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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비철금속, 기계, 운송장비 등이 높은 산업 집적도를 보이는 지역적 특성에다 이미 상당부분 상호 공생관계를 유지해 한국형 생태산업단지의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국내외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형 생태산업단지의 모델로 주목을 받았던 울산생태산업단지(EIP) 구축사업이 산자부의 일관성 없고, 형평성 없는 정책변경이란 독화살을 맞고 휘청거리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6.1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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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한곡만 더 불러주세요."울산대학교 건축대학 송년 음악회 행사가 지난주 열렸다. 단과대학이나 학과에서 열리는 행사들은 학생들이 기획하고 교수 한 두명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번 음악회가 다른 점은 학생들 이름은 고사하고 얼굴도 쉽게 외울 수 없는 한국 교육의 현실 속에서 교수 주도로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마련됐다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1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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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울주군수가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 사명대사가 승병을 훈련시킨 사자평을 중심으로 영남알프스 일대를 사명대사 문화콘덴츠로 개발한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사자평 명칭을 호국평원으로 변경하고, 배내골과 사자평을 잇는 도로(이사선)를 사명대사 호국로로 바꾸기로 했다. 사자평 일원에다 사명대사 호국관을 건립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사명대사의 얼을 기리는 울주군수
사설
경상일보
2006.1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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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집행부 현직 간부가 노조창립 기념품 납품비리혐의로 구속됐다. 납품업체 선정과정에서의 특정업체 비호 의혹 제기당시만해도 설마했던 일이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현대차 노조가 지난해 취업비리사건에 이어 또 한번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총 사퇴론까지 불러오고 있다. 특히 일부 전·현직 노조대의원이 구속된 지난 취업비리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노조
사설
경상일보
2006.1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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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다. '첫단추' 말이다. 새해 첫날에 어울릴 단어지만 지금 이 순간에 다시 짚고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다급한 마음이라 어쩔 도리가 없다. 지금 울산에는 옷을 잘 갖추어 입고 단추를 채우기 직전인 일들이 많다. 좋은 옷을 입었으니 단추만 제대로 채우면 폼이 그럴싸할 터인데 그 단추를 채우는 일이 문제다. 첫단추를 잘 채우는 일이
경상칼럼
경상일보
2006.1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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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에는 세 종류가 있다. 그럴듯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이는 영국의 정치가 벤저민 디즈데일리가 수많은 통계치에 의한 사실 왜곡 가능성을 한 마디로 줄여 표현한 말이다.현대인들은 가히 통계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계자료를 곧이 곧대로 믿었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지난 7일 대부분 지역언론들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1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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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특별법 시행 3년째에 접어들면서 속칭 대딸방과 인터넷 채팅 등을 통한 변종 성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제대로 단속이 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조건만남방을 개설한 후 성매수남을 물색하는 인터넷 성매매의 경우 청소년들이 상당수를 차지하는데도 단속의 어려움으로 방치되고 있다니 기가막힌다.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전국에서 성매매행위
사설
경상일보
2006.1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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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울산지방경찰청 등 전국의 경찰이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두달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 유흥가 주변, 주택과 골목길, 아파트단지 입구에서 불시에 음주 단속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특별 단속 첫주(1~7일)에만 전국에서 7195명이 적발됐으며, 울산은 170건으로 나타났다. 요일 별로는 월요일이 전체의 20.
사설
경상일보
2006.1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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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1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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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부터 사범대와 교육대학원 신입생들은 졸업성적이 100점 만점에 평균 75점 미만이면 중등교사 자격증을 받을 수 없게 된다.교육인적자원부가 예비 중등교사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원양성체제 개선방안'을 놓고 현재 온라인에서 찬반논란이 팽배하다.교육부는 이와 관련,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교원자격검정령만 고치면 이 방안을 실행할 수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1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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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면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음악을 듣는 것은 개인의 취향의 문제이므로 뭐라 할 일이 아니지만 몇몇 사람들의 부주의로 다른 승객들은 불쾌감을 느낀다. 음악을 잔뜩 크게 틀어놓고, 몸을 끄덕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소리를 좀 낮추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정말 목까지 차오른다. 은근슬쩍 눈치를 주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1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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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6~17일 양일간에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의 회원 120명이 경남은행의 지원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 500여곳의 어려운 이웃과 사랑의 김치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여성이 주축이 된 봉사 행사를 자주 접하게 되지만 앞치마를 입고 사랑의 김장을 담그는 모습에서 꽤 오래 전에 작고하신 이효상님(경북대학교 교수역임)의 글이 떠오른다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1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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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저는 아는 사람으로부터 3000만원을 빌리고 이자를 월 2부로 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그 돈을 갚으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법원으로부터 채권가압류결정을 통지받았습니다. 즉, 저에게 위 돈을 갚지 말라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경우, 제가 위 돈을 갚지 않더라도 이자는 더 이상 지급할 필요가 없는가요. 제가 위 채무를 변제하고 벗어나는 방법은 무
법률상담
경상일보
2006.12.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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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보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모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거의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이어폰을 끼고 있는 모습이다.며칠 전,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 오후 5~6시 쯤에 중학생들이 버스를 탔는데, 귀에는 하나같이 이어폰을 끼고, 휴대폰을 만지는 모습이었다.내 옆에 한 학생이 앉았는데, 음악을 너무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12.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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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시대에 나온 소설 을 기억하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다. 일본의 작품을 번안한 이것을 신파극으로 만든 것이 이다. 아마 7080세대들은 알 것이다. 젊은이의 애정이 돈과 사랑을 매개로 눈물 찔끔찔끔 흘리는 상투적인 내용으로 전개되는 극이다. 지금 세대들이 보면 유치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극에는 변하지 않는 하나의 통속적 주제가 깔려 있다. 사랑과 돈이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12.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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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12.10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