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렵게 혈액을 구해도 그 다음날이면 모두 나갑니다. O형 혈액은 지금 3봉지(유닛) 밖에 없어요. 수술이 필요한 O형 환자가 발생하면 수술을 못할 수도 있는 실정입니다."전통적인 헌혈 비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피가 부족하다. 보건복지부는 급기야 지난 주부터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병원마다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지난 8일 울산대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12.10 17:53
-
-
겨울철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지역의 병원과 혈액원의 재고량이 적정수준에 턱없이 부족, 혈액부족으로 인한 수술불가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95개 의료기관 혈액원에 대해 자체 채혈을 강화토록 요청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혈액부족상황발생에 대비, 중앙응급의료센터(1339번),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번)
사설
경상일보
2006.12.10 17:53
-
산업계가 최근 지속된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수출 전선에 비상이 켜졌다. 환율 급락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국제 수지 흑자 요인 등에 따른 것이다. 문제는 수출기업이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속도가 빠르고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11월 이후 원/달러 환율은 한 달여 만에 10% 가까이 절상됐다. 시장에선 이미 달러당 800원대 진입을 시간문제로
사설
경상일보
2006.12.10 17:53
-
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12.08 17:53
-
노인수발보험법이 올해 2월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서 심의중이다. 정부에서는 그동안 가족의 책임으로 남겨져 있던 노인수발 문제를 정부와 사회가 공동으로 부담함으로써 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족의 부담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정부가 이처럼 노인수발보험제도를 도입하려하는 첫째 이유는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할수있다. 둘째, 의료비에 있어서 만성질환 노인인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12.08 17:53
-
-
요즘 울산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막걸리집이 부쩍 많이 생긴 것을 알 수 있다.'속에 천불'이란 문구를 내건 청송얼음막걸리를 비롯해 찌그러진 노란 주전자에 막걸리를 내놓는 '황금주전자' 등 이름도 생소한 막걸리집들이 프랜차이즈 형태로 울산 곳곳에 진출하고 있다. 한 때 울산에는 '감격시대' '홍도야 울지마라' 등 옛날 영화제목을 본뜬 전통 주막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6.12.08 17:53
-
울산시 동구 방어진항 오염해역 준설사업이 예산 미확보와 사업주체 이관 등으로 표류되면서 자칫 사업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내년부터 시로부터 준설사업을 이관받을 해양수산부는 당초 계획대로 지자체가 일정부분 예산를 투입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시는 당초 투입키로 한 시비를 어항개발 등에 재투자해야 한다는 상반된 논리로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12.08 17:53
-
최근 들어 생태산업단지라는 말이 자주 쓰이고 있다. 기업의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과 폐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로 재자원화 함으로써 오염물질 무배출을 지향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를 말한다. 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EIP)은 현재 산업자원부의 주도로 울산, 여수, 반월·시화 등 3개 국가공단에서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
사설
경상일보
2006.12.08 17:53
-
교명 선정을 놓고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울산국립대가 7000억원대의 천문학적인 모금논란에 빠져들면서 시민들의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 것도 울산국립대설립 실무를 맡고 있는 교육인적자원부 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과 울산시청 국립대설립추진기획단이 아닌 가칭 '재단법인 울산국립대학발전 범시민지원단'이라는 설립도 되지 않은 단체 명의로 모금계획이 발표돼 어안
사설
경상일보
2006.12.08 17:53
-
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12.07 17:53
-
-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 자락에 자리잡은 풍기는 산골냄새가 물씬 풍기는 전형적인 시골 소읍이다. 나라 안에서는 금산 다음으로 인삼을 많이 재배하고 있고, 풍성한 사과의 고장이기도 하다. 가을빛이 곱게 물들 때 화엄대종찰 부석사를 찾게 되면 빠알간 사과가 주렁주렁 달린 모습에서 사람들은 황홀경에 빠지게 마련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문향의 고장이기도 하다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12.07 17:53
-
-
최근 울산경제에 대해 우려섞인 소식이 적지않다. 우선 서민경제를 들여다 보자. 업종을 따질 것 없이 소규모 상공인들의 "장사(사업)가 잘 안된다"는 하소연은 이미 오래인데 호전된다는 얘기는 듣기가 어렵다. "아예 일손을 놓고 있다"는 대다수 건설업체의 한숨도 여전한데 울산의 집값과 전세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이는 며칠 전 국민은행이 발표한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6.12.07 17:53
-
울산시 울주군 상북과 경남 밀양을 연결하는 능동터널이 밀양쪽 연결도로 개설이 늦어지면서 당초보다 1년 가량 늦은 내년 말께 완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천혜의 산악관광자원인 영남알프스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온지 십수년이 넘었지만 정작 성과물은 없어 보인다. 물론 영남알프스의 등산로를 정비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산악인과 관광객 유치를 위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12.07 17:53
-
현대중공업 사보편집실이 올 송년특집기획으로 울산시민 2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76.4%가 "현대중공업이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88.4%는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그 뒤는 고용 및 일자리 창출(58.8%), 문화복지(25.5%), 근무하고 싶은 기업(25.5%)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밖에
사설
경상일보
2006.12.07 17:53
-
울산지역에서의 아동학대가 심각한 수준을 넘나들고 있다.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상담전화 1391을 통해 신고접수된 아동학대의심사례건수가 올들어 168건에 이르고 있다. 학대에 시달리다 못해 보호기관에 적극적으로 상담을 요청해 온 경우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학대사례는 위험한 수준이란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피해연령은 미취학아동을 포함한
사설
경상일보
2006.12.07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