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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17~19일 추석연휴를 앞두고 중점 추진할 종합대책과 특별교통대책을 어제 내놓았다. 시민들이 편안한 가운데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대책을 수립했다고 하니 형식적이 아니라 속이 꽉 찬 실행이 뒤따르기를 기대한다.분야별 과제를 보면 종합상황실 운영,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대비태세 강화, 시민생활불편 해소대책, 추석물가 안정
사설
경상일보
2005.09.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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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가 가까스로 지난 8일 올해의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는 2000년 이후 가장 짧은 기간내에 가장 적은 손실을 입은 상황에서 임단협을 끝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현대차 노사는 작금의 합의결과를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노조의 파업기간 동안 수많은 협력업체들이 조업을 단축,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협력업체들만이 아
사설
경상일보
2005.09.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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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범서읍 구영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주변지역의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구영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내년 중 준공될 예정이고, 5천가구가 넘는 아파트 입주도 2007년말이면 마무리될 전망인데 진출입로 개설 대책은 요원한 상태이기 때문이다.사실, 구영지구의 교통대책은 사업추진 초기 부터 논란거리였다. 건설교통부가 지난 96년11월 기존의 구영리 아파트
사설
경상일보
2005.09.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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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치솟고 있는 기름값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을 상대로 유사휘발유를 만들어 파는 사례가 다시 늘고 있다. 울산지역의 경우 페인트 가게를 중심으로 이 같은 사례가 생겨나고 있으며, 지난 달 단속결과 6군데가 적발됐다. 이들은 대체로 신고를 통해 적발된 사례들로서 실제로는 훨씬 많은 곳에서 음성적으로 유사휘발유를 제조·판매하고 있을 것으로 알려
사설
경상일보
2005.09.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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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비'가 지나간 뒤 울산지역 일부 공공시설물이 '부실시공'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준공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태풍 피해 정도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시설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장애인체육관, 동천강 저수호안, 울산역 광장 배수펌프시설 등이다.우선 장애인체육관의 경우 시비와 국비 45억원을 들여 올
사설
경상일보
2005.09.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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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며칠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우울한 소식이 많아 안타깝다. 태풍 '나비'로 인한 피해가 그러하고, 경기침체 및 체불임금 등으로 고통받는 시민들도 많다.강풍을 동반해 울산지역에 하루 평균 300㎜가 넘는 폭우를 퍼붓고 지나간 '나비'의 피해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어제 까지 잠정집계된 피해액만 해도 16개 기업체 31억원
사설
경상일보
2005.09.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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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8일 개최된 제23차 노사협상에서 올해 임금 인상 및 단체협약안에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9시간 이상의 마라톤 협상 끝에 이 같은 합의를 도출해 냈다. 내용 중 눈에 띄는 것은 핵심 쟁점 사안 중 하나이던 주간 연속 2교대제 실시건이다. 이 안은 당초 2010년 말까지 시행을 하기로 했는데 회사에서 노조에 전격 제의하면서 1년을 단축하
사설
경상일보
2005.09.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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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체전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금강산에서 성화 채화식이 열린다. 울산시민은 물론 우리 국민 모두에게 의미있는 행사라 하겠다.올 전국체전 4개 성화 가운데 하나인 금강산 성화의 채화는 오늘 오전 10시 삼선암에서 이뤄진다고 한다. 이어 1시간여 동안 '한민족의 화합을 염원하는 북의 불'이란 뜻을 담고 있는 금강산
사설
경상일보
2005.09.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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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전문가들은 울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로 경상일보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시사저널과 미디어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전화여론 조사결과 울산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경상일보가 지역 언론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다(53.6%)'고 응답했다. 경상일보는 중앙언론을 포함, 부산·울산·경남지역 전체에서의 영향력 조사에서도 조·중·동 등에 이어
사설
경상일보
2005.09.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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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도 습지학회가 6일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결성됐다. 이름하여 (사)한국습지학회 부산 울산지회가 그것이다. 초대 회장을 맡은 정우규 회장의 말처럼 생명의 원천, 자연의 보고인 습지를 연구 보존하고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작에 결성이 됐어야 할 단체였다. 습지는 과습한 조건에서 잘 자라는 초본이나 선태류 또는 관목으로 덮여 있는 토지이다. 일반적으로
사설
경상일보
2005.09.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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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와 현대중공업이 어제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세계 일류화 공동추진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오는 2010년 까지 총 100여억원을 투자해 세계 1위 학부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하니 울산대의 무궁한 발전과 국내 대학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바라는 입장에서 기대가 크다.울산대측이 밝힌 이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은 교수 1인당 학생수 10명, 전공과목 영
사설
경상일보
2005.09.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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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지역에서 혁신도시 건설과 국립대 설립을 위한 후보지 선정문제가 큰 관심사다. 울산 재도약을 좌우할 만한 중대한 사업인데다 후보지 주변의 지역개발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세간의 관심은 당연하다고 하겠다.그런데 일부 읍·면지역에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유치전에 나서고 있어 안타깝다. 그 사례로 울주군 온양읍 대학유치추진위원회는 읍내 운화리 일대 국유
사설
경상일보
2005.09.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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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4일 오후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사무실 옥상에서 비정규직 조합원이 자살하고, 5일 새벽 송전철탑에서 조합원 4명이 고성 농성에 돌입하는 등 예상치 못한 복병이 나타났다. 철탑 고공농성은 류씨의 자살이 직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 직접 당사자가 아닌
사설
경상일보
2005.09.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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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의 파업이 계속되면서 이 회사 협력업체들이 자금난과 부도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2일 현재 현대차 파업으로 인한 부품업체의 매출 손실은 1차 업체 2천20억, 2차 업체 1천212억 등 도합 3천2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여기에 일반 구매업체 등 현대차와 관계를 맺고 있는 6천여 업체를 포함하면 매출 손실은 훨씬 늘어날 것이다. 문제는 현대차의
사설
경상일보
2005.09.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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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나비(NABI)'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부터 우리나라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현재 이 태풍의 위력과 영향범위는 지난 2003년 큰 피해를 남긴 태풍 '매미'와 비슷하다고 하니 철두철미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이번 태풍이 우리 나라에 그다지 큰 피해를 주지않고 지나갔으면 하는 것은 국
사설
경상일보
2005.09.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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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보름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울산지역의 장바구니 물가가 예사롭지 않다는 소식은 서민들을 우울하게 한다. 특히 다음 주 부터는 명절 성수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추석 물가안정대책이 절실한 시점이 아닐 수 없다.물론 지금까지는 전반적인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울산출장소가 발표한 '8월중 울산 소비자물가 및 생활물
사설
경상일보
2005.09.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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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추락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추락의 배경으로 기업의 투자부진을 꼽고 있다. 투자가 지지부진하면 고용이 늘어날리 없고 성장은 더더욱 어렵다는 것. 그런데 꼼꼼히 들여다 보면 잠재 성장률만이 문제가 아니다. 오랜 진통 끝에 탄생한 8·31 부동산 대책과 고유가 사태까지 겹쳐서 국민 모두가 여간 혼란스러운 것이 아니다.8·31부동산
사설
경상일보
2005.09.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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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서원(울산시 기념물 제1호·울주군 두동면 만화리)은 박제상과 부인 김씨, 세 딸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일대의 비조리 마을, 치술령, 망부석 등과 함께 박제상 설화를 회억하는 아주 중요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이들 장소에는 박제상의 충절, 부인과 세 딸의 열(烈)과 효(孝)의 정신이 고여 있어 지역 최대 정신교육의 산실 역할을 톡톡
사설
경상일보
2005.09.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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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와대에서 '울산국립대' 관련 오찬간담회가 열린다. 수차 '울산국립대'를 확약한 노무현 대통령이 간담회를 주재하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최종 협의를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하니 울산지역으로선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울산시민의 입장에서 간절한 것은 "이제 최종 결론을 내릴 때가 됐다"는 것이다. 국정의 최고책임자인 노 대통령 외 간담회
사설
경상일보
2005.09.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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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태화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 등 토착 어류의 생태보호 및 생물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태화강 선바위 보에 어도(고깃 길)를 설치한다. 이 같은 어도 설치사업은 태화강 마스터플랜에 들어 있는 것으로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태화강 선바위 보에 설치되며, 국비와 시비 등 총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다음 달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10월
사설
경상일보
2005.08.31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