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삼산동에서 벨리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김봉선씨(앞줄 왼쪽에서 세번째)는 24일 울산시체육회를 방문해 연말연시 어려운 환경에서 훈련하는 울산시장애인선수단에게 격려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24일 울주군 범서농협에서 열린 조합원 우수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안종해 조합장과 임원 및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정재웅)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해 주택화재보험 가입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소방본부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가구들이 주택 노후화로 인해 화재 위험이 크다고 보고 화재피해 복구와 재활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성금으로 모은 2000만원을 들여 '1직원1가구 보험 들어주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설명했
크리스마스를 맞아 흰 눈을 대신해 아름다운 산타들의 사랑이 울산지역 곳곳에 내려앉았다. 울산시노인복지회관은 24일 '독거노인, 따뜻한 겨울나기'행사를 마련하고 100명의 독거노인에게 양말을 전달했다. 이날 직원들은 산타 복장을 한 뒤 일일이 독거노인의 집을 찾아 가 양말을 전달하고 잠시나마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돼 적적함을 달래주기도 했다. 울산시노인복지
한국여성재단과 G마켓이 공동으로 여성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그녀들의 공감, 우리들의 동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성들이 희망을 품고 미래를 향해 살아가는데 힘을 주는 재미있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10팀에게는 활동지원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대학생과 일반인 등 성별 구
'큐슈의 역사문화와 동아시아' 등 증정충북대 명예교수이자 東아시아고대학회의 고문인 이수봉 교수(사진)에 대한 팔순기념 논문봉정식이 오는 27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인문관 210호에서 성대하게 열린다.東아시아고대학회(회장 강재철 교수·단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학술대회를 열고 27일에는 이수봉 교수 팔순
지난 20일 복원 및 재현된 울산농요가 지역대표 전통문화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고증자 및 시연자를 확보하고 타 지역 농요와의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는 등 심화작업을 거쳐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울산국악협회(지회장 김영근)의 '울산농요 재현사업'은 지난 5월 2007 문화관광부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사업으로 지정 돼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행사였다. 이
서예가 김동욱씨 크리스마스 이브 퍼포먼스산타복장으로 대형 광목천에 '주기도문' 써산타할아버지가 붓을 들고 거리로 뛰쳐 나왔다.'서예 퍼포먼스'로 유명한 서예가 김동욱(54)씨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2시부터 중구 성남동 아케이드 내 젊음의 거리에서 '산타가 붓을 잡다'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씨는 이날 약 한 시간에 걸쳐 산타클
청소년기자단 활동을 벌써 끝낸다고 생각하니 믿겨지지 않는다. 지원서를 들고 신문사를 찾았던 일이 불과 몇 주 전의 일처럼 느껴진다.처음에는 기사를 어떻게 써야할 지 몰라 오랫동안 고민하고 지원했던 것을 후회하기까지 했었다. 생각보다 기사는 잘 안 써지고, 준비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많아서 그냥 중도하차 하려고 결심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한번만, 또 이
"6개월 진짜 빨리 지나간다. 어느새 끝나 있을거야." 3기 청소년 기자단이 우리 4기 기자단을 만나자마자 하던 말이다. 그 때는 실감 나지 않던 그 말이 지금 되새겨 보면 딱 들어 맞는다.반년이 정말 빨리도 지났다. 어느새 5기에게 자리를 비켜줘야 하다니.노트북 폴더를 꽉 채운 지난 반 년 간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가뿐한 마음보다 아쉬움이
드디어 활동기간이 끝났다. '드디어'를 쓸 것인지, '벌써'를 쓸 것인지 고민했지만 지난 6개월을 돌아다보니 역시 '드디어'를 쓰는 편이 더 어울린다. 매번 기사를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았었다. 힘든 만큼 지난 6개월이 나에게 준 변화는 매우 컸다.그동안 기억에 남는 일이 참 많다. 신문사를 찾아 난생 처음 혼자 시내버스를 타 본 일이며, 내려야
제4기 청소년 기자 발족식에 참여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간의 기자 생활이 마감됐다. 발족식에 참가했을 때의 설렘, 첫 기사를 쓸 때의 떨림, 신문에 실린 내 글을 보며 느꼈던 감격 등이 다시 한 번 새록새록 피어난다. 더불어 청소년 기자를 하면서 기사거리 구하는 것에 대해 막막함을 느꼈던 일이나 좋은 기사를 쓰기위해 골머리를 앓았던 것이 기억난
6개월. 반년이라는 시간이 이처럼 빨리 느껴졌던 건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고등학생이 되어 6월부터 매주 기사를 제출하고 일요일마다 모여 기사 회의를 하고…. 무엇보다 내 이름 석자에 '기자'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녔던 것이 좋았던 것 같다.청소년기자는 뜻 밖에 찾아온 기회였다. 그래서 처음엔 조금 당황하기도 했다. 교지편집부 활동에다 학업까지 다함께
마감 압박서 해방 시원섭섭 주위사물 둘러보는 눈 생겨청소년 기자가 되어 교육받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6개월이 흘렀다니 시간이 참 빨리 간 것 같다. '시원섭섭하다'는 말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인가 보다. 원고를 작성해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후련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특별한 경험을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 청소
음식쓰레기 줄이기…생활용수 절약…버스이용10대 환경과제 확정 연초부터 범시민 운동 이목잘피·백로 7종·연어·수달등 태화강에 보금자리'환경의 질' 만족도 7대 도시 중 1위 자긍심 고취'세계가 공감하는 푸른울산, 110만 울산 시민의 땀과 노력으로 승화되다.'올해 울산은 자연과 인간, 환경과 산업이 공존하는 에코폴리스(Ecopolis) 만들기에 행정기
프랑스 기술진이 만든 세계 최초의 전기 동력 비행기가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이 비행기의 제작에 참여한 기술진들이 23일 밝혔다.이들은 '엘렉트라 F-WMDJ'라는 이름의 이 무인 항공기가 프랑스 오뜨-알프스의 한 공항에서 이륙한 뒤 48분동안 성공적으로 하늘을 날았다고 설명했다.리튬 폴리머 전지와 25마력짜리 전기 모터를 동력원으로 삼는 이 비행기는
수 년째 아이를 기다려온 이집트의 한 부부가 한꺼번에 여섯 자녀를 출산하는 기쁨을 맞이했다. 수 년째 아이를 갖지 못해 치료를 받아온 자이납 만수르(27)는 23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 남쪽에 위치한 아시우트의 한 병원에서 진통 두 시간만에 남자아이 둘과 여자아이 넷 등 여섯쌍둥이를 순산했다.아이들은 8주 정도 미숙한 상태로 태어났으나 건강이 양호한 상
삼국시대에 조조는 천하를 얻기 위해 남북을 정벌하는 과정에서 민심을 얻기 위하여 행군, 훈련, 심지어는 전투 중에도 절대로 백성들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되고, 만약 이를 어길 시에는 직위를 막론하고 참수형에 처한다는 군령을 선포하였다. 군령을 선포한 지 얼마되지 않아 행군을 하던 조조의 말이 무엇에 놀랐는지 갑자기 옆의 논으로 들어가 농작물을 짓밟아 엉망으로
울산의 자랑인 국보 제285호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10만원권 도안 보조소재로 채택될 전망이다.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고액권 도안 보조소재에 대한 국민 의견을 살펴본 바, 수 많은 국민들이 반구대 암각화의 보조 소재 채택에 전폭적으로 찬성하는 의견을 보내 주었다. 누구 보다도 반구대 암각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의 한사
이제 연말연시를 맞아 모두들 한 해를 정리하고 아쉬워 하며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기 위해 올해에 주목 받았던 신간 서적 한 권을 읽게 되었다. 인도의 나렌드라 자다브가 지은 '신도 버린 사람들'이다.이 책의 저자는 인도의 절대적 신분제도를 무너뜨린 인도의 살아있는 영웅이라고 한다.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