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은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나눔으로 하나 되는 울산’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생방송은 1부(오전 10시~정오)와 2부(오후 2~4시)로 나눠 김두겸 울산시장 등 각 기관 단체장이 현장에서 기부행렬에 참여하는 것과 함께 울산시민에게 기부문화 동참을 위한 나눔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나눔 캠페인 특별모금 생방송은 종합유선방송 JCN의 지역채널 24번과 유튜브 ‘존티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죽은 뒤 딱 한 명만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굴 봐야 할까. 사랑하는 사람, 그중에서도 가족을 보겠다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 같다.하늘나라에 살던 복자(김해숙 분)도 사흘간 지상에 머물 수 있다는 얘기에 망설임 없이 외동딸 진주(신민아)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복자는 3년 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죽음이었던 탓에 딸과 제대로 된 작별 인사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에는 한 가지 제약이 있다. 복자는 딸을 볼 수는 있지만 말을 걸거나 만질 수는 없다. 진주는 바로 옆에 엄마를 두고도 그의 존재를 모른다.육상
울산MBC 제작 프로그램 세편이 잇따라 수상했다. 울산MBC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방송문화진흥위원회 ‘2023년 지역프로그램 대상’에서 다큐멘터리 ‘다섯 개의 다이아몬드’와 창작동요대회 ‘서덕출 창작동요제’, 라디오 악극 ‘울산아가씨’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은상을 수상한 탐사 다큐멘터리 ‘다섯 개의 다이아몬드’(연출 설태주)는 4년 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반구천 암각화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담아냈다.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와 전 세계 암각화 문양에 담긴 비밀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기도 했다. ‘서덕출 창작동요제’(연출 안혜
김성수 감독의 신작 ‘서울의 봄’이 개봉 하루 전날 13만명이 넘는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하면서 침체한 한국 영화계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49.4%, 예매 관객 수 13만3000여 명으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22일 극장에 걸리는 ‘서울의 봄’은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첫 번째 영화로, 정권을 탈취하려는 신군부 세력과 이에 맞서는 사람들의 긴박한 9시간을 그렸다.황정민이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을, 정우성이 그를 막으려는 수도경
내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른 변화상을 미리 짚어보는 보도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ubc울산방송은 18일 오전 10시10분 보도특집 ‘전기요금이 달라진다’를 방영한다. 대규모 발전소와 송전시설을 통해 지방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고 있는 우리나라의 특성을 살펴보고, 전력 소비에서 수도권이 많은 비중을 차지함에도 발전소 건설 등 위험은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현실을 진단한다. 또 내년 6월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변화에 대해서도 미리 들여다본다. 법시행으로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도로교통공단 TBN 울산교통방송(FM 104.1㎒)이 오는 13일 오전 7시부터 깊어진 늦가을 정취에 맞게 추·동계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우선 교양·정보 프로그램 피현아의 ‘TBN 울산매거진’을 평일 오후 4~5시에서 1시간 늘려 오후 4~6시로 확대 편성한다. 평일 오후 5시부터 청취자들을 만났던 조장길·박창숙 진행의 오락·정보 프로그램 ‘달리는 라디오’는 오후 6시로 시간대를 옮겨 울산 시민의 퇴근길을 책임진다. 평일 오전 7~9시에는 양정희의 진행으로 출근길 아침을 깨우는 ‘출발! 울산대행진’이 방송되고, 오전 9~11시에는
‘5㎝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경북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을 지지하는 암반이 침하하고 있어 보존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8일 국립문화재연구원의 ‘2022년 중점 관리 대상 문화재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열암곡 마애불상은 지난해 점검 조사에서 ‘주의 관찰’에 해당하는 C등급을 받았다. 열암곡 마애불은 2007년 5월 경주 남산에서 발견된 거대한 불상이다. 발견 당시 불상은 약 35도의 경사면에 머리가 아래쪽을 향한 채 엎어진 상태로 놓여 있었는데, 오뚝한 콧날과 아래쪽 바위 사이 간격이 5㎝에 불과해 관심
이중환의 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꼽은 경상도가 영상으로 소개된다. JCN울산중앙방송은 9~11일 오후 7시30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CA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아 1년여에 걸쳐 제작한 3부작 다큐멘터리 ‘경상地오그래피’를 방송한다. 1부는 ‘山 신에서 인간으로’를 부제로 한반도 남부 삼국의 틈바구니에서 520년간 존재했던 미지의 나라 가야를 조명한다. 비록 나라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7개의 나라가 모여 수평적 관계를 맺으며 보여준 가야국 공존의 미덕을 가야금의 선율과 함께 되새긴다. 이곳에서 철의 나라 가야의
도시숲의 순기능을 통해 기후위기를 타개할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방영된다.ubc울산방송은 7일 오전 8시 보도특집 ‘우리는 #도시숲으로 간다’를 방영한다.프로그램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도시숲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울산 북구 폐선부지를 따라 조성될 울산숲의 청사진을 살펴보기 위해 제작됐다.해외 사례로 대만 최대 규모 도시숲인 다안산림공원과 폐선부지 자투리 공간에서 숲으로 탈바꿈한 산지아 공원, 체험하는 도시 숲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자연의 이점을 지역민과 나누는 일본의 도시숲 사례를 조명한
긴 추석 연휴 동안 개봉 후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작부터 30년이 지나도 회자되는 명작과 액션·코미디·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연휴 첫날인 28일에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방영된다. tvN에서 오후 8시40분 방영되는 ‘공조2’는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벌이는 공조 수사를 그린다.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영화 ‘살수’ ‘브로커’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교섭’ ‘
도로교통공단 TBN 울산교통방송이 추석 연휴 기간 생방송으로 교통 특별방송을 진행한다. TBN 울산교통방송(104.1㎒)은 28일 오전 6시부터 10월3일 자정까지 ‘2023 TBN 추석 연휴 교통 특별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방송은 안전한 귀성·귀갓길을 위해 교통 정보를 비롯해 생활 안전 상식, 추석 관련 정보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우선 연휴의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28~29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통도사휴게소에 TBN 중계차를 배치해 현장 교통 상황을 실시간 전달하는 등 교통정보를 강화한다. 주요 혼잡 예상
SBS가 대한민국 선수단의 금빛 질주에 힘입어 수영, 펜싱 등 주요 경기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는 25일 방송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 결승 중계에서 가구 시청률 7.1%(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3.7%로 모든 방송사 중계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자 배영 50m 결승(이주호 출전)이 6.8%, 남자 자유형 50m 결승(지유찬 출전)이 6.6%, 남자 평영 100m 결승(최동열, 조성재 출전)이 6.5%,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김서영 출전)이
추석의 앞두고 남다른 시선으로 울산을 들여다보는 ‘이용식의 울산시대(사진)’에 트로트 잔치가 열린다. 매주 금요일 KBS 1TV에서 방송되는 ‘이용식의 울산시대’가 22일 오후 7시40분 ‘추석맞이 트롯 한마당’를 주제로 입담과 흥겨운 트로트 대결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행복한 명절 연휴를 바라는 마음에서 가수 진미령을 비롯해 조승구, 문연주, 강민주, 수근, 원혁까지 방송 이후 가장 많은 출연자가 등장해 트로트 한마당을 펼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 대결은 물론, 이용식이 직접 부른 ‘돼지꿈’과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SNS 글 논란에 대해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었다”고 소속사를 통해 14일 해명했다.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돼 논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비방이나 명예훼손, 모욕 등의 위법행위는 자제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당부했다.김윤아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
보이그룹 위더스(withus)가 14일 정오 신곡 ‘Psycho’(사이코)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5인조(장현·락·준엽·준혁·환록)로 구성된 보이그룹 위더스는 ‘with’와 ‘us’를 합쳐, 음악을 통해 팬과 대중, 위더스가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더스는 지난 1일부터 공식 SNS 채널에서 타이포 공개를 시작으로 무드 필름, 프로필, 무빙포스터,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왔다. 무드 필름 속 멤버들은 흑백을 배경으로 붉은색 연기에 휩싸인 채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다. 단체 포토와 무빙포스터에서는 신곡 ‘Psyc
우리나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 마라토너들이 스크린에서 되살아난다. 오는 9월27일 개봉하는 강제규 감독의 영화 ‘1947 보스톤’을 통해서다.이 영화는 1947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서윤복(임시완 분)과 그의 감독 손기정(하정우), 코치 남승룡(배성우)의 이야기를 그린 스포츠 드라마로 강 감독이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강 감독은 3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혼란한 시기에 세계대회에 나가서 원대한 꿈을 펼치려는 세 마라토너의 열정과 희생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손기정
“앙상블 코미디의 위력을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다음 달 27일 개봉하는 영화 ‘거미집’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은 29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거미집’은 영화 제작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1970년대 한국의 영화감독 김열(송강호 분)이 ‘거미집’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다 찍어놓은 상황에서 자다가 이상한 꿈을 꾸고, 꿈에서 본 대로 영화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김열이 영화를 다시 찍겠다고 하자 제작사 대표 백회장(장영남)이 반대하고, 이민자(임
오는 10월5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는 ‘2023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배우 이제훈과 이솜이 사회자로 나선다. 배우 이제훈은 2011년 영화 ‘파수꾼’을 시작으로 ‘고지전’ ‘건축학개론’ 등에서 선보인 강렬한 연기로 단숨에 충무로의 대표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박열’ ‘아이 캔 스피크’ ‘사냥의 시간’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내공을 선보인 것은 물론 드라마 ‘시그널’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모범택시’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오는 10월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
하명미 감독이 연출한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은 언뜻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2010)을 떠올리게 한다.폐쇄적인 시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젊은 여성의 복수극이라는 점이 그렇다. 하지만 폭발적이고 극단적인 김복남과는 달리 ‘그녀의 취미생활’ 주인공 정인(정이서 분)은 좀 더 우아하고 계산적으로 복수를 감행한다. 도시에서 온 미스터리한 여자 혜정(김혜나)이 그를 돕는다.복수극의 무대는 정인의 고향 박하마을이다. 정인은 이곳이 싫어 도피성 결혼을 했다가 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이혼한다. 그리곤 또 다른 폭력이 득실거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울산 울주군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에서 ‘소호마을로 떠나는 영화여행’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7월1일 울주군 온양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엄홍길과 떠나는 히말라야 영화여행’에 이은 두 번째 움프 여름극장이다. 영화제 측과 소호리 마을회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영상자료원이 상영에 필요한 설비를 지원한다. 움프 여름극장이 열릴 상북초 소호분교는 개교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로, 학생 교육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각종 행사가 열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알프스 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