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캐디를 맞은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팰리세이디스의 리비에라골프장(파71. 7천1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닛산오픈(총상금 45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친 최경주는 공동 10위권을 달려 그
설기현이 뛰고 있는 안더레흐트(벨기에)가 2002-2003유럽축구연맹(UEFA)컵 16강 원정에서 파나티나이코스 아테네(그리스)에 참패했다. 안더레흐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1차전에서 폴란드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흑표범」 에마누엘 올리사데베에게 2골을내주는 등 시종 고전한 끝에 0-3으로 패했다. 안더레흐트는
거스 히딩크(57)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24일(한국시간) 방한한다. 네덜란드 프로축구단 PSV에인트호벤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에인트호벤 사령탑인 히딩크 감독이 오는 25일 열리는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홈페이지는 또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24일 한국에 도착하는 히딩크 감독이
케이블 위성채널인 스카이KBS Sports가 오는 23일 오전 3시30분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과 NAC브레다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에인트호벤의 새내기 박지성과 이영표는 최근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거스 히딩크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경기 출장이 유력시된다. 한편 MBC도 이날 같은 시간대에 이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김동성(23. 동두천시청)이 부상의 터널을 뚫고 재기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김동성은 20일 한체대 빙상장에서 열린 제84회 동계체전 쇼트트랙 남자일반부 500m에서 한 수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여유있게 우승해 건재함을 알렸다.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관왕에 오른 뒤 무릎 부상이 재발해 수술을 받은지 11개월만에 공식
미국 하와이 전지훈련 중 폭행사태에 휘말렸던 프로야구 두산의 정수근(27)이 현지 법원 약식재판에 회부됐다. 20일 두산에 따르면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3시30분께 하와이 호놀룰루시내 한 식당에서 교민과의 폭행사태로 경찰에 연행됐던 정수근이 현지 지방법원으로부터 21일 오전 8시30분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정수근은 사건 당일 식사를 마치고
『오노를 꺾고 반드시 2006년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겠습니다』 20일 한체대빙상장에서 열린 제84회 동계체전 쇼트트랙 일반부 500m에 출전,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한 김동성은 금메달은 당연하다는 표정을 지으며관중의 환호에 답례했다. 붉게 상기된 김동성은 『오랜만의 경기라 무척 흥분됐다』면서 『현재 몸상태 60%정도며 두세달 정도 무릎 부위의
강원도 평창 일대에 큰 눈이 내려 제84회 동계체전이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19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함박눈은 20일 오전까지 그치지 않아 스키 경기가열리는 용평리조트의 슬로프에 50㎝가량의 눈이 쌓였다. 이 때문에 20일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알파인스키 대회전 경기가 낮 12시로 미루면서 2차례 레이스 합계 방식을 1차례로 줄였지만 눈이
프로농구 서울 SK는 2002-2003 시즌 10만번째 홈 관중에게 100만원 어치의 상품을 주고 1천만원의 상금이 걸린 「슈팅슈팅이벤트」에 참가할 기회도부여한다. 서울 SK는 지난 18일까지 시즌 홈관중이 9만6천317명에 이르러 오는 22일 경기에서 10만명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연합
아시아올스타팀이 유럽의 명문 구단들과 맞붙는 「4개팀 축구대회」가 오는 5월 태국에서 열린다고 19일 킹스컵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5월말 방콕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아시아선발팀을 비롯, 잉글랜드의 아스날과 첼시,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이 참가하기로 합의했다는 것. 특히 아시아팀에는 중국의 순지하이와 리티에, 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 등 지난해
한국의 FIFA랭킹이 20위를 유지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2월의 FIFA랭킹에서 한국은668포인트를 기록해 지난해 10월 20위로 한 계단 오른 이후 5개월 연속 제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그러나 지난해 11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 이후 A매치를 치르지 않은 탓에 21위(현재 러시아)와의 격차가 지난달 18점에서 4점으로
게하르트 하이버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장은 19일 강원도 평창이 캐나다의 밴쿠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와 대등한위치에서 유치경쟁을 벌일 수 있는 강력한 후보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김운용(金雲龍) IOC TV"라디오 분과위원장이 전했다. 하이버그 평가단장은 이날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에서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2010, 2012년 동
최근 날개를 접고 프로팀 코치로 변신한 「황새」황선홍(34.전남)이 자신의 「후계자」로 「라이언킹」 이동국(상무)을 지목하고 나섰다. 12일 축구회관에 인사차 들렀다가 기자실을 찾은 황선홍은 「국내 공격수들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답하던 도중 이동국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못하고그만 속내를 털어놓았다. 황선홍은 『설기현과 차두리는 파워와 스피드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 최희섭(시카고 컵스)과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가 스프링캠프에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올 시즌 주전 1루수를 노리는 최희섭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피치파크에서 가진 연습배팅에서 5-6개의 볼을 담 밖으로 날려 보내 거포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50개 가량의 연습배팅에서 날린 최희섭의 타구 중의
제복=이형택, 13일 시벨오픈 도전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이형택(27.삼성증권)이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시벨오픈(총상금38만달러)에 출전한다. 이형택(세계랭킹 66위)은 13일 새벽(한국시간) 이 대회 1회전에서 미국의 테일러 덴트(랭킹 65위)와 대결한다. 지난 5일 미국으로 건너가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는 이
차세대 거포 김민지(186㎝.서울중앙여고 2)를 둘러싸고 여자 배구계가 난기류에 휩싸이고 있다.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행사를 위해 LG정유와 흥국생명이 서로 『내가 꼴찌』라고주장해 혼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자 고교측은 계약금(1순위 1억5천만원) 현실화를요구하고 나섰다. 먼저 LG와 흥국생명이 벌이는 「꼴찌 논란」은 「이경수 파동」에 이어 다시 한번배구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가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특급 스트라이커 마그노 알베스(27)의 영입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전북은 12일 『지난달 1일 공식 입단계약을 체결한 마그노가 오는 13일부터 터키전지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혀 지난해 12월 30일 마그노 영입을 발표했던 전남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당시 전남은 부상 중인 황선홍을 대신할 선수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는 12일 현재 7위 안양 SBS에 2.5경기 앞선 6위에 올라있다. 1경기차로 쫓기던 올스타휴식기 이전에 비하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지만 최희암 감독의 얼굴에서는 여유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 주에 맞붙을 3팀이 시즌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천적들이기 때문이다. 모비스는 13일과 15일 각각 만나는 공동 선두
일본프로야구 간판타자로 활약하다 올해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29)가 「거포」의 자질을유감없이 드러냈다. 지난 달 양키스와 3년간 2천100만달러에 계약한 마쓰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플로리다주 탬파의 스프링캠프 구장에서 실시된 타격훈련에서 67차례의 스윙 중 122m가 넘는 2개의 대형홈런을 포함해 6개의 아치를 그렸
영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청소년대표팀(20세이하)이 웨일스대표팀(20세이하)과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팀은 12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니니안파크경기장에서 열린 웨일스 청소년팀과 경기에서 「삼각편대」 최성국, 정조국, 김동현을투입해 상대편 골문을 수차례 두들겼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들어 정조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