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5관왕에 오른 옥태훈(사진)이 다양한 기록을 쏟아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프로골프협회는 2025시즌을 결산하면서 옥태훈 등 선수들이 거둔 각종 기록을 18일 소개했다.올해 KPGA 투어에서 펼쳐진 20개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선수는 단 3명뿐이다.이 중 한 명이 옥태훈이다.그는 지난 6월 제68회 한국프로골프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2018년 데뷔 후 125개 대회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옥태훈은 이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3승을 거둬 다승왕에 올랐다.2025시즌 2승 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홍정민이 시즌이 끝난 뒤 열린 이벤트 대회에서도 우승했다.홍정민은 16일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CC(파71)에서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이 대회는 한 시즌 KLPGA 투어 성적을 기준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만 출전하는 이벤트다.대회 첫날인 15일에는 24명이 12개 조로 나뉘어 일대일 매치 플레이를 벌여 승리한 선수 12명이 파이널 A에 진출, 16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첫날 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이 9일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올해 31개 대회, 총상금 약 346억원 규모로 열린 KLPGA 투어는 대상에 유현조, 상금왕 홍정민, 신인왕 서교림 등 주요 개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유현조는 올해 대상과 평균 타수 1위에 오르며 2관왕이 됐다. 69.94타를 친 유현조는 2021년 장하나 이후 4년 만에 60대 타수로 최저타수상을 받은 선수가 됐다.홍정민도 상금왕과 함께 시즌 3승을 거두며 방신실, 이예원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석권했다.올해
‘돌격 대장’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했다.황유민은 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임희정, 이동은과 함께 공동 1위로 54홀을 마친 황유민은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4차 연장전에서 6.4m 버디 퍼트를 넣고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억5000만원이다.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박상현(사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박상현은 6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7천259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문경준, 유송규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박상현은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 이어 시즌 2승, 투어 통산 14승 가능성을 부풀렸다.1983년 4월생으로 만 42세 7개월인 박상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05년 최광수 이후 20년 만에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상금 순위 상위 57명과 아마추어 3명를 합쳐 60명의 선수가 출전해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2025 KLPGA 개인 타이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모두 확정된다.위메이드 대상 포인트는 유현조(681포인트)가 1위를 확정했으나 상금왕, 신인상, 최저타수상, 다승왕은 안갯속이다.유현조는 역대 13번째 3관왕을 노린다.이번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2025시즌 2개 대회만을 남긴 가운데 개인 타이틀 등 막판 경쟁을 이어간다.30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816야드)에서 열리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은 이번 시즌 KLPGA 투어의 30번째 대회다.이후 이번 시즌 대회는 다음 달 7~9일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만 남는다.각종 개인 타이틀은 물론 시드전을 피하기 위한 상금랭킹 60위 이내 사수 경쟁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상금왕 경쟁부터 여전히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특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을 앞둔 선수들은 바뀐 대회 장소인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의 그린을 승부의 관건으로 꼽았다.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은 22일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코스에 대해 “연습 라운드를 해보니 그린이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2017년부터 열리다가 올해 우정힐스로 장소를 옮겼다.골프 코스 설계의 ‘대가’로 불리는
차기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잔류를 향한 혈투가 시작됐다.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나주시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6727야드)에서 펼쳐지는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선 상금 순위 70위권 중위권 선수들의 생존 경쟁이 펼쳐진다.올해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펼쳐지는 S-OIL 챔피언십,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3개 대회만 남았다.선수들의 차기 시즌 시드권 확보 여부는 최종전 직전 대회인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결정된다.에쓰오일 챔피
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박보겸은 16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공동 2위 홍정민과 한진선을 1타 차로 앞선 박보겸은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보겸은 올해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시즌 2승과 투어 4승에 도전한다.박보겸은 1~4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4승 고지 선착을 놓고 홍정민과 방신실, 이예원의 경쟁이 뜨겁다.홍정민이 12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끝난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서 우승하면서 올해 시즌 3승을 거둔 선수는 홍정민과 방신실, 이예원 3명으로 늘었다.올해 4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과연 4승 고지에 오르는 선수가 나올 것인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홍정민과 방신실, 이예원은 16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개막하는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총상금 12억원)에 나란히 출전한다.
홍정민(사진)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다승 공동 선두, 상금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홍정민은 12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에서 열린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합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홍정민은 2위 서교림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홍정민은 지난 5월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8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번째 우
제7회 울산광역시장배 아마골프대회가 지난 29일 울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철욱 시체육회장, 김영근 울산시골프협회장 및 참석인사, 참가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시청 제공
울산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박진우)가 마련한 제14회 울산고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가 30일 울산CC에서 동문 등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공격적으로 치겠습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은 한결같이 ‘공격 골프’를 공약했다.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 합계가 아니라 홀 스코어에 점수를 부여해 총점으로 순위를 가린다.파는 0점, 버디 2점, 이글 5점, 앨버트로스 8점 등 타수를 많이 줄일수록 얻는 점수가 커진다.보기는 1점을 깎고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 감점이다.타수를 잃어서 깎이는 점수보다 타수를 줄여서 얻는 점수가 훨씬 크기 때문에 선수들은 버디나 이
“우승을 많이 했지만, 한 번도 대회 전에 우승을 염두에 둔 적이 없다.”2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55세의 최경주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그도 그럴 것이 최경주는 지난해 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54세의 나이로 우승했다.KPGA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최경주는 지난 5월 타이틀 방어전에서 공동 33위에 올라 여전히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과시했다.특히 그는 꾸준히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뛰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
이다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지금껏 아무도 이루지 못한 4개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장을 냈다.이다연은 오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 이다연은 한국여자오픈, KLPGA 챔피언십, 그리고 지금은 없어진 한화 클래식에 이어 각각 다른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 4개를 모으는 첫 번째 선수가 된다.K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4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고우순
제10회 울주군파크골프협회장배 친선파크골프대회가 22일 울산 울주군 청량파크골프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의장 및 시군의원, 이용식 울주군체육회장 등 참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은 거인’ 이다연이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정상을 탈환하며 통산 승수를 9승으로 늘렸다.이다연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유럽 코스(파72·68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세계랭킹 4위 이민지(호주)와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이다연은 2023년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순위, 대상 포인트 순위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는 노승희, 유현조, 홍정민이 이번 주에도 뜨거운 경쟁을 이어간다.세 선수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 6천98야드/본선 6499야드)에서 열리는 2025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에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노승희, 유현조, 홍정민은 올 시즌 9개 대회를 남겨둔 가운데 근소한 차이로 상금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올 시즌 우승 한 차례, 준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