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클린스만호에 ‘판정 주의보’가 내려졌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에 3대1로 승리했다.어느 대회에서나 가장 중요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가볍게 뗐다.다만, 내용상 위기가 없었던 경기는 아니었다. 전반 9분부터 28분 사이 박용우(알아인), 김민재(뮌헨)와 이기제(수원), 3명의 선수가 무
새로운 전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3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공식 출범한다.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주관 중계권자이자 마케팅 파트너인 쿠팡플레이는 MLB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습 경기 상대로 KBO리그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그리고 대한민국 야구대표팀(팀 코리아)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프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야구 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과 운영을 지원하는 KBO 사무국은 공석인 대표팀 사령탑을 내달 선임해 본격적인 팀 구성에
역대 최대 규모의 202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LPGA 투어는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천617야드)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로 2024시즌을 시작한다.이번 시즌 LPGA 투어는 33개 공식 대회로 진행되며, 총상금이 1억1800만달러(약 1567억원)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올해는 시즌 중인 8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데, 6월24일 세계 랭킹
프로농구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가 4월4일 막을 올린다.KBL은 1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9기 제2차 임시총회 및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일정을 확정했다.6강 플레이오프는 4월4일부터 4월13일까지 진행되고, 4강 플레이오프는 4월15일에 시작해 4월24일에 끝난다.이어 챔피언결정전은 4월27일 1차전을 시작으로 최종 7차전까지 갈 경우 5월9일에 시즌 챔피언을 확정하게 된다.4강과 6강 플레이오프는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은 7전 4승제다.지난해 10월 개막한 2023-2024시즌 정관장
이번 시즌 리그 3연패를 노리는 울산 HD가 2024시즌 K리그1 개막전에서 ‘동해안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와 맞붙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2024년 K리그1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의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K리그1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부터 승격팀 김천까지 총 12개 구단이 참가하며 정규라운드는 팀당 33경기씩 총 198경기를 치른다. 2024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오는 3월1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리그 우승팀’ 울산과 ‘FA컵 우승팀’ 포항의 경기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에 참가하는 울산시 선수단이 확정됐다. 15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울산시 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에 빙상, 스키, 컬링, 산악, 루지 등 5개 종목에 총 66명(본부 임원 19명, 경기임원 24명, 선수 23명)이 참가한다. 시체육회는 스키 여자 고등부 이민서(다운고 3) 등에게 메달 기대를 걸고 있다. 스키(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복합)에 나서는 이민서는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이민서는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혼자 금메달 2개를 목에 거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민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준비 상황 점검을 모두 마쳤다.2024 강원 조직위원회는 크리스토프 두비 IOC 수석국장을 비롯한 분야별 IOC 담당자가 지난 10~14일 닷새간 선수촌과 9개 경기장, 강릉 페스티벌 사이트를 조직위와 함께 둘러보고 점검했다고 15일 전했다.2024 강원 조직위와 IOC의 합동 점검은 대회 운영 준비의 마지막 단계로, 준비 상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운영상 위험 요소를 미리 해소하고자 마련됐다.IOC 관계자들이 안내 체계, 수송, 주차
프로축구 K리그1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브라질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테우스 살레스를 영입하며 중원을 두텁게 했다. 15일 울산에 따르면 1995년생인 마테우스는 2014년 브라질 명문 구단인 팔메이라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과 패스 기술로 자신을 증명한 마테우스는 2016년 브라질 23세 이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마테우스의 최대 장점은 공격과 수비 사이 팀의 밸런스 유지 능력이다.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등 국가대표 수비라인을 갖춘 울산에게 기폭제와
프로배구가 열흘간의 꿀맛 같은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4라운드 막판 불꽃 레이스에 접어든다.2023-2024시즌 프로배구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잠시 문을 닫고 숨을 고른다. 올스타전은 오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16~19일 열리는 8경기를 치르면 남녀 4라운드가 끝난다. 각 팀은 전력을 쏟아붓고 긴 휴식에 들어갈 참이다.남녀 6개 팀이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1경기를 남겼고, 남자부 삼성화재와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나흘 사이 두 번씩 더 경기를 치러야 한다.선두를 질주하던 우리카드가 4연패에 빠진 데 반해 O
안병훈(32·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 문턱에서 또 한 번 고배를 마셨다.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 오픈 마지막 날 다른 2명의 선수와 연장전까지 벌인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안병훈은 2016년부터 PGA 투어 정상의 문을 두드렸지만, 준우승 횟수를 5회로 늘렸다.알코올 중독과 교통사고를 겪은 그레이슨 머리(미국)는 연장전에서 1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해 PGA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며 상금 149만4000 달러(약 1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2007년 첫 조사를 진행한 이래 역대 최대인 33.9%로 집계다.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15일 발표한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를 보면, 최근 1년간 재활 치료 이외 목적으로 주 2회 이상(1회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의 비율을 뜻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지난해 26.6%에서 7.3%p 오른 33.9%로 나타났다.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전국 만 10세 이상 69세 이하 등록 장애인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리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무난한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을까.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1956년과 1960년 1~2회 아시안컵에서 우승했으나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한 한국이 세 번째 트로피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경기다. 두 차례 우승 이후엔 4번의 준우승(1972, 1980, 1988, 2015년)에 그친
내달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과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사전경기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울산시 선수단의 첫 메달이 나왔다.지난 11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전국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학부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이우진(사진·울산과학대 2)이 9분16초71(20점)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울산시 선수단이 동계 체전에 출전한 이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출발 신호와 함께 경기장 16바퀴(6400m)를 도는 매스스타트 종목은 4,
서울산 60대 축구회는 지난 13일 울산 울주군 언양수질개선사업소 운동장에서 송성환 회장 이임식과 심재철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울산 울주 출신 정종수 전 국가대표가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에 서울산 60대 축구회와 울산 학성고 축구선수 출신 허필재 에이치엔피(주) 회장이 각각 금일봉을 후원했다.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강호’ 박정환 9단을 꺾는 중국 용병 랴오위안허 9단의 활약 속에도 원익에게 지며 2연패를 당했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1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라운드 2경기에서 원익에게 1대3으로 패했다. 이로써 울산 고려아연은 이번 시즌 1승 2패를 기록했다.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주장인 신민준 9단을 출전시켰다. 신민준 9단은 원익 이지현 9단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터라 선제 득점이 기대됐다. 실제로 신민준 9단은 경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가며 승부를 유리하게 끌고갔
아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가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아우르는 샌프란시스코 대도시권(Bay Area)에서 주목할 야구인 15인으로 뽑혔다.샌프란시스코 지역 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3일(현지시간) 올해 주목해야 할 야구인 가운데 이정후를 14번째로 소개했다.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한국에서 ‘바람의 손자’로 불렸던 자이언츠의 새로운 중견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아직은 알 수 없다”면서도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생동감 넘치는 수비수이자 공에 배트를
프로농구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에서 자밀 워니(SK)와 최준용(KCC) 등을 앞세운 ‘공아지팀’이 허웅(KCC)을 필두로 한 ‘크블몽팀’을 물리쳤다.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지휘한 공아지팀은 14일 경기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연장전 끝에 김주성 원주 DB 감독이 이끈 크블몽팀을 135대128로 꺾었다.5581명이 들어찬 가운데 열린 이날 올스타전은 KBL 캐릭터 ‘KBL 프렌즈’의 이름을 딴 ‘크블몽팀’과 ‘공아지팀’으로 나눠 펼쳐졌다.크블몽팀에선 올스타 투표 3년 연속 1위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일 특급 신인 박무빈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된 ‘루이비통 2024 S/S컬렉션 공개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날 박무빈은 블랙 팬츠와 진주 단추가 포인트인 데님 자켓을 매치한 캐주얼룩으로 농구 코트에서 볼 수 없었던 멋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행사에는 배우 장기용, 위하준, 가수 빈지노, 자이언티, 코드쿤스트, 더보이즈 주연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의 첫 2024 S/S 남성복 컬렉션을 공개하는 자리로 NBA(미국프로농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동계 전지훈련 앞두고 전력 보강을 마무리 지으며 리그 3연패를 향한 여정에 돌입했다. 김광국 울산 HD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구단 SNS를 통해 “올 시즌 울산 HD FC는 리그 우승 3연패에 도전합니다. 전지훈련을 앞두고 모든 선수단의 영입이 마무리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울산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간 팀을 위해 헌신한 몇몇 선수들과 작별했다. 그리고 이들을 대신할 수비수와 미드필더 보강에 집중했다. 먼저 지난 3년간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바코가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으로 향했다
‘로봇 심판’으로 불리는 기계가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이 2024년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과 함께 정식으로 도입된다.KBO 사무국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4년 첫 번째 이사회를 열어 KBO리그 새 제도 도입 순서와 시기를 확정했다. 이사회는 공정한 판정을 위해 ABS를 오는 3월23일 열리는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당장 운용하고, 베이스 크기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