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엘리야병원(병원장 정영환)은 연말을 맞아 환자의 쾌유와 희망찬 2026년 새해를 기원하는 ‘치유의 빛’에 불을 밝혔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4일 울산엘리야병원은 ‘치유의 빛’ 점등식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치유의 빛’은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직원과 지역주민들의 건강 기원과 희망찬 새해를 축복하는 마음이 담겼다.병원 1층과 2층 사이에 설치된 약 10m 길이의 ‘치유의 빛’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대형 눈꽃 모형, 스노우폴 LED 조명 등을 활용했다. 뿐만 아니라 조명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시지부(본부장 서종희)는 최근 안전의식 강화와 재난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교육은 소방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완강기 사용방법 △응급 상황별 대처 요령 △직장 내 안전·보건 수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실습을 통해 직원들이 위기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고 건협울산은 밝혔다.서종희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뿐 아니라 안전 문화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시행하는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대한뇌졸중학회는 2018년부터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뇌졸중 진료의 질 향상과 표준화를 위해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운영해 왔다. 2021년부터는 최신 치료 흐름을 반영해 ‘뇌졸중센터’와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의 2단계 인증체계를 도입해 병원의 치료 시스템, 전문 인력 구성, 시설 기준,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 등을 엄격하게 평가하고 있다.‘재관류치료’는 급성 뇌경색 환자의 막힌 뇌혈관을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비만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 비만율이 약 30% 급증하면서 생활습관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를 넘어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한다. 울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정태흠 교수와 비만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울산 8대 특·광역시중 비만율 가장 높아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성인 중 34.4%가 비만으로 조사됐다. 이는 10년 전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안준석(사진) 교수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18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회복과 지원 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범죄피해자 인권 주간’(11월24~30일)을 기념해 피해자 보호와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안 교수는 2022년부터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울산스마일센터장을 맡아 강력범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자성) 좋은삼정병원(병원장 서성우)은 지난 21일 울산 남구 병원 희망관 4층 강당에서 ‘2025년 제3회 QI(Quality Improvement) 사례발표대회’를 개최, 올해 수행된 환자안전·의료질 향상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총 5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투약 스캐너 활성화를 통한 투약 오류 감소 활동(스캔어스 앤 코드세이프팀) △간호순회 표준지침을 통한 환자안전 및 간호업무 효율성 향상(safety first팀) △진료 의뢰 환자 증대 및 관리 활동(하이웨이 개선팀) △정맥주사 관리방법 개선을 통한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가족 간 생체 간이식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술로 네팔 국적의 바하달(37)씨가 아내 프랍티기싱(31)씨의 간을 이식받았다. 바하달씨는 간암과 희귀성 혈관 간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어 기존 치료로는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생체 간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법이었지만, 경제적 여건과 언어 장벽으로 인해 현실적인 어려움이 컸다. 아내 프랍티기싱씨는 주저하지 않고 간 기증을 결심했고, 정밀 검사를 거쳐 지난 9월 수술이 이뤄졌다. 하대정맥을 재건하고, 아내가 기증한 간을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
아이윤병원 안과파트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의료기관과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아이윤병원은 울산에서 유일하게 각막전층·내피·윤부이식과 공막이식 등 안구이식 수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 됐다. 그동안 울산 환자 상당수가 서울로 이동해 수술을 받아야 했던 불편이 크게 줄 전망이다. 각막이식은 손상이나 혼탁으로 시력 회복이 어려울 때 시행하는 고난도 수술로 풍부한 경험이 필수다. 아이윤병원 의료진은 각막이식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으로 구성돼 수술 안정성을 확보했다. 윤영선 병원장은 “보건복지부 인증을 통해 안구이식
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7일 지역사회 치매 및 고위험군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치매지원사업 변경사항 및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회의 참여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주지사 △서·남부노인복지관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울산시립노인병원 △울산시노인보호전문기관 △울주군자원봉사센터 등이다.참석자들은 내년 변경 예정인 치매치료관리비 및 치매검사비 지원 기준에 대해 안내하고, 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대상 교육 협조, 정신건강복지센터
울산 북구보건소는 산하누림공원, 울산숲, 효문운동장, 심청골, 연지암 인근 등산로 입구 등 5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자동분사기는 태양광으로 배터리가 충전되는 친환경 방식이다.북구는 이번에 추가 설치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5대를 포함해 모두 14대를 운용 중이다. 수시로 가동상태를 확인해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북구보건소는 내년에 모두 18대의 전기포충기를 추가 설치하고 친환경 방역을 확대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아이윤병원 안과파트(병원장 윤영선)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의료기관 및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아이윤병원 안과파트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안구이식(각막전층이식, 각막내피이식, 각막윤부이식, 공막이식 등)이 가능한 보건복지부 지정병원이 됐다.그동안 안구이식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 등으로 가야했던 많은 울산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울산대학교병원은 영상의학과 이종화(61) 교수가 울산시의사회가 수여하는 울산의사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시상은 지난 15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울산의사의날 기념식’에서 함께 진행된 ‘제28회 울산의사대상 시상식’ 자리에서 이뤄졌다.울산의사대상은 울산 의료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되는 울산시의사회 최고 권위의 상이다.이종화 교수는 복부 영상진단 및 초음파 분야에서 30여 년간 활동하며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증 복부 질환의 조기 진단율을 높이고, 병
인지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 증상을 치매라고 한다. 치매는 노화가 가장 큰 위험인자이기에 고령자에게서 더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다. 인구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치매 역시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치매 환자의 90%에서 하나 이상의 정신 행동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치매의 원인이 80~90여 가지에 달해 누구도 치매에 있어 예외가 될 수 없다. 김성률 동강병원 뇌신경센터장(울산 광역치매센터장)과 치매의 특징적인 증상과 원인, 주의대상 등에 대해 알아본다. ◇치매 환자 90%, 정신 행동증상 하나 이상 우리나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은 호스피스완화병동에서 근무 중인 김지현(사진) 간호사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호스피스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대학원 수준의 전문 교육기관에서 2년 이상 이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최근 10년 이내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간호사로 근무한 경력을 갖춰야 한다. 특히 호스피스전문간호사는 임종을 앞둔 말기 환자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돕고, 통증조절 및 증상완화를 위한 간호를 수행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은 12일 중구 태화동 태화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중구노인지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김성률 동강병원 뇌신경센터장이 치매의 증상과 진단, 치료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울산제일병원(이사장 김종길, 병원장 이완)이 11일 울산 울주군체육회(회장 이용식)와 진료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울주군체육회 회원과 가족은 병원에서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김종길 이사장은 “체육회 회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전 직원이 친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양 기관은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지역 행사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차형석 기자 stevecha@ksilbo.co.kr
울산 남구 달동 굿모닝병원(병원장 손수민)은 개원 25주년을 맞아 11일 병원 로비에서 임직원과 병원 발전에 도움을 주는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병원장 기념사에 이어 병원 발전에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패 전달, 우수사원 표창 및 포상 수여식, 만찬 및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손수민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이 자리에 계시는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화된 의료정책과 주위 환경에 발
울산엘리야병원(병원장 정영환)은 최근 북구 중산동 이화산단 내 엔비티에스(주)에서 울산시소방본부, 울산북부소방서, 울산북구청 주관으로 실시한 2025년도 울산시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훈련은 엔비티에스 공장에서 자동차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공장 건물과 인접 야산으로 번지는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예행연습을 시작으로 오후 본 훈련까지 실시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소방 헬기는 물론 드론, 정찰 로봇 등을 비롯한 최신의 소방장비가 투입돼
울산권역책임의료기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은 최근 ‘2025년 울산대학교병원 수술실 감염관리 벤치마킹’을 개최하고, 수술실 감염관리 노하우를 지역 의료기관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 지역 12개 병원의 감염관리 담당자와 수술실 관리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교육에서는 울산대병원의 수술실 감염관리 체계와 중앙공급실에서 운영 중인 수술 준비 물품 전달 시스템(CCDS, Case Cart Delivery System)이 소개됐다.이 시스템은 수술별로 필요한 물품을 중앙공급실에서 미리 세트로 포장해 ‘멸
울산대학교병원은 황정성(사진) 응급의학과 교수가 ‘응급손상 연구사업’을 통해 국가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지난 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힐홀에서 열린 ‘제1회 손상예방의 날 기념행사 및 손상예방주간’에서 수여됐다.황정성 교수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 거점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응급실 기반 손상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손상 예방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생산·제공하는 데 주도적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