울산의 분양가 상승률도 45.8%로 전국평균인 12.8%의 3.5배 수준이다. 울산이 전국 분양가
최근 울산해양청에 '고객의 소리'라는 우편함과 '고객센터'라는 새로운 간판이 내걸렸다.행정만족 서비스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1층 항무과와 선원선박과를 민원실로 대폭 개편키로 하고 구조를 바꾸고 새롭게 사무가구를 들여 깨끗한 환경도 조성했다. 워낙 노후된 건물 탓인지 새롭게 단장된 1층에만 들어서도 '공기'가 다르다는 농담이 오갈 정도로 환경이 개선
노무현 대통령이 지금 당장이라도 퇴임할 듯한 분위기다. 청와대 핵심 참모들의 '입'을 통해 최근 '퇴임'이라는 단어가 거침없이 나오는 것이 예사롭지 않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5일 노 대통령이 퇴임 후 살기로 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의 건축규모 등 윤곽을 공개했다.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그로부터 사흘 뒤 노 대통령의 퇴임
처용문화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19일'제40회 처용문화제 결과보고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내년도 처용문화제의 중심행사와 장소에 대해 언급해 주목된다. 2007년 축제의 볼거리 행사로 '월드뮤직 스페셜'을 강화하고, 축제 장소를 울산문화예술회관 주변 달동공원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은 검토 중인 사안이다.
청렴사회 건설을 위한 울산시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앙부처, 자치단체, 지방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304개 공공기관에 대한 국가청렴위원회의 '200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울산시가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8.82점을 얻어 7개 광역시 중 2위, 16개 시·도중에선 6위를 각각 차지한 것이다. 지난해 8.31점 11위보다 무려
건축사헌장 제1조는 "건축사는 조형창작 예술인으로서 창의력을 발휘하여 건축문화 창달에 이바지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그러나 직접 우리 아파트를 설계해온 건축사들이 정작 우리 성냥갑 아파트를 두고 '흉물'이라고 하는 것을 들으면 참담한 기분이다. 그 동안 건축주나 건설회사가 돈만 벌면 된다는 사업성 위주, 양적인 주택공급에 치중하다보니 스카이라인·형태
울산시민이라면 수 년 전 심완구 전 울산시장과 박진구 전 울주군수간 영남알프스 개발을 둘러싸고 심각한 대립각을 세웠던 일명 '심박의 전쟁'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당시 통일그룹이 영남알프스 일대에 동양 최대의 놀이공원 개발의사를 표시했으나 심 전 시장의 소극적 대응으로 무산됐다. 이후 박 전 군수가 통일그룹의 개발 구상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의사
교통사고 사망자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율이 전국 16개 시·도중 울산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니 걱정이 앞선다. 그 것도 수년째 이어지는데다 전국 평균치 보다 무려 5% 가까이 높은 비율을 기록,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경찰도 이같은 사실을 감안, 온갖 방법을 동원해 음주단속에 나서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 언제 흉기로 돌변할지 모르는 음주운전차량
울산에 '병원학교'가 설립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내년 3월 울산대학교 병원내에 1학급 규모(정원10명 이내)로 설립된다는 것이다. 병원학교란 장기 입원이나 장기 통원 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병원내에 설치하는 학교를 말한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12월 현재 전국의 종합병원 등에 설치돼 있는 병원학교는 총 16개이다. 이
열등의식은 과거 한국인의 의식구조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였다. '엽전'이란 말은 이러한 한국인의 자기비하와 패배주의의 산물이라 한다. 이러한 열등의식은 중국 중심의 아시아 역사에서 비롯되어, 일제 식민지 시절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점점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뿌리깊게 박혀 있던 열등감과 패배의식은 점차 사라지고, 긍지와 자신감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회로 각종 술자리가 잦아지고 있다. 경찰에서는 12월 초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으로 유흥가 주변과 아파트 단지 등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곳에서 집중적으로 음주단속을 하고있다. 송년회 뒤에는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는 운전자가 많
'생태도시 울산'이라는 기치아래 마치 울산이 태화강에 목숨을 건 전투를 하고 있는 것처럼 비쳐지는 시점에 진정한 생태도시 울산이 무엇인지를 이제는 한발 물러서서 뒤돌아 봐야하지 않을까 한다. 그간 울산시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기업체의 덕으로 태화강은 괄목한 목표를 이루었다. 이제 우리 시민에게 더욱 가까운 샛강을 살려 태화강 프로젝트를 마감하겠다고 했
폭설로 산속에 고립되어 갇힌 가족의 구조를 요청하러 길을 나섰다가 지난 4일 숨진 채 발견된 재미교포 제임스 김씨의 불행한 이야기는 전 미국을 슬픔에 잠기게 했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네티즌들의 가슴을 울렸다. 김씨의 직접적인 사인은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저체온증에 의한 것이었다 한다.저체온증은 추운 날씨에 방한복을 충분히 입지 않고 등산이나 야외활
1990년 침전권역 복원을 시작으로 출발한 정부의 경복궁 복원 정비 사업이 17년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경복궁의 정문격에 해당하는 광화문(남문)을 복원하기 위한 마지막 공사를 시작됐다.이날을 기념하는 선포식이 지난 12월 4일 오후2시 경복궁 흥례문 앞마당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부의 주요 관계 인사 그리고 시민 단체 및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토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