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울산시의회(의장 박순환)는 제131회 1차 정례회(9월6~17일)와 제132회 임시회(10월12~20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의회는 1차 정례회 직후 발생한 울산외고 옹벽붕괴 사고와 관련해 행정사무감사 특위를 구성, 의회 차원의 조사에 나섰다. 또 ...
울산배(울산보배)의 수출길이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시장에서 품질로 정면승부를 펼쳐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출길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미국 하와이 시장까지 확대, 울산지역 배 생산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 수출시장 확...
직장인 이모(46)씨는 3개월 전부터 왼쪽 눈 주변이 미세하게 떨리는 증상을 겪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김씨는 눈꺼풀이 떨리는 횟수가 잦아지자 불안한 마음에 신경외과를 찾았다. 김씨는 병원에서 안면경련증 진단을 받고 치료에 들어갔다.김씨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
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정부가 이달 초 약 76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확정, 발표했지만 기대감과 함께 막대한 예산으로 인한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향후 5년 동안 75조8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제2차 저출산 고령화 ...
꿀루(Kullu) 계곡은 넓고 깊었다. 어진 땅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둥글고 부드러웠다. 팔뚝만한 송어가 자맥질을 하는 베아스(Beas)강 철교를 건너 히말라야 전나무 숲과 끝없이 이어진 과수원 사이를 버스는 툴툴거리며 달렸다.지난해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러시아 ...
최근 신문기사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울산시는 일본의 구마모토(熊本)현과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고유한 문화를 서로 나누기 위해 여러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울산의 문화적 매력과 가능성’을 다루는 이 글에서 난데 없이 구마모토와의 우호협력 협...
◇시공 넘나든 시간여행우잉이 다음밭골동대산은 울산을 감싸안고 따뜻하게 지켜주는 산이다. 그 산 골짜기 어디엔가 어머니 품 같은 오지마을이 있다. ‘우음골’과 ‘다음밭골’이다. 두 마을을 싸잡아 ‘우잉이 다음밭골’이라 부른다. 대체로 우음골이 산이 더 깊어 다음밭골보다...
공업대국 독일.지난해 국내 총생산(GDP)이 2조4070억유로로 유럽연합(EU) 전체의 20%를 차지한다.수출액도 지난해 ‘세계의 공장’ 중국에 선두를 내줬지만, 여전히 연간 8000억유로 수준을 유지하며 미국과 일본 등을 따돌리고 2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그런데...
고대의 울산은 고문헌에 여러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웅촌지역의 ‘우시산(于尸山)’, 언양지역의 ‘거지화(居知火)’, 그리고 가까이 범서지역의 ‘굴화(屈火)’ 등이 있다. 이들 지명 중 울산의 외곽에 위치하였던 웅촌과 언양 지역은 논의 대상에서 잠시 ...
각 지방자체단체, 기업, 시민사회를 막론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보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가 지난 9월16일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실시한 ‘제1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는 이러한 교류와 벤치마킹이 보다 활성화 될 ...
요즘 울산은 태화루(太和樓) 복원에 한창 애쓰고 있다. 경남 밀양의 영남루(嶺南樓), 진주의 촉석루(矗石樓)와 더불어 영남3루로 유명했던 태화루가 임진왜란 때 불탄 후 500여 년만의 일이다.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반적으로 누각이 세워지는 곳은 경치가...
우리나라에서 학춤의 개념은 자연 생태계에 서식하는 학(두루미·단정학)의 다양한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모방하여 춤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 학춤의 구분은 학 모양의 탈을 온 몸에 뒤집어쓰고 연희하는 ‘탈 학춤’(에 기록된 학무, 한성준 창작 학무), 흑...
천년 고도 경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국사와 석굴암, 양동마을을 비롯한 문화재들과 박물관 등 수많은 문화시설이 산재하고 있는 문화·관광도시이다. 또 한국 문단의 소설과 시 분야에서 큰 획을 그은 김동리(金東里, 1913~1995년)와 박목월(朴木月, 1916~19...
내년부터는 출산 뒤 육아휴직을 하면 임금의 40%를 보존받게 되고, 중산층까지는 보육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또한 육아휴직을 하면 육아휴직 급여를 기존의 50만원 정액제로 지급하던 것에서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임금의 40%까지 지급하는 정률제로 변경된다. 정부는 범국가...
치술령은 울산광역시 두동면 만화리와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석계리 사이에 있다. 그래서인지 설화에 등장하는 망부석은 하나지만, 산 정상 즈음에 서 있는 망부석은 두 개다. 울산광역시는 치술령의 서남쪽 방향에 있는 바위를 망부석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경주시는 동쪽...
2012년까지 0.5%대 선진국 수준 재해율 진입과 울산광역시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안전도시 울산만들기’ 사업이 이달 말로 시행 1주년을 맞았다.경상일보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도원, 울산광역시, 한국음식업중앙회 울산시지회가 사업 초기 시행단...
우리나라 전통옹기를 소재로 한 세계 최초의 문화엑스포이자 울산이 개최한 최대규모 국제문화행사인 ‘2010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이하 옹기엑스포)가 24일 폐막식을 갖고 2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옹기엑스포는 개장 초기부터 울산은 물론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끌...
관람·행사체험 싱글벙글○…울산시가 초청한 중국·베트남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친정부모 일행 20여명이 딸과 사위, 손자들과 함께 손을 잡고 엑스포를 둘러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이들은 엑스포 주요 전시관과 3D 입체영상 등을 관람하며 “멋지다”를 연발했고, 옹기친구들의 ...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자료에 따르면 호주 1인당 국민소득은 올해 4만350달러(세계 5위)이며, 한국은 2만1530달러(세계 23위)로 두 배 정도 차이가 난다. 구매력 기준 국민소득으로 따져 호주는 영국은 물론이고 프랑스나 독일보다 잘 사는 나라가 됐다. 두...
김홍신 작가 엑스포 방문○…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 의 김홍신 작가와 최근 KBS 2TV ‘남자의 자격’ 넬라 판타지아로 유명세를 탄 가수 배다혜가 21일 오후 2시 옹기엑스포 김치학교를 찾는다.현재 건국대학교 석좌교수로 1980년대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