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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가 세계 최초 STS 메탄올 벙커링 활성화를 위한 표준 작업절차 개발에 나선다. 울산항만공사(UPA)는 국내 STS(Ship to Ship) 메탄올 벙커링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과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선급이 올해 10월까지 수행하는 이번 연구에서는 △STS 메탄올 벙커링 표준 작업절차 마련 △STS 메탄올 벙커링 안전관리구역(Safety zone) 설정 기준 도출 △STS 메탄올 벙커링 자체 안전관리계획서 표준 권고안 마련 △국내 메탄올 벙커링 활성화 관련 제도개선 검토 등이 진
기업/무역
김은정 기자
2024.03.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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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20년 동안 애써 모은 귀중한 데이터를 개방하겠다는 통 큰 결단을 내린 지 3년째에 접어들었다. 일급 기밀을 공유해 지역 석유화학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계획인데, 국비 확보 불발로 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 7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울산시는 ‘대중소 상생형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CLX의 정보 공유라는 결단에서 시작됐다. 울산CLX는 석유화학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20년간 축적한 설비·안전 관련 내부 데이터를 가공해 공유하기로 했다. 대기업이
기업/무역
이춘봉
2024.03.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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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이 8일 울산에서 건조한 국내 첫 자율운항 실증선박 명명식을 갖는다. 이 선박은 마무리 작업을 거쳐 하반기 자율운항 실증에 본격 투입된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자율운항 실증선박인 ‘포스 싱가포르’(POS SINGAPORE)호를 비롯해 ‘포스 램차방’(POS LAEMCHABANG)호 등 1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의 명명식을 동시에 연다. 지난 2022년 팬오션(PAN OCEAN)으로부터 수주한 ‘포스 싱가포르’호와 ‘포스 램차방’호는 길이 172m, 너비 27.4m, 높이 14.3m 규모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3.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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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함한 레저용 차량(RV)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국내 자동차 판매 ‘톱4’를 모두 RV가 독식했는데, 이는 최근 하이브리드차 인기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7일 국내 완성차 업계의 국내 판매 실적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베스트셀링 1~4위는 기아 쏘렌토(8671대), 기아 카니발(7989대), 현대차 싼타페(7413대), 기아 스포티지(6991대)가 차지했다.올해 1~2월 판매량 합산에 따른 자동차 판매 ‘톱4’도 쏘렌토(1만79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3.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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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3.2%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동차·조선업·석유정제 등 주력 산업별로 맞춤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울산연구원은 7일 계간지 ‘울산발전 82호’를 펴내고, 올해 주력산업 등 울산경제 돌파구를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임시영 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팀장은 “울산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3.2%로 예상된다”며 “견조한 경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역 주력 산업별 성장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팀장은 자동차산업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해 미래차 생산 경쟁력을 높여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3.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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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택배업계의 친환경 LPG 1t트럭 전환과 LPG 충전소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LPG업계 최초로 택배업계 전용 멤버십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 전용 멤버십은 일반 멤버십 대비 3배 높은 1.5%의 적립 혜택과 택배업계만을 위한 스탬프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적립한 포인트는 전국 800여개 SK 충전소에서 LPG 충전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고, 스탬프는 다양한 제휴처 상품 쿠폰으로 교환 가능하다. SK가스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소속 택배·물류회사의 터미널과 인접한 SK충전소 위치 정보를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3.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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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한국 조선업계가 경쟁국인 중국을 제치고 수주량 1위를 차지했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341만CGT(표준선 환산톤수·100척)로 지난해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한국은 이 중 171만CGT(50%)를 수주해 중국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중국은 141만CGT(41%)로 2위였다. 척수로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28척, 59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전월 말 대비 13만CGT 감소한 1억2588만CGT였
기업/무역
이형중
2024.03.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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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 엑스포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새로운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동화 기술 소개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현대차는 ‘EV 베네핏 존’ ‘EV 익스피리언스 존’ ‘전기차 충전 존’ 등 전기차의 경제성과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성 존’에는 해양 플라스틱과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 ‘오션클린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3.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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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중견기업 가운데 4분의 3은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2024년 대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중소기업의 ESG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환경 조성과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위해 주요 대·중견기업 공급망 ESG 관리 실태를 분석해 발표했다. 상장 대·중견기업 148개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협력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공급망 ESG 관리 활동을 14개 세부활동으로 구분·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상기업의 75%가 자체적인 행동
기업/무역
김은정
2024.03.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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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과 영풍이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입장문을 냈다.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6일 문병국 위원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영풍 자본은 고려아연 흔들기를 멈추고 본인 기업 경영에 충실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모두가 합심해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대주주 영풍 자본이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사태를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영풍과 오너 일가는 5000억원의 배당금을 챙겼다”면서 “회계상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3.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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