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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북구 지역이 신도시 개발과 대단위 신축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구가 크게 늘면서 통계적 지역 분류상 ‘준도시’에서 ‘도시’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통계적 지역분류체계로 본 도시화 현상’ 보고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통계를 기반으로 한 인구 격자로 지역의 도시화 현황을 살펴보고자 진행됐다. 통계개발원은 인구격자 통계와 지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지역을 도시·준도시·농촌으로 분류했다. 행정구역 인구의 50% 이상이 1개 이상의 도심에 거주하는 경우를 ‘도시’로
종합
서정혜 기자
2024.0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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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저조한 성적을 낸 정유업계가 올해 여행 수요 상승에 따른 항공유 소비량 증가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기대하고 있다.25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항공사의 여객 운송은 47억명으로, 코로나 대유행 이전인 2019년의 최대 기록 45억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여행 수요가 코로나 이전을 웃도는 수준으로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여객 탑승률도 82.6%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수요 역시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지속 증가할
종합
연합뉴스
2024.0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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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구매 시 최대 40%를 지원한다. 합산 지원금액은 최대 480만원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25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한국에너지공단 소상공인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소상공인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산업부는 이와 함께 예산 200억원을 투입해 수열·공기열 히트 펌프, 발광다이오드 조명 등의 설비를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소상공인에게도 설치비의 70%를
종합
연합뉴스
2024.0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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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상반기까지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과일·채소값 급등에 대응해 3월 말까지 수입과일 2만t을 추가로 배정한다. 또 석유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범정부 석유시장점검단도 한시적으로 가동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현안 관계 장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일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휘발유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불안 요인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정부는 3월 말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과일류(사과·배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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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오르면서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휘발유는 25%, 경유와 LPG는 37% 인하된 상태다. 18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제유가와 국내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 폭인 37%까지 내렸다가 지난해 1월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일부 환원했다. 이후 이번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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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산국가산단은 석유화학 부진에 따라 수출과 생산이 줄어든 반면 울산·미포국가산단은 자동차 산업의 호황으로 수출과 생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주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산국가산단의 수출 실적은 201억2600만달러로 전년(238억7900만달러) 대비 15.72% 감소했다. 생산 실적(64조1124억원)도 전년(66조5926억원) 대비 3.72% 줄었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체 수출·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석유화학이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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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로 자동차 총 취득 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5일 ‘2023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174만9000대를 기록했다.코로나 기간 생산 부진을 이끈 부품 수급난이 해결되며 전년에 비해 반등했지만, 고금리 등 소비 위축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은 회복하지 못했다는 것이 KAMA의 설명이다.자동차 총 취득금액은 78조5000억원으로 6.6% 증가했다. 하이
종합
연합뉴스
2024.0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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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달까지 약 300억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이어간다.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과일·오징어 등 물가 불안 품목을 최대 40~50% 할인한다.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전국 68개 전통시장에서 상반기 중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할당 관세 물량(대파 3000t, 수입과일 30만t)을 신속 도입하고, 배추와 무 8000t을 추가로 비축한다. 또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 이후에도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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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 장려금 수급 대상자가 지난해보다 약 80만가구 증가해 558만가구에 총 6조1000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근로·자녀 장려금은 저소득 가정의 생계와 자녀 양육을 돕는 지원금으로, 자녀 장려금 제도 확대, 주택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보다 수급 대상자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는 478만가구에 총 5조2000억원이 지급됐다. 국세청은 장려금 지급 기준 총소득이 4000만원 미만에서 7000만원 미만으로 완화되면서 지급 대상이 약 47만가구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부양자녀 1인당 최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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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울산지원단은 ‘오세아니아 소비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민생 경제 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파견되는 시장개척단은 4월15~18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해외 구매자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3분기에는 현지 판촉전을 개최하게 된다. 참가 신청 대상은 울산에 사업자등록 주소지를 둔 식품·생활용품·화장품 등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이다. 시와 울산지원단은
종합
석현주 기자
2024.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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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는 에코 스마트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 △에너지 물류 항만 선도 △고부가가치 항만 구현 △경영관리 효율화 △지속가능 경영 실현 등 4대 운영 방침을 마련해 실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동남권 친환경 연료 공급망의 선도적인 구축을 위해 울산항에 친환경 에너지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올해 하반기 상업 운영이 예정된 에너지허브 1단계의 차질없는 추진을 지원하고, 상반기 중 LNG 벙커링 합작법인 설립과 LNG 벙커링 선박 신조계약을 체결한다. UPA와 운영사간 TFT 운영을 통해 LNG 수요처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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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 동안 울산 상공계를 이끌 수장을 선출하는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막을 올렸다. 치열한 3파전이 벌어졌던 3년 전과 달리 아직 뚜렷한 후보군이 떠오르지 않아 추대·경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울산상의는 7일 제21대 울산상의 의원·특별의원 선거인 명부 열람 및 후보자 등록 공고를 진행했다. 울산상의는 오는 15~19일 선거인 명부 열람 및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뒤 27일 의원과 특별의원을 선출한다. 의원은 100명, 특별의원은 12명으로 총 112명 규모다. 의원과 특별의원은 상의 회장을 선출하는 투표권을 갖게 된다.
종합
이춘봉
2024.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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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가상자산 시세 조종이나 부정 거래가 금지된다. 위반할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고 가상자산 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7월18일 제정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오는 7월19일부터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제정(안)에서는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해 이용자의 자산인 예치금과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 이용자가 가상자산 매매를 위해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예치한 금전인 예치금은 공신력 있는 기관이 관리하도록 했는데, 시행령(안)에서는 금융기관의 건전성과
종합
이춘봉
2024.02.08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