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차가 상향등을 비추면 귀신 형상이 나타나는 스티커를 차량 뒷유리에 붙인 운전자가 즉결심판을 받게 됐다.부산 강서경찰서는 귀신스티커로 운전자들을 놀라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32) 씨를 즉결심판에 넘긴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구매해 자동차에 붙이고 10개월간 운행한 혐의를
대구 성서경찰서는 25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자 돈을 총책에게 넘기지 않고 중간에서 일부 가로챈 혐의(절도)로 인출책 김씨(22)를 구속했다.또 훔쳐간 돈을 되찾기 위해 김씨를 폭행한 혐의(폭행 등)로 보이스피싱 관리책 박씨(28)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박씨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지난 8일 오전 10시께 A씨(59·여)에게 전화를 걸
동네 선배의 외제차를 훔쳐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새벽시장으로 출근하다 뺑소니 사고를 당한 피해자인 50대 가장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김모(19)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21일 오전 5시께 훔친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부산시 부산
술에 취한 외국인이 경전철 선로에 침입해 무려 4㎞를 걸어 다닌 사실이 드러났다.24일 부산김해경전철 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부산김해경전철 김해공항역 인근에서 한 외국인이 선로에 침입해 비틀거리며 걷고 있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운영사 측은 이 외국인을 3개 역사가 떨어진 사상역 인근에서 붙잡아 선로 밖으로 나오게 했다.이미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3일 한국인과 위장 결혼한 혐의(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 등)로 중국인 선원 A(4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또 돈을 받고 A씨와 위장 결혼한 B(60·여)씨, 알선책 C(42·여)씨, 고용주 D(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2011년 선원취업 비자로 한국에 들어와 포항에서 선원생활을 하던 중 체류 만료기간(4년 10개월)이 가까워지
을지훈련과 연계한 야간 작전계획 훈련 중이던 예비군 13명이 단체로 땅벌에 쏘이는 소동이 빚어졌다.23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55분께 춘천시 칠전동 인근 군부대에서 모 지역 동대 소속으로 야간 작계 훈련 중이던 A(26)씨 등 예비군 13명이 땅벌에 쏘였다.벌에 쏘인 예비군들은 군의관 응급치료 후 춘천 국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아동센터에 다니는 여자아이 2명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목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6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목사 A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을 이수
성인 10명 중 4명은 인터넷 검색 등을 하지 않고는 태극기를 그리지 못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광복절을 맞아 성인 남녀 1118명을 상대로 태극기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검색하지 않고 태극기를 올바르게 그릴 수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57.8%만이 ‘그렇다’고 답했
10억 원이 넘는 보험금을 타내려고 전 남편이자 아버지인 50대 남성을 살해하고서 사고로 위장한 모자가 해경에 붙잡혔다.보령해양경찰서는 11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A(53·여)씨와 그의 아들(26)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또 A씨 전 남편이 사고로 숨졌다며 신고하고, 해경에 물놀이 사진을 제공해 알리바이를 마련해 준 혐의로 A씨 친구이자 보험설계사인
인기 남성 BJ(1인 방송인)가 자칭 ‘여성우월주의자’인 여성 BJ의 집을 찾아내 위해를 가하겠다고 생방송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혀 범칙금 처분을 받았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BJ 김모씨는 이날 새벽 여성 BJ A씨 집을 찾아가겠다면서 실시간 생방송을 진행했다.해당 영상을 보면 김씨는 자동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면서 A씨에 대해 실제로 위해를 가할 것처럼
인천 중·동구평화복지연대는 10일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인 사찰 의혹을 받는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을 규탄했다.이들은 회견에서 “동구청이 주민성향을 파악해 이 구청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이 한 언론보도로 전해졌다”며 “이 문건에는 한 아파트 입주자 신임대표의 성향을 파악한 내용이 적혀있었으며 이는 명백한 민간인 사찰이다”라고 주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불량한 태도로 일관해 법정 구속된 유명 성악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2단독(김태은 판사)은 8일 사기와 임대주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악가 장 모(42) 씨에게 징역 10개월,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징역 4개월 등 총 1년 2개월을 선고했다.법원에 따르면 장씨는 2014년 12월 이모(35) 씨에게
주식 투자로 수백억 원의 자산을 일궈 ‘청년 버핏’으로 불리는 대학생 투자자 박철상(33) 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자산 인증’ 요구 공방 끝에 무릎을 꿇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씨는 시장에서 종잣돈 1500만 원을 400억 원대로 불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년 버핏’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인물이다.주식 투자로 불린 자금 중 일부를 대
경기 과천 경마장에서 3억원 어치의 경마 ‘구매권’을 외상으로 발급받은 뒤 이를 현금으로 바꿔 달아난 50대가 구속됐다.경기 과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김모(55)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김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2시께 과천시 렛츠런파크서울 5층 발매창구에서 한국마사회 직원 A(40대·여)씨로부터 10만 원짜리 구매권 3000
경찰이 가정폭력에 연루된 사기 혐의 피의자를 조사하고도 ‘동생 신분증’에 속아 눈앞에서 놓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3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오후 10시 30분께 평택시 한 주택에서 송모(40)씨가 동거녀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인 동거녀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진술한 데다가 송씨가 보여준 신분증으로 범죄경력을
지난 17일 부산 북구의 한 원룸에 거주하는 A(28·여) 씨는 온몸에 소름이 돋는 일을 겪었다.오후 7시쯤 초인종이 두 번 울리더니 A씨가 답을 하지 않자 도어락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울리기 시작한 것이다.‘띠리릿∼철컥’. 잠시 뒤 비밀번호가 맞게 입력됐다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더니 낯선 남성이 불쑥 방안으로 들어왔다.두 사람의 눈이 딱 마주치
송영길 “진심으로 사과”…손혜원 “경솔했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손혜원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밝은 표정으로 촬영한 기념사진이 25일 SNS 등에서 논란이 됐다.논란은 한 트위터 이용자가 전날 오후 7시 20분께 송영길·손혜원 의원이 경기 성남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의 김군자 할머니
최근 강원 강릉에서 심해 어종이 잇따라 발견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지진과 해일 등의 징조가 아니냐며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오후 안목 해변에서 떠밀려 나온 산갈치가 SNS에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앞서 지난 22일 오후 강릉지역의 한 SNS에도 사진과 함께 안목 해변에서 잡힌 두 마리의 산갈치 소식을 전했다.여기에는 5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부산의 한 전직 대학교수가 제자의 졸업작품을 무단으로 변형해 개인사업에 활용한 혐의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부산 사상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모(48) 전 교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2012년 부산의 한 사립대학교 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김 씨는 제자 A(31) 씨가 졸업작품으로 제출한 작품 2점을 A씨 동의도 받지 않고 무단으로
현대중공업이 35년 차 직원의 급여명세서가 찍힌 노조 유인물이 배포되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21일 현대중에 따르면 노조는 최근 서울 집회에서 ‘현대중공업 35년 차 임금이 이 정도밖에 안 된다’며 실명의 급여명세서가 찍힌 유인물을 시민에게 배포했다.명세서에는 ‘기본급 148만 9천458원, 가족수당 451원, 직무환경수당 150원, 실지급액 40만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