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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울산지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 고물가,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수익형 상품인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도 크게 타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울산지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161건으로 2021년 4분기 397건에 비해 59.4% 감소해 전년도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연간으로 봐도 지난해 울산지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881건으로, 2021년 한해 거래량(1462건)에 비해 3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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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멘트 등 건설자재 수요가 지난해보다 늘지만 자재 생산량이 뒷받침되지 않아 수급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건설 경기 변화에 따른 주요 건설자재 수요 변화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시멘트, 레미콘, 골재 및 석재, 철근 및 봉강 등 주요 건설자재 수요와 공급 패턴을 살핀 결과, 건설 경기 회복 및 확장기에는 수요량보다 더 많은 생산이 이뤄지지만 건설 경기 하락 국면에서는 실제 수요보다 급격히 생산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재 진행중인 공사 물량이 감소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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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고금리와 미분양 우려로 울산지역 시공권을 포기하는 등 금융권 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연체금액은 이미 1조원을 넘어섰고 연체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2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 금융권(카드사 제외)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 잔액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1조146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말(4838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대출 연체 잔액은 금융당국이 향후 부실 발생 추이를 가늠하기 위해 보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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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울산지역 분양시장은 2월에도 어두운 터널 속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월 울산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50.0로, 지난달(55.5)보다 5.5p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울산은 지난해 4월 100을 기록한 이후 10개월 연속 기준선을 크게 밑돌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26.7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산연은 “울산의 고용 사정 악화, 소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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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여파로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반면 울산은 아파트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등 여전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유형별 매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50만8790건) 중 아파트 거래는 29만8581건으로 58.7%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최저치다. 전국 아파트 매매 비중은 2017년 64.5%, 201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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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집값 하락기에 접어들자 지역 내 신축 아파트 중에서도 분양가를 밑도는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주택시장 호황기 청약 당첨은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일종의 ‘로또’처럼 여겨졌지만, 집값이 1년 새 급락하면서 ‘로또 청약’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는 추세다. 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아파트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비교·분석한 결과, 분양가(옵션 제외·층수반영)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신축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신축 아파트는 지난 2020년 1월 이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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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한파로 주택 미분양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울산 아파트 초기분양률이 역대 최저, 전국 최저 수준까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울산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은 3.4%로 전 분기(66.3%) 대비 62.9%p 하락했다. 관련 통계가 발표된 2015년 3분기 이후 역대 최저다. 초기분양률은 분양 개시일 이후 경과 기간이 3개월 초과~6개월 이하인 사업장에서 총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를 집계한 비율을 말한다. 작년 4분기 울산 아파트 100가구 중 96가구는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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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파트 전세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8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울산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은 평균 77.9%로 전월(80.3%)대비 2.4%p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임대차 시장 사이렌을 통해 전세가율을 공개하기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울산 아파트 전세가율이 8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다만 울산 동구 전세가율은 82.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울산 아파트 전세가율은 80.9%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1.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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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목적으로 주택 분양권·입주권을 매입한 1주택자가 새집 완공 후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새집 완공 후 2년 안에 팔아야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었는데, 정부가 기간을 3년으로 늘렸다. 정부는 2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주택 거래 부진에 따라 실수요자의 기존 주택 처분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부 안에 따르면 1세대 1주택자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1.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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