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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6개월 연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보다 21.9% 증가한 49억8천만달러로 역대 1월 중 최고였다.대수로는 11.3% 증가한 20만1천대로, 평균 수출 단가는 내연기관차가 약 2만달러, 친환경차가 3만달러였다.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전기차 수출은 늘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줄어 전체 수출 대수가 작년보다 1.1% 증가하는 데 그쳤고, 기아는 19
종합
연합뉴스
2023.02.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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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경제가 둔화 국면을 맞았다는 정부의 첫 공식 진단이 나왔다.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기업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평가다.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부진 및 기업 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등 경기 흐름이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의 ‘경기 둔화’ 진단은 2020년 코로나19 충격 이후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첫 언급이다.정부는 작년 6월 그린북에서 ‘경기 둔화 우려’
종합
연합뉴스
2023.02.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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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모든 직원에게 1인당 400만원의 성과금과 일정량의 주식을 지급하기로 했다.반도체 공급난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리스크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대한 보상과 격려 차원이다.먼저 현대차는 내달 2일 1인당 400만원의 격려금과 주식 10주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입사 후 2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으로, 주식은 무상주와 우리사주 중 선택이 가능하다.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142조원, 영업이익 9조8천억원으로 최대실적을 올렸고, 전기차 아이오닉5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종합
연합뉴스
2023.02.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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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갑수)은 고금리와 물가·인건비 상승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내 생에 첫 번째 맞춤형 특례보증’의 지원 규모를 기존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100억원 증액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보증 지원 대상자는 보증재단의 보증서 대출 이용 이력이 없는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생애주기 별로 ‘생애 초년기’ 지원과 ‘생애 중·장년기’ 지원으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특례보증의 보증료율은 0.7%로, 통상 재단 보증료율인 1% 대비 0.3% 감면 적용함으로써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보증료 부
종합
권지혜
2023.02.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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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한국의 엥겔지수가 주요국 대비 크게 올라 저소득층의 생활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엥겔지수는 가계 전체 소비지출 중 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6일 ‘엥겔지수 국제비교 및 시사점’ 분석을 통해 주요 5개국(G5)과 한국의 엥겔지수 추이를 비교한 결과를 제시했다. 조사 결과, 한국의 엥겔지수는 코로나 확산 직전이던 2019년 11.4%에서 2021년 12.8%로 1.4%p 상승했다. 같은 기간 G5 국가들의 엥겔지수 평균 상승폭은 0.9%p 였다.
종합
석현주 기자
2023.02.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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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에 본사를 둔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발간 책자에 녹색인증기업 대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15일 밝혔다. 녹색인증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기술을 인증하고 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인증 기술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그린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요소기술로 인정된다. 책자는 아이티공간의 △신기술 개발로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공장 구축 저비용 고효율 구현 △전류흐름 기반 고정밀 모니터링 ‘유예지(UYeG)’ 브랜드화 △성장기 예지보전 시장에서 기술 차별화로
종합
석현주 기자
2023.0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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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지역 2개 국가산단(온산, 울산·미포)의 수출과 생산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용은 전년대비 4639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주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통계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2개 국가산단의 수출 실적은 총 833억1900만달러로 전년(681억1700만달러) 대비 22.32% 늘었다. 온산산단의 수출실적은 240억1100만달러로 전년(204억2600만달러) 대비 17.55% 증가했으며, 울산·미포산단의 수출실적은 593억800만달러로 전년(476억9
종합
권지혜
2023.0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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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학술기관 12곳을 해킹한 중국 해커그룹이 국내 서버 다섯 곳을 추가로 공격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혐한 성향으로 알려진 중국 해커조직 ‘샤오치잉’은 14일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신규 구성원 영입을 알리면서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이들 서버 가운데 두 곳은 웹페이지 변조(디페이스) 공격을 받았으며, 나머지 세 곳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관계 당국은 해킹 사실을 서버 운영자들에게 알리고, 복구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국은 해킹 위험 수준이 높진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앞서
종합
연합뉴스
2023.02.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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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환경 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총 2,030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울산시는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13일 공고하고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자동차 지원 규모는 총 2,030대로 승용차 1,333대, 화물차 690대, 승합(어린이 통학차량) 7대이며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지원될 예정이다.사업비는 총 254억 원이 투입된다.특히 올해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통학차량을 지원할 예정
종합
김창식
2023.02.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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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통해 창업기업들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IP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가운데 오는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허청·울산시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IP나래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기업들의 기술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사업화전략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기술특허 확보’와 ‘정부지원 연계 가이드’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창업 후 7년 이내 또는 전환 창업 후 5년 이내 기업 중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종합
석현주 기자
2023.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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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45)씨는 공공요금, 최저임금 등 물가 인상을 버티지 못하고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영업시간 단축으로 주 5일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도 2일만 쓰게 됐다. 김씨는 “버티고 버티다 최후의 수단으로 영업시간을 단축한 것”이라며 “여기서 물가가 더 오른다면 주 6일 근무로 줄이고 알바도 자를 수밖에 없다. 정말 벼랑 끝에 선 심정이다”고 토로했다. #울산대학교를 다니는 정모(22)씨는 방학을 맞이해 용돈을 벌고자 알바 채용사이트를 통해 알바를 찾고 있다. 그러나 가장 바쁜 시간대에 짧게 근무하는 경
종합
권지혜
2023.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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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 3조원의 투자금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고 10일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SK온은 2조∼3조원의 투자금을 확보한다는 목표이며, 주로 해외 투자자들 대상으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국내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말까지 자금 조달을 완료할 계획이다.SK온은 작년 12월에도 유상증자를 통해 모회사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2조원, 한국투자PE 등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8천억원을 각각 출자받은 바 있다. 당시 SK온의 기업 가치는 22조원으로 평가됐
종합
연합뉴스
2023.02.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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