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이 MLB닷컴이 선정한 ‘2023년 기대 이상으로 활약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MLB에선 이전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고, 올해에도 몇몇 선수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알렸다”라며 8명의 선수를 소개했다.MLB닷컴은 네 번째로 김하성을 언급하며 “김하성은 2022시즌 빼어난 수비력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으나 2023시즌 전망은 어두웠다”라며
국내에서 손꼽힐만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 등으로 해마다 동계 훈련지로 인기를 끌었던 울산이 올해는 흉년이다. 21일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계 전지 훈련을 위해 울산을 찾는 팀은 야구 2팀, 유소년 축구팀 16개 뿐이다.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경기항공고, 내달 29일부터 2월29일까지 서울문화예술고 야구팀이 각각 전지 훈련을 진행한다. 울산 간절곶스포츠타운에서는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국내 14개 유소년 축구팀과 일본 유소년 축구팀 2개팀이
울산 남구청 직장운동경기부(레슬링) 선수 4명이 ‘제17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사)대한레슬링협회 및 강원도레슬링협회, 태백시 레슬링협회에서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남구는 그레코로만형 77㎏급에 노영훈, 자유형 74㎏급에 이승봉이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자유형 97㎏급에 신동민, 70㎏급에 박준혁이 동메달을 따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김만기 감독의 지도 아래 부상 없이 국내대회는 물론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는 최근 울산서여자중학교를 방문해 연고지인 울산 지역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역밀착 마케팅 ‘스쿨어택’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선수단이 울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 농구 규칙 설명과 구단 및 홈 경기장 내 다양한 이벤트 등을 소개하는 활동 등이 담겨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게이지 프림, 이우석, 신민석 등 일부 선수들이 직접 참석해 500여명의 재학생과 응원교육,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
울산시볼링협회(회장 남현우)는 지난달 17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 2023년 울산시볼링협회 유소년 육성 무료 강습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볼링협회 주관, 대한볼링협회 후원을 받아 유소년을 대상으로 볼링 강습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 지역의 학교팀 또는 클럽팀과 연계해 볼링 우수 선수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 관내 유소년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지도자들이 볼링의 기본자세와 기초기술, 스페어처리 이론, 실전경기 익히기 등 짜임새 있는 강습 프로그램을 구성
2023 울산 북구체육회 유공자 시상식이 지난 20일 웨딩컨벤션 연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박천동 북구청장, 김정희 북구의회 의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생활체육을 통해 주민 화합과 건전 여가문화 조성에 공헌한 33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또 강북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선발한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와 북구 송정초등학교 학생 각 1명에게 장학금 50만원씩을 전달했다. 김태민 북구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체육인의 소통과 화합으로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체육 동호
과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꿈꿨던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은 냉정한 현지 평가에 많은 눈물을 흘리곤 했다.KBO리그를 평정하고 대차게 MLB 진출을 선언했던 스타들은 국내 연봉에도 미약지 못하는 현지 구단들의 박한 대우에 꿈을 접고 유턴하는 경우가 많았다.국내 최초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노렸던 이상훈 해설위원은 1998년 최고 응찰액이 60만 달러에 그쳐 꿈을 접었다.2002년 2월엔 두산 베어스 진필중이 포스팅을 신청했으나 응찰 구단이 아예 없었고, 12월 재신청에선 2만5000 달러의 푼돈을 제시받는
새해 1월 개막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할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이 오는 28일 공개된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8일 용산CGV에서 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식을면연다고 21일 밝혔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 자리에서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선수 선발 배경 및 대회 준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특히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주민규가 지난 18일 발표된 국내 소집 명단에 또다시 들지 못했는데, 클린스만 감독이 주민규를 찾지 않은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
한국과 일본의 여자농구 ‘라이징 스타’들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맞대결한다.WKBL은 “2024년 1월7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오프닝 경기로 WKBL 라이징 스타와 W리그 라이징 스타의 한일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WKBL 라이징 스타에는 이번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고현지(KB)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3대3 국가대표 이다연(신한은행) 등이 선발됐다. W리그 라이징 스타는 8월 청주에서 열린 박신자컵 우승팀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방에서 부산 KCC에게 역전패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KCC와의 경기에서 81대84로 졌다.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는 9승 13패로 7위를 기록, 하위권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케베 알루마가 결장한 가운데 게이지 프림이 32점을 몰아치고, 박무빈도 21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으나 또 다시 뒷심 부족에 눈물을 떨궜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 KCC의 공격이 풀리지 않는 사이 함지훈과 프림 등을
2024년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올해 한국 육상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진출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9월 13~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2024 파이널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린다.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현지시간 19일, 다이아몬드리그 종목별 일정을 공개했다.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다이아몬드리그는 2024년에 총 15개 대회를 치른다.14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5번째 브뤼셀 파이널 대회
내년 4월 11일 개막하는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출전 선수가 1985년 대회 이후 최소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12월에 주요 골프 대회 없이 올해가 마감되면서 세계골프랭킹 상위 50위 등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가 77명으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생애 처음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선수 중에는 애덤 솅크, 에릭 콜,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가 있다. 이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나 DP 월드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세계랭킹 기준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마스터스는 출전 자격이 까다롭기로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맞붙을 ‘김주성호’와 ‘조상현호’의 팀원 구성이 마무리됐다.KBL은 20일 “2024년 1월 14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최종 팀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2006-2007시즌과 2007-2008시즌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창원 LG 조상현 감독과 원주 DB 김주성 감독이 직접 선수단을 꾸렸다.KBL 캐릭터인 ‘KBL 프렌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두 캐릭터를 활용해 김 감독 팀은 ‘크블몽팀’, 조 감독 팀은 ‘공아지팀’으로
내년 11월에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관 프리미어12에 출전할 12개 나라가 확정됐다.WBSC는 20일(한국시간) 일본, 멕시코, 미국, 한국, 대만,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호주, 푸에르토리코가 3회 프리미어 12에 출전한다고 전했다.출전이 확정된 나라는 전날 발표된 WBSC 2023년 세계랭킹 상위 12개 국가다. 파나마는 처음으로 프리미어12 무대를 밟는다.세계랭킹 4위 우리나라는 2015년 초대 프리미어12 챔피언이며 2019년 2회 대회 준우승국이다.1위 일본은 2015년에
올해 프로야구에 도입된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을 초과한 구단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KBO 사무국이 20일 발표한 2023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의 합계 금액을 보면, 10개 구단이 샐러리캡 상한액인 114억2638만원 이하로 연봉을 지급했다. 두산 베어스가 가장 높은 111억8175만원을 기록했고, SSG 랜더스(108억4647만원), LG 트윈스(107억9750만원), 롯데 자이언츠(106억4667만원), 삼성 라이온즈(104억4073만원)가 뒤를 이었다.키움 히어로즈의 상위 40명 연봉 합계는 64억5200만원으로 가장 적
우리나라 스포츠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민관합동 기구인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이하 정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한덕수 국무총리와 1973년 사라예보 탁구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신화의 주역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이끄는 정책위원회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앞으로 5년간 한국 체육 정책을 좌우할 스포츠진흥계획을 발표하고 3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정책위원회는 앞으로 정부와 민간으로 흩어진 체육 관련 정책을 통합해 장기 로드맵을 작성하며 국민의 스포츠권
지난 시즌과 비교해 대대적인 변화가 생긴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을 앞두고 울산 고려아연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오프닝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울산 고려아연을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킥스(Kixx), 원익, 바둑메카 의정부, 한국물가정보, 수려한합천, 정관장천녹, 마한의심장 영암 등 8팀의 감독과 선수 대표 2명씩이 참석했다. 또 기자단, 바둑유튜버, 대학생 서포터즈, 팬들도 함께했다. 약 130명이 참석한 이번
2023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3 농구대회가 지난 17일 동구 전하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시와 울산시농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함께 팀을 구성해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자 초등부 1위는 ‘완벽한 조합’이, 여자 초등부 1위는 ‘산낙지 사주세요’가 차지했다. ‘ty 해왕성’과 ‘레이디 박크’는 각각 남여 중등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우승팀’이 1위를, 여자 고등부에서는 ‘1등 해볼께요’가 각각 최정상에 올랐다. 박재권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FC의 설영우가 생애 처음으로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10~12월 수상자로 설영우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설영우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울산에서는 주민규(2~3월), 바코(6월)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수상자가 됐다. 지난 10~12월 열린 K리그1 33~38라운드 6경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2골을 넣은 설영우는 투표에서 김주찬(수원 삼
울산 울주군 울산상업고등학교(교장 이온우) 이현서가 ‘2023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최근 일본 도치기 사격장에서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각 나라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현서는 10m 공기소총 남자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현서는 3관왕을 거머쥠으로서 한국이 대회 종합 우승(금 10, 은 6, 동 3)을 차지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이현서는 개인전에서 예선 623.6점으로 3위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2위와의 점수 차이를 0.2점 차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