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8일 북미협상 재개의 관건은 미국의 '선(先) 핵포기 기조 철회'라고 주장하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조선신보는 이날 '조미협상 재개, 관건은 '선(先) 핵포기'의 철회' 제하의 기사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때 미국은 "조선(북한)의 일방적 핵무장
북한은 최근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대북인권성명에 대해“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궤변”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은 11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 국무부가 북한자유주간 계기 우리의 인권상황을 헐뜯는 공보문을 발표”했다며 “진정으로 조미(북미)관계개선을 원치 않으며 우리 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는 속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국면에서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감행함에 따라 향후 북미협상 등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4일 오전 9시 6분경부터 9시 27분경까지 강원도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발사체'의 정체가 미사일인지 방사포인지 여부는 정확히
북한이 4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북미협상 교착 상황에서 북한이 ‘도발성’으로 간주될 수 있는 행동에 나섬에 따라 향후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합참은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 9시 6분경부터 9시 27분경까지 (강원도)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작년 회담현장서 한미중일 음악인 공연…文대통령 “난관앞 함께 길 찾아야”교황도 축하 메시지…北, 불참한 채 “’관계개선이냐 과거 회귀냐‘ 엄중한 정세”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이한 27일 남북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선언 ‘첫돌’을 치렀다.2월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의 남북관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27일 새벽 전용열차로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중앙통신은 이날 기차역에서 김 위원장에 대한 영접 의식이 진행됐다며 "(김 위원장이) 환영 군중들의 열광적인 환호에 답례하시며 사랑하는 전체 인민들에게 따뜻한 귀국인사를 보내시었다"고 밝혔다.통신은 영접 의식이 진행된 역을 언급히지 않았지만, "역
북한 강원도가 김정은 집권 2기의 핵심 슬로건인 ‘자력갱생’ 실행에 앞장서며 전국을 선도하는 모습이다.조선중앙통신은 18일 원산시 해안광장에서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 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강원도 결의대회’가 개최됐다고 19일 보도했다.최근 노동당 회의와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2기 권력을 재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 “北 조속히 복귀해 정상운영되길”…연락사무소, 189일만에 반쪽 운영 청와대, NSC 상임위 개최…남북·북미 관계에 미칠 영향 논의북측이 22일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상부의 지시’라는 입장만 전달한 채 일방적으로 철수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당장 정부가 추진해온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 남북 협력사업의 차
북한이 미국의 강경 모드에 전격 기자회견을 열고 미사일과 핵실험 카드까지 꺼내 들었지만 정작 회견 개최 자체를 함구하고 있어 주목된다.조선중앙통신은 16일 오전 현재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전날 평양에서 외신 기자들과 외국 외교관 등을 상대로 연 회견 소식을 일절 보도하지 않고 있다.대외용 라디오인 평양방송을 비롯해 북한이 장외공세 용도로 자주 활용되는 선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발전과 인민 생활향상보다 더 절박한 혁명 임무는 없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6∼7일 평양에서 열린 제2차 전국 당 초급선전일꾼대회에 보낸 서한에서 "현 시기 우리 당 사상사업에서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다그치는 데 선전·선동의 화력을 집중하는 것"이라면서 이
남측의 국회의원 총선거에 해당하는 북한의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가 9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특히 이번 선거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의 충격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실시되는 만큼, 난국을 타개할 '김정은 2기'의 출범에 관심이 쏠린다.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입법권을 행사하는 '최고주권기관'이다.오는 10일 열리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방문 일정을 마치고 평양으로 출발한 사실을 전하면서 이번 방문이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3일 보도했다.신문은 “(베트남 공식친선방문은)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힘있게 과시하고 세기와 세대를 이어 변함없이 계승발전시킨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획기적인 사변”이라면서 이같이
베트남 공식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호찌민 전 국가주석의 묘소를 찾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친 기색이 역력하고 수심에 차 보였다.김 위원장은 2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께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 호텔을 나서 10여분 떨어진 호찌민 전 주석 묘소에 도착했다. 김영철·리수용·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김여정·김성남 노동당 제1부부장, 리용호 외무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공식친선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일 귀국길에 올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4분께(이하 현지시간) 수행 간부들과 함께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 호텔을 나섰다. 도착 당시처럼 응우옌 득 쭝 하노이 시장(인민위원장)의 환송을 받으며 전용차에 탑승한 그는 오전 9시 40분께 하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2일 북미정상회담 기간 미국 측에 영변 핵시설의 일부가 아니라 ‘다 내놓겠다’고 했다고 재확인했다.북미 양국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영변 핵시설의 폐기 범위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 부상은 이날 ‘전부 폐기’라는 점을 거듭 강조해 주목된다.최 부상은 이날 북측 대표단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서 영변 핵시설 관련 북측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문 도출에 실패한 가운데,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잇단 ‘계산법’ 언급은 북미 간 어느 부분에 생각의 차이가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 부상은 1일 하노이 북한 대표단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서 가진 연합뉴스 등 일부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미국의 거래 방식, 계산법에 대해 굉장히 의아함을 느끼고 계시고 생각이 좀 달라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일 “조미(북미) 수뇌회담 기간에 베트남 동지들이 우리의 활동을 위해서, 우리의 편의를 위해서 성심성의로 모든 것을 다 해서 보장해주신 데 대해서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베트남의 북미정상회담 개최 지원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착수한 가운데 북한 매체가 27일 베트남의 경제발전상을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경제발전에 힘을 넣고 있는 베트남’이라는 기사를 통해 북한과 베트남의 친선 관계, 베트남의 경제발전 상황 등을 조명했다.신문은 “오늘 베트남 당과 정부는 당의 영도적 역
북한이 같은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과 베트남의 경제 발전 경험에서 배울 것은 배우면서도 이들 국가를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한다고 중국과 베트남의 전문가들이 조언했다.2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베트남을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정한 것은 북한이 베트남의 길을 걷기를 미국이 바라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하지만 베트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을 맞아 노동당 양대 핵심 조직인 조직지도부·선전선동부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는 뜻깊은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었다”고 밝혔다.조선중앙TV도 김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