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쿠바를 꺾은 한국여자배구가 루마니아를 누르고 연승행진에 나섰다. 한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슈베린 스포츠컨그레스홀에서 계속된 제14회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B조 2차전에서 세터 강혜미와 주포 구민정(16점)을 앞세운 한 수위의 공수 조직력과 특유의 속공을 뽐내며 루마니아를 3-1(25-17 25-21 22-25 25-22)로 따돌렸다.
한국이 제24회 챔피언스트로피국제남자하키대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대회 풀리그 첫 경기에서 여운곤(김해시청)이 2골을 뽑고 황종현(성남시청)이 1골을 보태 난적 호주에 3-2 역전승을 거뒀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전반 19분 네이선 이글링턴에게 선취골을 허용했으나 33분 여운곤이 페널티코너를
「슈퍼땅콩」 김미현(25. 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김미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 6천403야드)에서 열린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파트리샤 므니에-르부크(프랑스)와 공동선두를 달
0…메이저 대회 9승을 자랑하는 셀레스의 관록에 걸맞게 이날 경기에서는 수많은 셀레스 팬들이 모여 일방적인 응원을 펼쳤다. 셀레스의 팬들 가운데 일부는 조윤정에게 『조, 덤벼봐(Come on, Cho)』라고 야유조의 외침을 보내기도 했다. 이같은 일방적인 응원 속에 조윤정이 1세트를 1-6으로 어이없이 내주면서 이 경기는 셀레스의 간단한 승리로 끝날 듯 했
「한국 여자테니스의 희망」 조윤정(삼성증권)이 강호 모니카 셀레스(미국)의 벽에 막혀 16강 고지를 밟지 못했다. 세계랭킹 106위 조윤정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국립테니스센터의아서애시코트에서 열린 2002US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천617만달러) 여자단식 3회전에서 6번시드 셀레스를 맞아 선전했으나 1-2(1-6 7-5 3-6)로 아쉽게 패
경동도시가스의 이은정이 전국여자테니스대회에서 단·복식을 모두 석권, 2관왕에 올랐다. 이은정은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22회 무궁화컵 전국여자테니스대회 여자 일반부 단식 결선에서 인천시청의 반은영을 맞아 2대0으로 완승, 단식 정상을 차지했다. 이은정은 전날 팀동료 김은경에게 기권승을 얻어 결승에 오른 반은영을 상대로 체력적 우위를 바
부산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들이구슬땀을 쏟고 있는 태릉선수촌에 각계 인사들의 격려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30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아시안게임을 한달 앞둔 이날까지 선수촌을 찾은 인사는 60여명에 이르고 격려금 액수도 이미 3억6천80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98년 방콕대회때 선수촌에 전달된 격려금 1억7천300만원을 배 이상웃도는
울산시 남구문화원 이영정 사무국장(60)이 우리나라의 최고령 서바이벌 울트라 마라토너로서 한국신기록 710㎞ 완주에 당당하게 도전한다. 이씨는 이번 도전에서 31일 오전 11시 남구문화원 광장을 출발해 부산~마산~산청~김천~청주~이천~임진각에 이르는 한반도 중서부를 관통하는 종단코스를 택해 매일 100㎞ 이상을 뛰게 된다. 그는 "710㎞ 장거리를 6박7
현대고가 일본 이바라키현 고교축구선발팀을 3대1로 꺾었다. 현대고는 30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이바라키현 고교선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한승익의 활약에 힘입어 3대1로 승리했다. 이바라키현 고교선발팀은 이날 패배로 전날 학성고에 1대2로 패해 방문경기 전적 2패를 기록했다. 현대고는 이날 전반부터 이바라키현 고교선발팀을 밀어붙여 전반 9분께 한승익이 선취골
원소속팀 고려대와 이적동의문제로 갈등을 빚었던축구국가대표 차두리(빌레펠트)가 빠르면 9월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무대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오전 고려대로부터 차두리의 이적에 동의한다는 공문을 받고 이날 오후 독일협회로 독일 프로축구 선수등록에 필요한 국제이적동의서를 발송했다. 이에 앞서 그동안 차두리의 이적동의를 미뤘던 고려대는
미국프로야구 구단주와 선수노조가 파업을 앞두고 마지막협상에 돌입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파업일로 정한 31일(이하 한국시간)을 하루 앞둔 30일구단주와 선수노조측 변호사들은 뉴욕에서 밤늦도록 막판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장 큰 쟁점은 사치세와 수익금 분배방안. 당초 구단주들은 특정 팀의 전체 연봉이 1억200만달러를 넘을
조윤정(삼성증권)이 데뷔 이후 처음이자 한국 여자선수로는 두번째로 4대 메이저 테니스대회에서 3회전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06위 조윤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계속된 US오픈(총상금 1천617만달러) 여자단식 2회전에서 32번시드 파올라수아레스(아르헨티나)를 2-0(6-4 6-4)으로 완파하고 32강이 겨루는 3회전에
김미현(25.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에서 시즌 3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김미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 6천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자신의 생애 최소타인 9언더파 63타를 때리며 선두에 나선
울산 학성고가 홈에서 이바라키현 선발팀을 상대로 지난해 원정패배를 설욕했다. 학성고는 29일 울산 미포구장에서 열린 이바리키현 선발팀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학성고는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후반들어서 투톱인 이진호와 최광희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2대0으로 앞서 갔으나 루스타임에서 이바라키현 선발팀에 한골을 내줘 2대1로 경기를 마쳤다. 학성고는 지난
울산대가 연세대 벽에 막혀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 4강진출에 실패했다. 울산대를 꺾은 연세대는 광운대와 2002 험멜코리아배 전국대학축구선구권대회의 정상티켓을 다투게 됐다. 울산대는 29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연세대에 1대2로 패했다. 울산대는 후반 12분 연세대의 오철석에게 선제골을 내준뒤 24분 정경호가 동점골을 잡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
경동도시가스의 이은정이 전국여자테니스대회에서 단·복식 모두 결승에 올라 2관왕을 바라보게 됐다. 이은정은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22회 무궁화컵 전국여자테니스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팀동료 유혜정을 2대0(6대1 6대1)으로 꺾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이은정은 팀동료인 김은경의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한 인천시청의 반은영과 30일 정상을 놓고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US오픈(총상금 1천617만달러) 3회전에 안착하며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향해순항했다. 톱시드 세레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계속된 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2000US오픈 남자단식 챔피언 마라트 사핀의 여동생인 디나라 사피나(러시아)를 2-0(6-0 6-1)
월드컵스타인 김남일(전남 드래곤즈)의 터키행이사실상 무산됐다. 박강훈 전남 사무국장은 29일 『김남일의 역량을 더 키워 유럽 빅리그로 갈 수있는 여건을 만들자는 게 구단과 이회택 감독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터키무대 진출불가 입장을 밝혔다. 박 국장은 또 『협상은 진행중이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 만큼은 마쳐야 한다는 게구단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남일
「코리안특급」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첫 연승을 거두며 확실하게 자신감을 회복했다. 박찬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7안타 2실점으로호투해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5승째를 거뒀던 박찬호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와 계약한 송종국이 취업허가증을 발급받아 빠르면 9월4일 네덜란드로 떠나게 된다. 송종국의 에이전트사인 프라임스포츠는 송종국의 취업허가증이 28일 발급됐으며네덜란드 이민국의 거주허가가 나오는대로 취업비자를 받아 다음 주에는 네덜란드로출국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2일 페예노르트와 입단 계약한 송종국은 당초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