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열흘 앞둔 31일 현재 판세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다소 우세를 점했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이날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선거가 다가올수록 조그만 변수에도 여론이 민감하게 반응한 전례를 고려하면 선거판을 바꿀 만한 요인은 여전히 살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투표율이 낮으면 보수 정당에,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것도 정치권의 통설이다. 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하면 투표율이 55%를 넘지 않으면 보수 정당에, 60%를 넘으면 진보 정당에 유리한 경향을 보인다.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울산시의회가 의정활동 지원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워크숍(사진)을 실시했다.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지난달 29일 의회사무처 소속 정책지원관 11명 전원과 전문위원실 직원 등 30여명을 경상북도의회로 보내 사무처 운영상황을 둘러보고 의정활동 지원상황 등을 공유하는 현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과 전문위원 등을 만나 지방의회 정책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정책지원관의 역할과 전문위원실과의 협력방안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안동시 도산면의 도산서원 등을 둘러보는 현장 탐방 활동도 벌였다. 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내년 5세부터 ‘무상보육’을 할 수 있도록 유아 1인당 누리과정 지원금을 대폭 인상하는 내용의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여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 분당 연음홀에서 “내년 5세부터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3~4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어린이집이나 공립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유아의 경우 학부모 부담이 거의 없지만, 사립유치원은 시도별로 많게는 월 20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추가 부담을 대폭 덜어드리겠다는 것”이라고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아 울산 북구지역 후보들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울산 북구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발달해 노동자 표심이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이다. 매 선거 보수와 진보가 접전을 벌이는 북구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박대동 후보와 민주·진보 야권 단일후보로 뽑힌 진보당 소속 윤종오 후보가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들 후보들은 현대차 울산공장 앞에서 지역 노동자 표심 잡기에 여념이 없었고, 이외에도 지역 곳곳을 차례로 누비며 유세를 펼쳤다. 무소속 후보도 골목
4·10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6석의 비례의석 쟁탈전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의 위성정당과 조국혁신당 간 3파전으로 치열하다.‘3강’ 비례정당의 각축전이 치열한 가운데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녹색정의당 등의 제3지대 군소정당은 지지율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거대 양당을 ‘모(母)정당’으로 둔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친정을 활용한 ‘연합 작전’을 펴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현장 유세에는 같은 색상의 옷을 입은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 관계자들이 어김없이 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된 28일 울산지역 여야 정당과 후보 대부분 출정식을 갖고 여의도행 티켓 선점에 나섰다. 여야 각 시당, 선대위, 후보들은 하루종일 내리는 빗속에서도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교통중심지 등 명당자리를 찾아 표심잡기에 화력을 집중했다.이날 오전 10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태화로터리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공업탑로터리에서 후보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출정식을 열고 필승을 결의했다.국민의힘 울산시당 출정식에는 박성민(중구), 김상욱(남구갑), 김기현(남구을), 권명
28일 울산 동구, 북구, 울주군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들은 현대중공업 출입문과 현대자동차 출퇴근길, 울주군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범서읍 주민의 출퇴근 길목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울산 동구-김태선 민주당 후보“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이장우 노동당 후보“노동자 고통 끊어낼 것”더불어민주당 김태선(울산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전하문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4·10 총선 유세 레이스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대한민국 경제는 폭발했고 민생은 파탄 났다”
정부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기로 했다.앞서 부실 관리 논란이 있었던 사전투표에 대해서는 사전투표 우편물의 모든 이동 과정을 경찰이 호송한다.정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원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제22대 총선 지원 상황을 최종 점검하면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우선 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명성·신뢰성을 높이고자 개표 때 모든 투표지를 손으로 직접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도입함에 따라 투개표
노동당 이장우(울산 동구)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총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발달장애인 가정생명보호와 장애인권리 정책협약을 진행했다.2024총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발달장애에 대한 정의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자립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법 개정이 절실하다”며 “이장우 후보의 총선 공약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또 이들은 ‘국가 책임 중증장애인맞춤형 공공일자리 1만개까지 확대’ ‘생애주기별 장애인평생교육법’ ‘장애인거주시설 폐지 및 활동지원서비스 완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부터 본격 시작되면서 울산지역에 출마한 각 후보들은 이날 선거구 주요 명당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유권자의 눈길을 끌기 위한 선거전에 나섰다. 출정식을 연 후보들을 중심으로 현장 분위기 등을 살펴봤다.- 오상택 민주당 후보“젊고 깨끗한 후보 뽑아야” - 박성민 국민의힘 후보“국회의원 경험·성과 발휘”◇울산 중구더불어민주당 오상택(울산 중구)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울산 중구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했다.흐린 날씨 속에서 열린 오 후보의 출정식은 중구의회 더불어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거대양당 물론 비교섭단체 정당,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 일제히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해 초반부터 여론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이날 선거운동 시작 시점에 맞춰 서울에서 일제히 유세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만 ‘0시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전 7시 자신의 출마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근길 인사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 맡긴 권력과 예산을 사유화하고, 고속도로 노선
국민의힘 김기현(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선거사무소가 있는 울산 남구 야음동 대진빌딩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김 후보는 “똑같은 공약이라도 누가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아닌가”라며 “모든 장애물을 뚫고 나갈 힘이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 후보는 “국민의 힘 시장, 국회의원, 대통령 당선 이후 울산의 인구 감소 추세도 줄어들었고, 역대 최고의 국가 지원금을 받게 됐다”며 “힘있는 국민의힘 그리고 김기현이 이를 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우천 중에도 출정식 자리를 지켜준 지지자
더불어민주당 박성진(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울산 남구 번영로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박 후보는 번영로 사거리를 중심으로 ’우리 동네사람 박성진’이라는 문구가 쓰인 팻말을 들고 집중 유세를 펼친 후 발언대에 올라 4년 전 선거에서 1호 공략으로 내걸었던 ’KTX 울산 태화강역 유치’공약과 지역 청년을 위한 ‘지역 청년 40% 의무채용제’ ‘울산형 MZ 드림 만원 주택 설립’을 약속했다.박 후보는 “4월10일은 윤석열 정부와 김기현 후보를 심판해 울산을 바로 세우는 날이 될 것”이라며 “원 플러스 원 심판의 날에 저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후보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하나로나트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범식을 진행하고 출근길에 오른 울산 시민과 울주 군민을 향해 ‘더 나은 울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서 후보는 이 후보가 최근 출생지 의혹을 제기하며 신경전을 펼친 탓인지 이날 출정식에서 울주군이 고향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총선 특별취재단
국민의힘 박대동(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북구 상안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유세 레이스에 돌입했다.박 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은 세 가지 의미가 있다”며 “첫째, 과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계속해 나갈 수 있는지. 둘째,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안정적인 국정을 바탕으로 어려운 민생 경제를 회복시켜 우리의 살림이 좋아질 수 있는지, 셋째, 발전이 가속되던 북구의 시계가 멈춘지 8년째인데 이 시계를 다시 한번 작동시켜 우리 모두가 바라는 미래 울산의 중심 북구 달성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울산 각 여야 정당과 후보들은 선거구별로 상징성 있는 장소를 택해 차별화된 출정식을 갖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더불어민주당 이선호(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하나로마트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함께 울주 발전을 외쳤다.특히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지원 유세에 나서 힘을 보탰다. 송 전 시장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폭망하게 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이선호를 중심으로 이 나라를 다시 세우자”고 말했다.총
국민의힘 김상욱(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공업탑 로터리~수암로 방향 인도변에서 출정식을 갖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김 후보 운동원과 관계자 등 100여명은 공약과 숫자가 적힌 판을 몸 앞으로 메고 ‘김상욱’을 연호했다. 이날 이채익과 박기성 전 예비후보들도 출정식을 찾아 힘을 보탰다.김 후보는 “우리는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이 순간, 이 시점이 중요하다. 안팎으로 위기를 느끼는 만큼 우리 울산 남구갑이 선봉장이 돼 압도적으로 이겨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김 후보는 “보수의 가치는 국민 경제
더불어민주당 전은수(울산 남구갑) 후보는 28일 공업탑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울산의 심장인 공업탑에서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뤄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선거운동원 등 관계자 100여명은 ‘기호 1번’이라고 외치는 소리에 함성을 보태며 손가락 모양 숫자판과 치어리딩 도구 등을 흔들었다.전 후보는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침체된 민생 경제 회복과 국민 모두의 이익을 지켜내기 위한 선거”라며 “경제, 복지, 산업, 외교, 안보 등 전 분야에 걸친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빗방울이 굵어지는
더불어민주당 김태선(울산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전하문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4·10 총선 유세 레이스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대한민국 경제는 폭발했고 민생은 파탄났다”며 “잘못하면 책임을 묻는게 민주주의다. 그래서 이번 총선이 중요하다”고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아버지가 중공업에서 30여년 근무하면서, 그 임금으로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졸업할 수 있었다”면서 “현대자동차 채용에는 18만명이 몰렸다고 하는데, 중공업은 인력난이다. 저임금·고노동 환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노동당 이장우(울산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출정식을 가졌다.출정식에는 녹색정의당을 비롯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등 동구지역 노동단체도 참여했다.이 후보는 “현대중공업 노조, 울산대병원 노조 등 동구에만 20개의 노조와 함께 하고 있다”며 “중공업 물적분할 등 지난 수년간의 구조조정으로 노동자는 고통받아 왔다. 그 고통을 7년만에 끊어내겠다”고 다짐했다.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양경석 위원장은 “울산도 저출산인 동시에 고령사회로 가고 있어 지방 소멸을 걱정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