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전북에서 열리는 제84회 전국체전 태권도 울산대표 선수가 확정됐다. 울산태권도협회(회장 오병한)는 23일 종하체육관에서 남녀 고등부와 남자 일반부 선수 1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전국체전 선발전을 가졌다. 이날 선발전 결과 남녀 고등부 8체급 모두 대표선발을 마쳤으나 일반부의 경우 실업팀 부재로 여자부는 선발전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남자부는
최근 한국으로 귀화한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러시아 출신 공격수 데니스(26)가 「이성남(李城南)」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성남은 지난 3월부터 작명 작업을 벌여 연고성이 강하게 풍기는 「이성남」을 데니스의 한국 이름으로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남 관계자는 『매니저인 이영중 이반스포츠 대표의 성씨를 땄지만 본관은 성남으로 했기 때문에 데니스는 성남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최희섭(24.시카고컵스)이 대타로 출장했으나 무안타에 그쳐 부진을 떨치지 못했다. 최희섭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8로 뒤진 7회초 대타로 나섰으나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다. 최희섭은 7회 초 공격때 투수 안토니오 알폰세카 대신 타석에 나와 볼 카운트 1-1에서
0…「도쿄불패」의 완성과 4년 만의 올림픽대표 설욕전을 위해 현해탄을 건넌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결전의 날인 23일 오전 숙소 주변에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조깅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김호곤 감독이 막중한 임무를 부여한 공격진의 조재진(광주)과 최성국(울산)은스페인에 진출한 이천수가 빠진 몫까지 확실히 책임지겠다며 필승 각오를 다졌다. 최성국은 현지 언론에서
프로야구 경기 도중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진 임수혁 선수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에 대해 LG스포츠가 불복,이의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법 동부지원 민사21단독 박기동 부장판사는 23일 『임수혁(34.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에게 당시 소속팀 롯데와 홈구단 LG스포츠가 4억2천600만원을 공동 지급하라고 내린 강제조정 결정에 LG측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벤의 2003피스컵코리아 국제축구대회 우승을 이끌었던 이영표와 박지성이 오는 24일 출국한다. 이영표와 박지성은 24일 오후 12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네덜란드로 함께 떠나다음달 시작하는 네덜란드 정규리그에 대비한 팀훈련에 합류한다. 이들은 금년말이나 내년초 혹한기 휴식때 잠시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거스 히딩크 감
오는 10월 전북에서 열리는 제84회 전국체전에 울산대표로 출전할 태권도 대표선발전이 23일 종하체육관에서 열린다. 울산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선발전에는 남녀 고등부 선수 등 100여명이 출전해 각 체급 우승자를 가린다. 협회는 선발전 우승자를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한 뒤 하계강화 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을 강화, 오는 10월 체전에 울산시선수단의 일원으
울산 동구청씨름단이 제5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구청씨름단은 22일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열린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동작구청을 맞아 2대4로 분패, 2위에 그쳤다. 동구청과 동작구청에 밀려 결승진출에 실패한 경기일반과 구미시청씨름단은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23일 열리는 대학부 단체전에는 울산대가 나서 정상을 노린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최희섭(24.시카고컵스)이 6타수 1안타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최희섭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6타수 1안타에 그치며 삼진 2개를 당하는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최희섭은 이달초 부상에서 복귀 후 0.255까지
「이번엔 「국」자 콤비의 도쿄정벌이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23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올림픽대표팀을 상대로 「도쿄대첩의 완성판」을 꿈꾼다. 김 감독은 21일 저녁 일본 프로축구(J리그) 도쿄 베르디 연습장에서 적지에서의첫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최성국(울산)-정조국(안양) 콤비에게 일본의 골문을 열어 젖히라는 특명을 내렸다. 올림픽대
안종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일본3개국친선대회에서 일본대표팀에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22일 일본 센다이의 센다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수비 조직력 난조 등으로 무더기 골을 내준 끝에 일본에 0-5로 크게 졌다. 지난 아시아선수권 3-4위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일본을 1-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직행티켓을 거머쥔 한국은
「역시 히딩크는 명승부사였다.」 거스 히딩크(57)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챔피언 PSV 에인트호벤이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3피스컵코리아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아트사커의 자존심」 올림피크 리옹을 꺾고 초대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히딩크 감독에게 연패를 안겨준 장소라 경기 초반부터 신경이 쓰이는지 테크니컬라인까지 뛰쳐나와 소리를
「한국 땅은 역시 박지성의 독무대」 「히딩크의 황태자」 박지성(22.PSV 에인트호벤)이 2003피스컵코리아축구대회에서팀에 우승컵을 안기며 초대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챔피언 올림피크 리옹과 대회 결승전에서 박지성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해 물 오른 발끝을 과시하며 카리에르(리옹) 등 11명의 쟁쟁한 후보를 물
거스 히딩크 감독의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이 「장대비 혈투」 끝에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꺾고 「자유의 우승컵」을 높이 치켜들었다. 에인트호벤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3피스컵 코리아 결승에서 전반 23분 터진 반 봄멜의 짜릿한 페널티킥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리옹을 1-0으로제치고 우승했다. 2002-2003시즌 네덜란드 리그를 제
"한국형 용병" 조니 맥도웰이 올시즌 오토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울산모비스 오토몬스농구단(단장 신일규)은 21일 미국 시카고 인근 스코키의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프로농구 2003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센터 R.F 바셋(202.4㎝·26)을 지명한 뒤 2순위에서는 맥도웰을 택했다. 재계약 선수를 제외하고 1라운드에서 뽑힌 6명의 용병은 모두
미국 프로야구의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후반기 첫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최희섭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프로플레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했지만 4타석 무안타로 물러났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한 최희섭은 2번째 타석인 5회 유격수의 에러로 진루했지만 득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디뉴(23.파리 생제르맹)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호나우디뉴의 소속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은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5년 계약, 이적료 3천만유로(403억원)의 조건을 받아들여 호나우디뉴의 이적에 동의했다고 생제르맹의 프란시스 그라예 회장이 20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호나우디뉴의 형이자 에이전트인 호베르투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도 제패했는 데 기분은그냥 담담할 뿐입니다』 시드니올림픽에 이어 세계양궁선수권에도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양궁 여왕의자리에 오른 윤미진(20.경희대)은 팀 동료를 꺾고 우승을 한 탓인지 기쁨을 마음껏표현하지 않았다. 올림픽 우승 이후 부진했던 윤미진은 앞으로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여자양궁대표팀이 제42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개인전을 독식하며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한국여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개인전에서윤미진(20.경희대), 박성현(20.전북도청), 이현정(20.경희대)이 나란히 1,2,3위를차지, 세계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개인전을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미
세계 최고 골프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600만달러) 돌풍의 주역 허석호(30.이동수패션.ASX)가 사흘째 선두권을 지키며한국골퍼의 브리티시오픈 30년 도전사에 큰 이정표를 남길 준비를 마쳤다. 허석호는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샌드위치의 로열세인트조지스골프링크스(파71.7천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