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KBO가 문수야구장에서 KBO 교육리그를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 시와 KBO는 울산지역 야구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김두겸 울산시장과 허구연 KBO 총재가 울산시청에서 만나 문수야구장 내 유스호스텔 건립, 관람 시설 개선, 잔디 교체 등을 논의했다. 문수야구장 개보수 계획에 맞춰 KBO 퓨처스팀을 중심으로 호주, 일본, 중국 프로팀을 초청하는 KBO 교육리그 추진을 검토했다. KBO 교육리그는 KBO가 야구 유망주 육성 활성화와 체계적인 비
복싱 최준수(농소중 3)가 주니어 복싱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울산 북구 농소중학교(교장 김광명)는 복싱부 최준수가 최근 충남 청양에서 열린 ‘2023 전국복싱선수권대회 겸 2024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주니어(중등) -50㎏급 1위에 올라 국가대표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최준수는 지난 5월 울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47㎏급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체급을 올린 뒤, 이번 대회에 참가해 국가대표에 뽑혔으며 내년 주니어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재)문수문화재단(이사장 배종환)은 27일 2023년 울산을 대표해 출전한 스포츠 대회에서 입상한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학생 15명에게 장학금 75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지난 10월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한 태권도 김재범과 육상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차지한 박주한 등 고등학생 13명과 지난 5월 울산에서 펼쳐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태권도 박진성, 체조 박준우 등 중학생 2명이다. 배종환 (재)문수문화재단 이사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꿈나무들이 올 한해 노력해 거둔 땀방
함정우(사진)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함정우는 27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을 받았다.함정우는 이번 시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비롯해 출전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려 가장 많은 대상 포인트 6천62.25점을 받았다. 함정우는 대상 수상자에게 주는 보너스 상금 1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코리안투어 시드 5년, DP 월드투어 시드 1년 등의 혜택을 받았다. 함정우는 또 가장 많이 대회 상위권에 들어
2024년 갑진년은 오랜 시간 KBO리그 누적 기록 순위표 꼭대기를 차지했던 이름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이제껏 한국프로야구를 지탱했던 30대 후반 스타 선수들은 든든하게 KBO리그를 지켜왔던 명예로운 보상을 받을 시기가 됐다.먼저 ‘야구의 꽃’이라고 부를 수 있는 최다 홈런 대기록의 주인공 자리를 예약한 선수는 최정(SSG 랜더스)이다.2005년 데뷔해 올해까지 19시즌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KBO리그에 출전 중인 최정은 통산 458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이 부문 1위는 현역 시절 ‘국민타자’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던 ‘467
‘K리그 3연패, K리그1 생존, 절치부심.’2024시즌 저마다 목표를 세운 K리그 구단이 겨울을 뜨겁게 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K리그 23개 구단은 내달 초부터 한국의 매서운 겨울바람을 피해 따뜻한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내년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가장 인기 있는 해외 전지훈련지는 태국이다.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K리그1 3위로 시즌을 마감한 광주FC,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한 인천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된 수원 삼성 등 무려 15개 구단이
중반에 접어든 프로배구 4라운드가 27일 시작된다.남녀부 선두로 반환점을 돈 우리카드와 현대건설은 각각 KB손해보험,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후반기 레이스의 첫발을 뗀다.팀당 6경기씩 치르는 4라운드는 내년 1월 19일까지 이어진다.관심을 끄는 두 팀은 나란히 4연승을 질주하는 삼성화재와 GS칼텍스다. 만년 최하위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선두권 팀으로 발돋움한 삼성화재는 대한항공과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며 선두 우리카드를 추격 중이다.여자부 3위 GS칼텍스도 최근 4경기에서 승점 12를 쓸어 담는 무서운 상승곡선을 그리고 2위 흥국생
김화영 울산시태권도협회장이 2023 울산시 체육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시체육회는 26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2023 체육상 시상식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울산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김화영 회장은 울산 태권도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종목 종합 1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별공로부분 체육상은 김상균 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윤동 위원이 받았다. 제104회 전국체전 참가 유공자 부분에서는 탁구에서 대회 2관왕을 달성한 김성진(대송고)과 카누에서 대회 2
김두겸 울산시장은 26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허구연 KBO 총재를 만나 지역 야구발전 및 저변확대 방안등을 논의했다.
“대한체육연맹 경기단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울산 엘리트 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최찬웅 전 울산복싱협회 회장이 제23대 대한복싱협회 회장에 당선됐다.울산지역 체육 경기단체 회장 출신이 전국 회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한복싱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진학)는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선거 관리위원회를 열고 제23대 대한복싱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최찬웅 (주)시티건설 대표이사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최 당선인은 2001년(3대)~2016년(6대)까지 15년 간 울산복싱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16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부산지역 교육기부 활동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9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메세나탑은 한 해 동안 부산지역 교육사랑 나눔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 등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롯데 구단은 야구를 통한 교육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티볼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 여자부는 예상대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선두 싸움을 벌이며 반환점을 돌았다.반면 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와 삼성화재가 돌풍을 일으키며 1, 2위에 자리했다. 6라운드까지 치르는 V리그 정규리그는 25일 1~3라운드 일정을 마쳤다.현대건설은 승점 41(13승 5패)로, 흥국생명(승점 39·14승 4패)을 승점 2차로 제치고 3라운드를 끝냈다.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나란히 9연승을 한 번씩 달성하는 등 1~3라운드 내내 1, 2위 자리를 놓고 다퉜다.양효진, 이다현을 앞세워 블로킹 득점 1위(세트당 2.40
2024년 새해에도 스포츠 영웅들이 감동과 환희를 전해올 굵직한 대회들이 이어진다.가장 먼저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대회는 오는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다.아시안컵 우승은 한국 축구의 숙원이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1956년 제1회, 1960년 제2회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뒤로는 단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태극전사들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우승해 ‘아시아 최강’임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벼르고 있다.한국은 바레인(15일),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일)와 차례로 조별
프로농구 2023-2024 올스타전 덩크와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할 선수가 확정됐다. KBL은 내년 1월1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콘테스트 덩크 부문 출전 선수 12명, 3점슛 부문 15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덩크 콘테스트에는 지난 시즌 덩크왕 렌즈 아반도(안양 정관장)를 비롯해 신인 선수 조준희(서울 삼성), 김건우(서울 SK), 신주영(대구 한국가스공사) 등이 참가한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2, 3위(25일 기준)를 달리는 패리스 배스(수원 kt·3.0개), 전성
울산 무거초등학교(교장 강승철)는 4학년 김도경·최영민이 ‘2023 제1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 배드민턴 대회 남자 초등부 4학년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로 지난 15~21일 강원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김도경·최영민은 무거초 배드민턴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도경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울산 출신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싶다”고 소감을
울산 동구체육회는 최근 화정체육관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체육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선두 원주 DB에게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KBL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92대1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는 11승 14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리그 단독 6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DB 디드릭 로슨에게 36점, 이선 알바노에게 25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9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DB에게 연속 속공 득점을
울산 울주군 온양읍 체육회(회장 김희태)가 지난 23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1020 행복나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입니다. 이 결과로 평가받기를 원합니다.”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사진) 감독은 지난 3월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취임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우승’을 국내 팬들에게 공약했다.아시아인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역대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들의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다.한국 축구는 1956년 제1회 아시안컵 우승에 이어 1960년 제2회 대회까지 2회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하지만 이후 15차례 치러진 아시안컵에서는 4차례 준우승(1972·1980·1988
한국계 러시아 복서 드미트리 비볼이 1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비볼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WBA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도전자 린던 아서(영국)를 상대로 3대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챔피언 비볼은 11차 방어전을 승리하면서 22전 22승(11KO)의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비볼은 작년에 카넬로 알바레스(멕시코)와 질베르토 라미레스(멕시코)를 잇달아 꺾고 전성기를 열었으나, 왼손 수술을 받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오랜만에 링에 오른 비볼은 빠른 풋워크와 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