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완(사진)씨가 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 제19대 지회장에 추대돼 오는 2027년 2월까지 협회를 이끌어간다.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울산음협)는 지난 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9대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이날 직전 부지회장인 배수완씨가 단독 출마해 지회장에 추대됐고, 부지회장에 문현애·박인경씨, 감사에 전선화·이미나씨, 사무국장에 김두현씨가 선임됐다.배 지회장은 기존 틀에 박힌 연주회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연주회를 기획해 시민이 찾아오는 울산음협의 연주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연주회
울산문화예술회관이 2024년 상반기 예술·음악 실기 과목 수강생을 모집한다. 울산문예회관은 올해 다양한 예술 분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예술실기 10과목·음악실기 7과목을 마련해 운영한다. 예술실기 과목은 드로잉(색연필·스케치), 유화(정물·풍경), 수채화(풍경·정물), 서예(한문·서간체·문인화·한글) 등 4개 분야 10과목을 울산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익혀볼 수 있다. 음악 실기는 현악 분야에 바이올린에 더해 전자악기 모가비 기타 수업을 새롭게 추가했고, 성악, 트럼펫, 바이올린, 플루트, 피리, 대금 등을 울산시립예술단 단원이
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상징성과 대중성을 가진 문화예술 공간의 명칭을 공모한다. 문화예술 공간은 공연장·전시실·다목적실 등 3곳으로, 울주의 특색을 담은 공간별 명칭과 의미를 작성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모는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접수 후 상징성·독창성·대중성·적합성에 대한 내부 심사를 거쳐 온라인 투표로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오는 3월15일 진행되는 ‘연광철&선우예권 콘서트’ 티켓 2매(10만원 상당)가 주어진다. 선정된 이름은 울산문화재단에 상표권이 귀속돼 올해 하반
한국미술협회 울산지회(울산미협)이 올해 전문예술단체 지정을 추진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아트페어 울산’ 개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울산미협은 지난 2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11개 분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와 결산 승인, 올해 사업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울산미협은 올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울산시 전문예술단체 선정에 도전한다. 현재로서는 기업 등을 통해 후원받더라도 기부금 회계 처리를 원활히 할 수 없어 후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모니카 연주자 정희성씨가 제8회 울산연주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연주인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서진길)는 지난 1일 울산 남구 삼호동 울산 철새홍보관 4층 다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적조사와 영상자료 등을 심사한 결과 정희성씨를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산시지회 회원인 정씨는 10년 이상 하모니카 연주자로 활동하며, 이번 심사에서 지정곡 ‘베사메무초’를 뛰어난 실력으로 연주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진길 위원장은 “결선 심사에 오른 4명 연주인 모두 훌륭한 연주 기량을 가졌다
울산대학교 디자인·건축융합대학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학전공 학생들이 ‘2023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거 수상했다. 울산대학교는 최근 열린 핀업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디자인·건축융합대학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실버(Silver)상 2개·파이널리스트(Finalist)상 8개 등 총 10개의 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굿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실버상은 정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울산민예총)은 오는 4~5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베네치아펜션에서 ‘울산민족예술인의 날’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울산의 문화정책과 예술환경을 진단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예술포럼’을 열고, 울산문화예술의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또 ‘왁자지껄 소통의 날, 너와 나의 연결고리’라는 부제로 지난 1년간 소속 위원회와 예술단체, 산하기관과 사무처의 활동 실적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도 가진다.이와 함께 신규회원 소개와 라운드테이블, 예술특강과 집단 토론회,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
국보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가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한다.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반구천의 암각화’를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반구천의 암각화’는 울산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자리하고 있는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 유산이다. 지난해 7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
울주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문을 연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올해 개관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난해부터 울주문예회관을 이끌고 있는 이동우 관장은 올 한해 수준 높은 울주의 문화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다양한 콘텐츠를 펼쳐낸다는 계획이다.우선 오는 2월6일 바리톤 김동규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로 문을 연다. 이 관장은 예매 첫날 30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받은 신년음악회를 울주문예회관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울주의 풍성한 예술 역량을 기반으로 공연장 특성에 맞게 직접 기획해 수준 높
마을 어귀에 빨간색 기둥에 기와를 인 단칸 건물이 더러 보인다. 건물 안에 비가 세워진 것도 있고 현판만 걸려 있는 것도 있다. 몇 안 되는 아는 한자를 읽어보면 ‘효자’(孝子), ‘열녀’(烈女)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국가에서 미풍양속을 장려하기 위해 효자, 충신, 열녀 등이 살던 동네에 기념물을 세운 것이 ‘정려’(旌閭)다. 신라 때부터 고려를 거쳐 정려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조선은 유교적 풍속 교화를 위해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효·충·열의 행적이 있는 자에게 정표를 하사했다. 울산 울주군 삼동면 보은리 원보은마을은 단양 우씨
울주문화재단이 우리나라 전통 그릇인 옹기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과 울산옹기축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제11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는 전통 분야와 관광기념품 분야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으면 개인 또는 팀으로 2점 이내에서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4월12일과 13일 이틀간 울산옹기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방문 접수와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이후 응모작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7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
한국미술협회 울산지회(울산미협) 올해의 작가상에 이상옥 서양화가가 올해의 미술인상에 최일호 조각가가 선정됐다.울산미협은 최근 사무국에서 이사회를 열고 4명의 후보 가운데 작품성과 활동 내용 등을 평가해 서양화가 이상옥 작가를 올해의 작가상에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울산미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고려해 최일호 조각가를 올해의 미술인상 수상자로 뽑았다.이상옥 작가는 “그림을 시작한지 30년이 넘어 뜻깊은 상을 받게돼 감회가 새롭고 지나온 활동을 되돌아보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친 현대인에게 위로와 치유가 될 수 있는 따뜻한
반가운 겨울비와 함께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모처럼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다. 근현대 명화와 동시대 미술 등 전시와 문화·예술교육으로 막바지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30명 작가 작품 한자리에◇현대예술관 팝아트전 ‘Hello, Pop Art’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현대예술관은 오는 3월3일까지 미술관에서 동시대 팝아트전 ‘Hello, Pop Art’를 열고 있다.전시는 ‘모든 사람은 예술가’ ‘예술이 된 낙서’ 동시대 미술의 의미’ ‘스
울산작가회의가 울산작가신인상에 이태영 시인, 울산작가상에 정성희 시인을 각각 선정했다. 관련 시상식은 최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뤄졌다.‘아버지의 우주선’이라는 시로 울산작가신인상을 수상한 이태영 시인은 “신인상을 첫걸음으로 알고 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또 울산작가상 받은 정성희 시인은 “작가상 수상이 기쁘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36호 출판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제36호에는 기획 특집으로 ‘역사와 문학’을 제시하며 최근 논
울주문화재단이 주민의 삶으로 스며드는 문화예술 일상화를 위해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2024 울주문화배달’에 참여할 예술단체·문화활동가를 모집한다. 울주문화배달은 울산 울주군의 대표적인 주민 체감형 문화사업이다. 2021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4만여명의 주민에게 균등한 문화수혜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울주군의 복지관, 소방서, 아파트 등은 물론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in보리 너부문화장터, 문화이음1번지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도 적극 연계했다. 올해 울주공연배달은 많은 지역 주민이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울주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월6일 오후 2시 아르코공연연습센터@울산에서 문화예술교육 단체와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산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 △언제든지 예술교육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 사업 등 5개 공모에 따른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공모 기간, 대상, 주요 변경 사항 등 지원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할 수 있고, 설명회 종료 후 촬영영상과 안내 책자가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울산시가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도 시행에 소극적이어서 ‘허울뿐인 조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울산시는 지난 2019년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울산시 문화예술 창작공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는 작업실, 창작공간, 교육공간 등 시설을 갖추고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시민 대상 문화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을 ‘창작공간’으로 규정한다.또 문화예술 창작공간의 활성화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울산시 문화예술 창작공간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
울주도서관은 올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독서회 5개를 운영한다. 우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회 2개를 운영한다. 3~4학년 대상 도란도란어린이독서회, 5~6학년 대상 작은나라어린이독서회가 매월 한 차례 열린다. 또 2002년부터 운영 중인 책사랑 중학생 독서회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책사랑 중학생 독서회는 학생들이 매월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으며 문해력을 키우고 도서를 매개로 또래 간 소통하는 토론 문화를 형성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책사랑 중학생독서회는 매월 네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울주도서관
전통 무예를 바탕으로 한 ‘태권도’, 불교 정신이 담긴 ‘사찰음식’ 등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된다.29일 문화재청의 ‘2024년도 국가무형유산 지정(인정) 조사 계획’에 따르면 올해 8개 종목을 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 지정을 위한 조사가 이뤄진다.조사 대상 종목은 ‘선화’ ‘매사냥’ ‘한글서예’ ‘가야진용신제’ ‘소싸움’ ‘태권도’ ‘사찰음식’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확정했다.선화는 불교에서 선(禪)을 수행하는 과정의 하나로, 특정 화법이나 서법에 얽매이지 않는 불교 회화다. 현재 부산광역
올해 개관 15주년을 맞은 울주문화예술회관이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겸비한 기획 사업을 선보인다.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28일 개관 15주년을 맞아 클래식 마니아는 물론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고품격 문화 행사로 가득 찬 특별 기획 사업과 상반기 주요 공연·전시 일정을 발표했다.첫 시작은 오는 2월6일 오후 7시30분 ‘김동규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로 출발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성악가 김동규와 함께 울주심포니오케스트라(객원지휘 이태은)가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으로 포문을 열고, 이어 린느 드라마 발레 컴퍼니가 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