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최경주(32)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만 초청받은 「별들의 전쟁」 월드골프챔피언십(WGC)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서 공동19위를 차지했고 타이거 우즈(미국)의 단일대회 4연패는 무명 크레이그 패리(호주)에 밀려 무산됐다. 최경주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골프장(파71. 6천9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울산시청의 구교동과 김정관 등 2002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한 한국선수들의 세계랭킹 순위가 큰 폭으로 뛰었다. 국제펜싱연맹(FIE)이 이번 대회 성적을 반영, 최근 발표한 순위에서 구교동과 김정관의 순위가 200계단이상 상승했다. 남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낸 울산시청의 구교동은 종전 240위에서 44위로 200계단 가까이 상승했다.
울산중구청의 류원길이 제3회 한국실업체조연맹회장배대회에서 개인종합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탈락의 설움을 털었다. 울산중구청은 4관왕의 류원길과 안광문 박철희의 활약에 힘입어 전체 8개의 금메달 가운데 6개를 차지하며 실업정상임을 재확인했다. 류원길은 26일 제주 제주일고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3회 한국실업체조연맹회장기대회에서 개인종합에서 54.
(안양=연합뉴스)프로축구판이 지나친 승부욕, 이로 인한 거친 판정시비로 갈수록 얼룩이 짙어지고 있다. 대전 이태호 감독이 선수들을 라커룸으로 철수시킨 일이 벌어진 지 불과 1주일만에 다시 페널티킥 판정과 관련, 거친 항의로 경기가 무려 30분 가까이 중단되는소동이 벌어졌다.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2삼성파브 K-리그 안양-전남전. 전남
(서울=연합뉴스)25일 아르헨티나청소년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위력적인 중거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흔든 김수형(19.부경대)은 고창현(수원 삼성)과함께 한국청소년팀의 중원을 이끌 기대주다. 22일 1차전에서 중앙미드필더로 기용돼 날카로운 패싱력을 과시했던 김수형은 2차전에서도 비록 때늦은 감은 있었지만 자신의 주특기인 중거리슛을 작렬시켜 0-2로완패당할 위기에
(안양=연합뉴스)2002월드컵축구대회를 계기로 국민적 스타로 떠오른 「진공청소기」 김남일(전남 드래곤즈)이 프로무대에서 첫 퇴장을 당했다. 김남일은 25일 안양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2삼성파브 K-리그 안양 LG와의 경기에서 후반 25분께 과도한 신경전을 벌이다 김선진 주심으로부터 안드레(안양)와 함께 레드카드를 받았다. 2000년 프로무대에 뛰어 든 김
(서울=연합뉴스)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19세이하)이 공수에서 모두문제점을 노출시키며 아르헨티나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교보생명초청 아르헨티나 청소년대표팀과의 2차 평가전에서 구스타보 에레라에게 전반 7분과 40분 잇따라 골을 허용한 뒤김수형의 프리킥으로 한골을 만회한데 그쳐 1-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2일의 1차전에서
(서울=연합뉴스)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19세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 친선경기 2차전에서는 4만명이 넘는 관중들이 몰려들어 국내에서 열린 청소년 축구경기 사상 최다관중 기록을 세웠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미 예매를 통해 2만여장의 입장권이 팔려나가 상당한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가운데 모두 4만5천583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서울=연합뉴스)「독사」 최광수(42.코오롱)가 시즌 첫 우승을 거두며 상금왕 3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최광수는 25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파72)에서 열린 부경오픈골프대회(총상금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신용진(38.LG패션)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올 시즌 6개 대회만에 첫 우승을 올
(서울=연합뉴스)이을용(터키 트라브존스포르)이 터키 진출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 출장했다. 한국의 월드컵 4강 주역인 이을용은 25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알타리스포르와의 홈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출전, 경기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상대 공격수들의 측면 돌파를 잘 막아냈다. 이을용이 터키 무대에서 90분동안 그라운드를 지키기는 세 경기만에 처음이다. 이
(서울=연합뉴스)「빛이 강할수록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다」 이 말은 프로야구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강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8개 구단의 간판급스타들이 불명예 기록에서도 맹위(?)를 떨치며 상위 그룹에 랭크돼 있다. 이달 초까지 이승엽(삼성)과 치열한 홈런 레이스를 펼쳤던 송지만(한화)은 스타의 빛과 그림자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
(서울=연합뉴스)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차두리(22.빌레펠트)의 데뷔전이 늦춰졌다. 차두리는 원소속팀 고려대가 25일 현재까지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에 동의하지 않음에 따라 당초 출전을 준비했던 24일(한국시간) 밤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로써 선수 이적과정에서의 의견조율 문제로 불거졌다가 최근 양측의 활발한대화로 해결기미가 보
(서울=연합뉴스)벨기에 프로축구의 설기현(안더레흐트)이 3경기연속 골을 터트리며 월드컵 돌풍을 유럽무대에서 이어갔다. 설기현은 25일(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2002-2003 벨기에리그 스탕다르와의 경기에서 0-0으로 균형을 이룬 후반 4분 선취골을 뽑아 팀의 2-0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골은 설기현의 개막전 이후 3게임 연속 득점이자 시즌 4호골. 선
(서울=연합뉴스)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PSV 에인트호벤이 네덜란드 리그에서 2연승을 거뒀다. PSV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에인트호벤에서 열린 FC그로닝겐과의 2002-2003네덜란드 1부리그 홈 개막전에서 후반 38분께 터진 요한 보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8일 리그 개막전이었던 엑셀시어 로테르담과의 원정경기에서 2-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도다 가즈유키(시미즈 S펄스)가 필리프 트루시에 전 감독을 비난하고 나섰다. 도다는 24일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감독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트루시에 감독의 예상치 못했던 전술 때문에 우리 모두가 당황했다』고 밝혔다. 도다는 『트루시에는 2002월드컵 터키와의 16강전 후반에
(서울=연합뉴스)「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72년만의 단일대회 4연패 달성에 바짝 다가섰고 최경주(32)는 중위권으로 물러났다. 우즈는 25일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골프장(파71. 6천961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NEC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3라운드에서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서울=연합뉴스)박세리(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트유니온 벳시킹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슈퍼샷」을 뿜어내며 선두에 3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박세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72.6천1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는선전을 펼쳤다
(서울=연합뉴스)한국의 월드컵축구대회 4강 진출을 이끌어낸 거스히딩크 감독의 「4강 보너스」는 약 11억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대한축구협회가 한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요청에 따라 최근 작성,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그간의 관례에 따라 알려지지 않았던 히딩크감독의 「4강 보너스」는 85만달러(약 10억9천만원)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연합뉴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6일 오후 10시 출국한다. 청소년대표팀은 9월8일(이하 한국시간) 파키스탄과 B조 예선 첫 경기를 가진 뒤11일과 14일 각각 예멘, 베트남과 예선 2,3차전을 치른다. ▲GK= 차기석(서울체고) 김근배(여의
(서울=연합뉴스)이탈리아 페루자와의 결별을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모색해 온 안정환(26)이 영국 정부로부터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올시즌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영국 교육노동부(DEE)는 프리미어리그 블랙번 구단이 안정환 영입을 위해 제출한 취업허가서(Work Permit) 발급 신청과 관련, 24일(한국시간) 심사위원회를 통해최종 부적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