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한국 남자 기계체조의 기대주인 류성현(한국체대·사진)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 시리즈에서 마루운동 1위를 달린 류성현은 최소 2위를 확보해 오는 4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마지막 월드컵 대회 성적과 관계 없이 파리행을 확정했다. FIG는 개인 자격으로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4차례 월드컵 대회 중 성적이 좋은 3개 대회 기록을 합산해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얻은 선수들을 제외한 남녀 10개 종목 1, 2위에게 올림픽 출전
울산시체육회(회장 김철욱)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울산종합운동장 내 회의실에서 ‘2024년 회원종목단체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회원종목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스포츠안전재단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스포츠 안전의식 및 스포츠 행사 안전관리 등을 안내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회원종목단체 소속 실무자들의 스포츠 안전에 대한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매년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울산 씨름 유망주들이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수확했다.김종원(양지초)은 청장급(50㎏이하)에서, 임현승(방어진초)은 역사급(70㎏이하)에서, 윤소빈(양지초)은 장사급(120㎏이하)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종원은 지난 11일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초등부 개인전 청장급 결승에서 하태민(순천 팔마초)를 상대로 오금당기기 두방을 앞세워 2대1로 물리쳤다.임현승은 초등부 개인전 역사급 결승에서 구본준(김해 신안초)을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꺾고 2대0 승리를 따냈다.윤소빈은 초등부 개인전
울산 울주군은 군청 볼링팀 박상진이 ‘제5회 인카금융 슈퍼볼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11일 강원도 강릉시 뉴그랜드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울주군청 볼링팀은 개인전 금메달,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개인전에서는 박상진과 오진원이 결승에 올라 집안 싸움을 벌인 끝에 박상진이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진원은 은메달을 따냈다. 단체전에서는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조성용 감독은 “14일 강릉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울주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올 시즌 4번째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미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에 따르면 치즈 소스에 찍어 먹는 나초를 상품화한 ‘미쵸’는 구단 마스코트인 ‘미타’와 ‘나초’의 합성어다. 아미고나쵸로 대중에 널리 알려진 (주)래딕스글로비즈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미쵸는 마스코트 미타의 상징색인 노랑과 구단을 대표하는 색깔인 파랑을 가미해 포장됐다. 여기에 울산 선수단, 코칭스태프, 마스코트가 그려진 렌티큘러 카드가 미쵸에 하나씩 포함돼 있다. 울산 렌티큘러 카드는 미쵸에 랜덤으로 동봉돼 있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동부캠퍼스에 75타석의 실외 골프연습장과 재활센터 등을 갖춘 아산헬스케어센터를 완공하고, 3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동부캠퍼스 스키 연습장 부지에 약 89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된 센터는 건축 면적 1010㎡, 연 면적 2836㎡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지상 2층~4층에는 각 25타석씩 총 75타석의 실외 골프연습장이 있다. 스윙 측정실, 퍼팅 연습실, GDR 실내골프연습장 등도 갖춰졌다. 울산과학대는 지난달 27~29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골프 시타 행사를
울산시체육회(회장 김철욱)는 지역 생활체육 참여 확산과 시민 여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4 시·구·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울산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구·군체육회 및 구·군체육회 회원단체(종목 및 읍·면·동 체육회) 등 310개 단체다. 공모 유형은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개최, 교실(체험) 운영, 해외교류(초청) 등이다. 지원 규모는 1개 사업 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보조금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이번 1차 공
울산시테니스협회(회장 장평규) 주최·주관으로 10일 울산 남구 문수테니스장에서 ‘제27회 울산광역시장배 테니스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27년째를 맞이한 울산의 전통있는 생활체육대회로 최근 테니스 인구 증가를 실감하듯 5개부 1500여명의 동호인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기현·박성민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특히 김 시장의 인사말 중 문수테니스장 돔구장 건립 계획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니스 동호인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지기도 했다. 김철욱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무패’로 1위를 질주 중인 원익을 4대0으로 완파하며 10연승을 저지시켰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9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0라운드 3경기에서 원익에 4대0 완봉승을 거두며 원익에 시즌 첫 패를 안겼다. 이날 승리로 울산 고려아연은 7승3패(승점 19)를 기록, 1위 원익(9승1패·승점 25)에 이어 2위를 지켰다. 1국에서 한국랭킹 15위 이창석 9단이 중국랭킹 1위 구쯔하오 9단을 상대로 불계승을 따냈다. 이 승리로 이창석 9단은 중국리그에서 당한
울산시장애인체육회가 7일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생활체육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생활체육위원회는 신의식 위원장을 비롯한 생활체육위원 4명 등 총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장애인 생활 체육 주요 사업 실적 보고사항 1건, 2024년 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 선정(안), 2024년 지역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선정(안), 2024년 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 선정(안) 3개 사업과 84개 세부 사업에 대한 심의사항 3건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생활체육사업을 통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씨름협회, 창녕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대학교부, 남자일반부 개인전 7체급과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 3체급으로 각각 펼쳐진다. 전 종별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실시되며,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기는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더씨름 LIVE’와 ‘샅바티비’에서 볼 수 있다. 11일
‘배드민턴 퀸’ 안세영(22·삼성생명·사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16강에 진출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태국의 포른파위 초추웡(세계 16위)을 2대0(21대10 21대8)으로 완파했다.안세영은 매 세트 점수 차를 두 배 이상으로 벌리며 경기를 단 35분 만에 끝냈다.이 대회는 안세영이 올해 1월 인도오픈에서 부상으로 고개를 떨군 지 7주 만에 출전한 국제대회다.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릎을 다쳤던 안세영은 재활과 실전을 병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5일 울산을 찾아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5개 구군 체육회 및 80개 회원종목단체 임원들과 함께 2024 상반기 순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열린 간담회는 지방체육회 현안, 체육회 중점 추진 과제와 관련해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견 청취와 소통의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방체육회 국·공유 재산 무상사용 법률 개정 경과, 시도 및 시구군 체육회 회장선거규정 개정, 지방체육회 건의사항 및 조치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체육회 중점 추진과제로
2024년 실내 시즌을 ‘세계실내선수권 동메달’로 마무리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이제 실외로 나와 파리 올림픽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우상혁은 3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에미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8을 넘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서 2m34를 넘어 우승한 우상혁은 대회 2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2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경기 뒤 우상혁은 “연속 우승에 실패한 건 아쉽지만, 그래도 메달을 따게 돼 다행”이라며 “나보다 고생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수려한합천을 3대1로 꺾고 바둑리그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1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9라운드 2경기에서 수려한합천에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 고려아연은 6승3패(승점 16)로 1위 원익(8승·승점 22)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1, 2지명인 주장 신민준 9단과 이창석 9단의 활약이 돋보인 대국이었다.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신민준 9단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민준 9단은 수려한합천 송지훈 8단과 맞
송다빈(울산시체육회)이 2024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을 따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울산 효정고등학교 출신인 송다빈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윤도희(삼성에스원태권도단)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여자부 +73㎏에 나선 송다빈은 윤도희를 상대로 1회전에서 우세승을 가져왔고, 2회전에서도 6대5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 손효봉 울산시체육회 태권도팀 감독은 “올해 고향인 울산으로 돌아와 시체육회 실업팀과 인연을 맺어 앞으로 울산 태권도 발전에 빛을 보여 줄 선수
정영광(사진) 울산시체조협회장이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공로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울산시체조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 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평소 체조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착을 갖고,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 및 개최해 최고의 시설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정 회장은 꿈나무 발굴 및 대표 선수 배출에도 큰 역할을 해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정 회장은 “울산시체조협회장으로 15년이라는
울산시체육회는 28일 울산시설공단 공용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체육인의 인권이 존중 받는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오는 4월 울산에서 열리는 202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예란(울산시체육회·사진 오른쪽)이 2024 볼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울산시볼링협회(회장 남현우)는 최근 경기 용인 엑스핀볼링라운지와 화성 빅볼라운지에서 치뤄진 ‘2024년도 볼링 국가대표 선수선발 결승전’에서 전예란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과 준결승전을 통과한 남자부와 여자부 각 60명의 선수가 하루 8게임씩 6일간 기록한 점수를 합산해 주전 8명과 후보 4명, 상비군 10명씩을 선발했다. 전예란은 여자부 3위로 2024 볼링 국가대표 주전선수로 뽑혔다. 울산시볼링협회는 “전예란이 국가대표 주
이승림 전 울산스포츠과학고 지도자가 울산시청 펜싱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울산시체육회는 최근 실시한 울산시청 펜싱팀 감독 공개채용 결과 이승림 지도자가 발탁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감독은 울산시청 펜싱팀 선수 출신으로, 울산시펜싱협회 전무이사, 대한펜싱협회 이사, 한국중고펜싱연맹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울산 펜싱 학교 체육지도자로 20여 년간 근무했다. 특히 재능기부 차원에서 울산대학교 펜싱팀 선수들을 맡아 전국체전에서 실업팀을 꺾고, 2년간 입상을 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이 감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