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1강’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사진)가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처음으로 팬들과 만났다.뮌헨은 23일(현지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시즌 ‘팀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새로 영입한 선수를 포함해 남녀 프로팀 선수들을 소개하고 공개 훈련도 하며 다가올 시즌의 팀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특히 올해는 2012-2013시즌 ‘3관왕’(분데스리가, DFB 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 달성 기념행사도 겸해 ‘레전드 매치’ 등도 함께 열렸다. 당시 사령탑이던 유프 하인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유소년 팀 U12가 2023 K리그 U12 챔피언십에서 1위를 달성하며 2연패 업적을 달성했다. 울산 U12는 지난 20일 영덕에서 열린 2023 K리그 U12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김포 FC U12를 6대3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울산 U12는 지난해 2022 K리그 U12 챔피언십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는 영광을 맛봤다. 또 울산 U12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참여한 총 6개의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전반 7분 이태훈의 득점으로 경기를 비교적 쉽게 풀어간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독일에서 복귀한 이동경의 활약 속에 9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울산은 지난 21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를 2대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18승 2무 4패(승점 56)를 기록한 울산은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당한 연패(인천전 1대2 패, 수원전 1대3 패)에서 벗어났다. 2위 포항 스틸러스와의 승점 차도 12로 유지했다. 또 지난달 제주에 당한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 패배도 설욕했다. 올 시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대전 코레일 FC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2연승과 함께 K3리그 승격 후 최다 승리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펼쳐진 2023 K3리그 20라운드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이형경, 박동혁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0승 4무 5패(승점 34)를 기록한 시민축구단은 1위 화성 FC(승점 41), 2위 FC 목포(승점 35)에 이어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시민축구단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장신 공격수 이형경을 주축으로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2연패를 당한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8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17승 2무 4패(승점 53)로 비교적 여유 있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포항 스틸러스(11승 8무 4패·승점 41)와는 승점 12점 차다. 하지만 울산은 지난 12일 홈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1대2로 패했고, 15일에는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3으로 졌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가 9월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한국은 9월6일 카타르를 시작으로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차례로 맞붙는다.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2024 AFC U-23 아시안컵은 내년 4월15일부터 5월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총 43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A~J조에 4개 팀씩 편성됐고, K조에는 3개 팀이 배정됐다.각 조 1위 1
‘철기둥’ 김민재(26)가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뮌헨 구단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이탈리아)와 김민재의 이적 협상을 끝냈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했다”라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나폴리에서 달았던 3번 그대로다.이로써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형 클럽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은 김민재는 ‘독일 명가’ 뮌헨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축구 인생의 2막을 열게 됐다.뮌헨은 김민재와의 자세한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나폴리에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공격수 주민규가 6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이 상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동원F&B가 후원한다. 후보 2명을 대상으로 한 팬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주민규는 1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 25분 바코의 크로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터닝슛으로 득점했다.팬 투표 결과 1만5172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민규가 9577표를 받아 5595표의 윌리안을 따돌렸다.시상식은 21일 울산과 제주전이 열리는 울산문수구장에서 진행된다. 주민규에게는 상금 100
오현규(22), 양현준(21)에 이어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권혁규(22)가 스코틀랜드 셀틱의 녹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다.19일 부산에 따르면 구단은 권혁규의 셀틱행에 합의했으며 권혁규 역시 계약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 짓고 조만간 출국한다. 이적료는 100만유로(약 14억2000만원)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4년에 1년 연장 옵션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190cm 장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권혁규는 좋은 체격과 빠른 발을 바탕에 발기술도 수준급이어서 ‘K리그의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로 주목받아왔다.연
황선홍호가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처리 ‘헛발질’ 탓에 한명 부족한 선수단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갈 위기에 놓였다.대한축구협회는 18일 황선홍호 최종 명단에 승선한 수비수 이상민(성남)을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최종 명단 발표 당일 이상민의 음주 운전 전력이 지적되며 논란이 일고서 나흘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이상민은 K리그2(2부 리그) 충남아산에서 뛰던 2020년 5월 음주운전을 했다가 같은 해 8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이 때문에 올해 8월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돼서는 안 됐다축구협회 국가
스페인 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을 K리그 선발팀 중 ‘팬 일레븐’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에서 진행된 투표를 통해 11명이 선발됐다”고 17일 밝혔다. 4-3-3 포메이션에 맞춰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이 뽑혔다. 공격수 부문에서는 이승우(4만6천390표)가 최다 득표했다. K리그1 득점 공동 선두(11골)인 주민규(울산 현대·4만3056표)와 나상호(FC 서울·4만4494표)도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세징야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사진)가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으로 이적했다.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한 박용우의 이탈로 울산은 대체자 마련에 나섰다. 알 아인은 17일(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용우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계약에 필요한 모든 내용에 합의했다”며 “박용우는 18일 스페인의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박용우의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3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우는 지난 8일 포항 스틸러스전까지 치른 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외국인 공격수 바코가 6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6월 수상자로 바코가 뽑혔다고 17일 발표했다.바코는 두현석(광주), 세징야(대구), 조규성(전 전북·현 미트윌란)을 제쳤다. 바코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6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6라운드부터 19라운드까지 4경기를 심사했다.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수훈 선수(MOM), 베스트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최하위 수원 삼성에 덜미를 잡히며 지난 2020년 12월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리그에서 첫 연패를 당했다. 홍 감독도 경기 후 울산에 좋지 않은 기류가 흐른다며 우려하는 등 이번 시즌 울산에 최대 위기가 찾아온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울산은 지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3으로 졌다. 지난 12일 홈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대2로 졌던 울산은 이날 수원에도 패하면서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첫 연패를 기록했다. 울산이 리그에서 연패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홈에서 열린 춘천시민축구단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15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3 K3리그 19라운드 춘천과의 홈경기에서 김진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민축구단은 9승 4무 5패(승점 31)로 화성 FC, FC 목포에 이어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앞서 18라운드 강릉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패했던 시민축구단으로서는 이날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특히 리그 선두인 화성에 이어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기록 중인 춘천의 수비진을 뚫기 위해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9위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안방에서 덜미를 잡히며 5연승이 끊겼다. 울산은 인천에게 패하기 전까지 이번 시즌 리그 홈경기에서 8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으나 깨지고 말았다. 오는 15일 최하위 수원 삼성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 나서는 울산으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해졌다.울산은 지난 12일 오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을 맞아 1대2로 패했다. 이날 패배에도 울산은 17승 2무 3패(승점 53)로 여전히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포항(승점 38)과는 승점 15점 차다.이날 경기에서 후반 55분 인천
K3리그 3위 울산시민축구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6위 춘천시민축구단과 2023 K3리그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시민축구단은 이번 시즌 8승 4무 5패(승점 28)로 리그 3위에 올라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하지만 지난 8일 강릉과의 18라운드 홈경기서 패하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상대인 춘천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올 시즌 승격팀인 춘천은 6승 8무 3패(승점 26)로 리그 6위다. 특히 리그 선두인 화성 FC에 이어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기록 중인 춘천의 수비진을 뚫는 것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출전을 앞둔 골키퍼 윤영글(35·BK 헤켄)이 탄탄한 수비로 한국의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영글은 12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2015년 캐나다 월드컵 땐 팀 골키퍼 중 막내로 갔는데, 이번에는 언니로서 앞두고 있다”며 “8년전 16강에 진출해 세리머니한 짜릿한 기억이 머릿속에 남아 있다. 이번에도 16강, 그 이상으로 올라가서 행복한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2015년부터 성인 국가대표로 뛴 윤영글은 그해 캐나다 여자
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22)이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첫 훈련을 소화했다.PSG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이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첫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홈페이지에 올라온 훈련 현장을 전하는 글과 영상 콘텐츠 모두가 선수단 전체보다는 이강인 한 명에게 초점을 맞췄다.이강인은 간단한 검사를 받고 동료들과 함께 실내 훈련을 했다.PSG와 브라질 대표팀의 ‘슈퍼스타’인 네이마르가 이강인과 나란히 앉아 스트레칭하기도 했다. 이강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와 동행을 이어간다. 울산은 11일 조현우와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자유 계약 선수(FA)로 울산에 합류한 조현우는 지난 4년과 앞으로의 4년을 더해 총 8년간 울산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 조현우는 ‘빛현우’라는 애칭에 걸맞게 눈부신 선방으로 팀의 승리와 극적인 장면을 연출해 왔다. 특히 울산 이적 후 세 시즌이나 K리그 연말 시상식에서 포지션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2020시즌과 2021시즌에는 리그 전경기·전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