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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신규채용이 줄어들면서 취준생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울산지역 공공기관 10곳은 올해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자연감소 분에 대해서만 신규 충원을 하는 등 공공기관 취업시장에 한파가 부는 모습이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은 정규직 직원을 2만2000명 이상 신규채용한다. 이는 지난 2017년(2만2659명) 이후 최저 수준으로, 정부가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해 정원을 줄이면서 신규채용 규모도 감소하게 됐다. 지난 2019년 4만1322명에 달했던 공공기관 신규채용은 2020년 3만736명, 2021년 2만70
종합
권지혜
2023.02.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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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빙하기를 견디지 못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두 회사의 동반 어닝쇼크로 K-반도체에 사상 초유의 위기가 닥쳤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이 주된 원인인데, 시장 예상보다 충격파의 정도가 훨씬 크다는 것이 심각한 지점이다.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극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K-반도체가 당분간 가시밭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4분기 SK하이닉스 1조7천억 적자…삼성 반도체도 겨우 적자 면해1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조7천1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
종합
연합뉴스
2023.02.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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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시내 면세점에서 여권 없이 스마트폰 인증만으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관세청은 작년 9월 14일 발표한 면세산업 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관련 규제혁신 내용을 반영한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개정안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관세청은 우선 여권 없이 스마트폰 신원인증만으로 시내 면세점에서 면세품 구매를 가능토록 했다.그동안 시내면세점에서 면세품 구매를 위해서는 여권을 제시하여야만 했으나, 앞으로는 국민의 면세쇼핑 제고를 위하여 스마트폰 신원인증 만으로도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관세청은 열린
종합
김창식
2023.02.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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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의 영향으로 국내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은 381만8천원으로 1년 전(363만2천원)보다 18만5천원(5.1%) 상승했다.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에서는 327만7천원에서 341만9천원으로 4.3%, ‘300인 이상’에서는 543만3천원에서 582만8천원으로 7.3% 올랐다.노동부는 “제조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에서 성과급이 증가한 영향
종합
연합뉴스
2023.01.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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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매매량이 1년 새 반토막이 난 가운데, 미분양 물량은 6만8천호를 넘어섰다. 미분양은 두 달 새 2만1천호 가까이 늘어 2013년 8월(6만8천119호) 이후 9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 미분양 9년 4개월만에 최대 국토부가 30일 공개한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8천107호로 전월보다 17.4%(1만80호)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이 1만1천35호로 전월보다 6.4%(662호) 늘었고, 지방 미분양은 5만7천72호로 19.8%(9천418호) 증가했다.12월 미분양
종합
연합뉴스
2023.01.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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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통해 울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고자 2월2일 오후 3시 ‘2023년도 울산지식재산센터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특허청과 울산시가 시행하고 울산상의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는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과 ‘지식재산 활용 창업·성장지원사업’ 등에 대해 안내한다. 사업은 기업 성장단계(예비창업자,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 소상공인, 일반중소기업, 수출중소기업)에 따라 전문 컨설턴트의 직접 컨설팅과 사업수행 관리를 통해 맞
종합
석현주 기자
2023.01.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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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52조원 증가한 396조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정부의 최종 예상치를 소폭 밑돈 수준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 기준 세수 추계 오차율은 21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다만 올해부터는 경기 둔화가 가시화하며 세수 목표 달성이 녹록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 법인세·근소세 늘었지만…양도세 4.5조원↓·증권거래세 4.0조원↓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국세수입 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국세수입은 395조9천억원으로 전년 실적치보다 51조9천억원 증가했다.세목별로 보면 기업 실적 호조
종합
연합뉴스
2023.01.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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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23년도 통상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해외 시장 개척 지원 △성장 단계별 수출 패키지 지원 △해외 판촉 지원 △무역 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9개 사업으로 2023년도 통상 지원 시책을 구성했다. 사업비는 총 22억5200만원이다. 해외 시장 개척 지원과 관련해서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무역 사절단 및 시장 개척단을 5회 가량 파견하고,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도 연 5회 지원한다. 성장 단계별 수출 패키지
종합
이춘봉
2023.01.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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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때 대체근로를 전면 금지하는 국내 노동법이 노사 간 힘의 불균형을 유발해 기업 부담을 키우고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고 경영계가 주장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7일 발표한 ‘대체근로 전면금지로 인한 문제점과 개선방향’ 보고서에서 영국 등 외국 입법례를 근거로 대체근로 허용 필요성을 제시했다.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과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은 쟁의행위가 발생했을 때 신규채용은 물론 기업 외부 인력을 활용하는 대체근로를 모두 금지하고 있다. 다만 철도, 항공, 병원 등 필수공익사업장에 대해서는
종합
연합뉴스
2023.01.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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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에 반대하며 노동조합원과 일반 주주 등이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이 일단락됐다.HD현대그룹(구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박모씨 등 694명이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을 상대로 낸 분할 무효 청구소송이 종결됐다고 26일 공시했다.공시 사유는 “원고들의 소 취하 및 소 취하 간주”라고 한국조선해양은 밝혔다.앞서 현대중공업 노조는 2019년 5월 현대중공업이 주주총회를 거쳐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그 자회사이자 신설 법인인 현대중공업으로 물적분할되자 주총의 절차적 하자를 주장하며 회사
종합
연합뉴스
2023.01.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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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월9일 10시부터 울산상공회의소 6층 2회의실에서 ‘중소·중견기업의 ESG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ESG 채권 등 금융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기업의 ESG 도입은 최근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 실사 정책 도입에 따라 제조업 등 글로벌 공급망에 민감한 산업에서도 고민해야 할 필수 사안이 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 설명회는 △ESG 주요 이슈별 체크포인트 △공급망 ESG 지원사업 안내 △지속가능성연계대출(SLL·Sustainability Linked Loan
종합
석현주 기자
2023.01.2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