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권도단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2025 방콕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뛰어난 기량과 강한 투지를 선보이며 울산의 위상을 높였다. 울산시체육회는 울산 태권도단이 지난 22~24일 태국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여자 57㎏급 경기에서는 김유진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중국의 장추링을 상대로 라운드 점수 2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유진은 1라운드 초반 강력한 오
울산 북구체육회(회장 김태민)는 최근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2025 함께하는 생활스포츠페스타 뿜뿜!’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의 재정 후원을 받아 울산시체육회(회장 김철욱)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저변 확대, 종목별 협회 육성 및 활동 장려를 목표로 했다. 대회에는 국학기공, 댄스스포츠, 우슈, 줄넘기, 체조, 태권도, 합기도, 한궁 등 실내 종목을 중심으로 총 12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경연을 통해 실력을 공유하고 화합과 친목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는 역도부 선수들이 ‘제3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역도연맹·양구군·양구군역도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 55개 초중고에서 선수 2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스포츠과학중 역도부는 9명이 출전했다. 여중부 59㎏급에 출전한 2학년 김근희는 인상 73㎏, 용상 90㎏, 합계 163㎏으로 금메달 3개를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프로축구 울산HD FC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ACLE에서 2승 1무 1패(승점 7·득실 +1)로 동아시아 지역 12개 팀 중 4위에 올라 있으며, 빗셀 고베(승점 9)를 비롯한 상위권 팀들과 승점을 촘촘하게 주고받는 중이다. 그러나 울산의 시선은 온전히 대륙 대회에 머물러 있지 않다. 팀의 당면한 과제는 오는 30일 홈에서 열리는 K리그1 최종전 제주 유나이티드전이다. 울산은 파이널B
‘타격 기계’ 김현수(37·사진)가 서울 잠실구장을 떠나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 둥지를 틀었다.프로야구 kt wiz는 25일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김현수와 3년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2006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김현수는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두 시즌을 보내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LG 트윈스에서 뛰었다.2022시즌을 앞두고 LG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한 김현수는 ‘연장 계약 조건’을 채우지 못해 다시 FA가 됐다.당시 2년을 더하는 조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을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와 올-클래식 팀 지명타자·투수 부문 수상자로 뽑힌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사진)가 2026 WBC에도 출전한다.오타니는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6 WBC 출전을 약속했다. 그는 영어로 “또 한 번 멋진 시즌을 보내게 해준 모든 팬께 감사하다”며 “열심히 훈련해서 내년에 뵙겠다”고 썼다.이어 일본어로 “다시 일본을 대표해 뛰게 되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일본 스포츠호치는 “2026 WBC 출전 의사를 확실하게
울산 중구체육회(회장 명일식)는 24일 동천파크골프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명일식 중구체육회장, 설현옥 중구 파크골프협회장, 참여 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중구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울산 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25 장애인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장애인댄스스포츠 분야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로, 전 세계 24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은 △싱글 맨 프리스타일 클래스1(이영호) △듀오 스탠다드 클래스1(이영호&장혜정) △콤비 스탠다드 클래스1(장혜정&배정부) 등 3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
프로축구 울산HD FC의 왼발 미드필더 이동경이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울산HD FC에 따르면, 이동경은 지난해 4월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1 9라운드 경기에서 역전골과 도움을 기록한 뒤 다음 날 입대했다. 2024시즌 초반 울산에서 8경기 7골 5도움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긴 그는 시즌 중 김천 상무로 합류해 빠르게 적응했다. K리그1에서 18경기 5골 1도움으로 감각을 끌어올렸고, 올 시즌(2025)에는 34경기에서 13골 11도움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김천의 상위권 경쟁에 힘을 보탰
1부 승격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2 팀들의 준플레이오프(준PO)와 PO 대진과 일정이 확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최종전이 23일 끝나면서 K리그2 준PO와 PO의 대진과 일정이 모두 결정됐다”고 밝혔다.K리그2 4위 서울 이랜드와 5위 성남FC가 오는 27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준PO 단판 대결을 벌인다.준PO 승자는 3위 부천FC와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역시 단판으로 PO를 치른다.두 경기 모두 전후반 90분 경기가 끝난 뒤 무승부가 되면 연장전 없이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올림픽 트랙’에서 열린 시즌 첫 월드컵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한국은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끝난 2025-202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동메달을 따냈다.파일럿 김진수와 푸시맨 김형근(이상 강원도청)·김선욱, 브레이크맨 이건우(이상 강원연맹)로 꾸려진 김진수 팀이 2위에 불과 0.39초 뒤처지는 기록으로 포디움에 올랐다.한국이 이 종목에서 월드컵 메달을 따낸 건 이번이 처
2025년 한국프로야구 마운드를 지배한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높이 들었다.지난 6일 귀한 딸을 얻고 한국에서 출산 휴가를 보낸 폰세는 시상식에 참석해 MVP 트로피와 전기차(The Kia EV6), 투수 부문 4관왕으로 받은 상금 1200만원을 ‘득녀 선물’로 챙겼다.안현민(22·kt wiz)은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을 수상했다.폰세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MVP로 뽑혔다.한국야구기자
깊어가는 가을 속 울산의 주말 체육 열기가 뜨거웠다. 울산스쿼시연맹(회장 노동웅)은 23일 문수스쿼시장에서 ‘제7회 울산시장배 스쿼시 선수권 및 동호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S1·S2·S3 등급별 개인전과 학생부 선수권 경기가 함께 진행됐다. 연맹은 1년간 평일 강습과 주말 대회 개최를 이어온 가운데, 이번 시장배 대회를 끝으로 주말리그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같은 날 종하이노베이션 체육관에서는 ‘2025 울산시체육회장배 학생 최강전 농구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울산농구협회(회장 박근규)가 주최·주관하
제1회 울산 중구청장배 합기도 대회가 지난 22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조금윤 중구합기도협회장,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채일 울산시사이클연맹 회장이 지역과 국가 사이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1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5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2번째 훈격인 ‘맹호장’을 수상했다. 임 회장은 지난 1997년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할 당시 연맹 부회장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3년부터 회장을 맡아 지역 사이클 육성 기반을 정착시켰다. 그는 울산농소고(현 동천고)와 천곡중 사이클부 창단을 주도하고, 2006년 울산시청 사이클팀 출범을 이끌며 중·고·실업으로 이어지는 연계 육성 체계를
울산시체육회는 지난 22일 일본 시모노세키시 세이빙 육상경기장과 푸시카와 베루짱 체육관에서 시모노세키시체육협회와 첫 공식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는 2023년 체육교류 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공식 행사로, 시모노세키시의 초청으로 추진됐다. 방문 일정 중 김철욱 울산시체육회 회장은 마에다 신타로 시모노세키시장을 예방해 양 도시의 체육 및 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에즈마 키요시 일본 참의원이 현장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김철욱 회장과 함께 체육·문화 분야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논의하는 등 따뜻한
프로축구 울산HD FC가 광주 원정에서 0대2로 패하며 K리그1 잔류를 확정하지 못하는 벼랑 끝 상황에 놓였다. 울산은 지난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에서 광주FC에 완패하며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승점 44에 머문 9위 울산에 비해 10위 수원FC는 같은 날 승리를 거두며 울산과의 승점 차를 2점까지 좁혔다. K리그1 잔류 마지노선인 9위를 지키기 위해 울산은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최종 10위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손흥민(LAFC)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멀티 골을 폭발하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으나 승부차기에선 실축하며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2025 MLS컵 PO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렸다.팀이 0대2로 밀리던 후반 15분 만회 골을 넣은 데 이어 1대2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천금 같은 프리킥 동점 골을 작렬했다.올해 8월부터 LAFC 유니폼을 입고 MLS에서 뛴 손흥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부산 롯데GRS 각 점포 및 사직야구장에서 일일자선카페 점원으로 나선다.롯데자이언츠는 롯데지주, 롯데GRS와 함께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을 응원하기 위한 ‘롯데, 2025 드림(DREAM) 카페’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영도구장애인복지관,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이 함께한다.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교육 및 자립지원금을 기부하고 발달장애인에게 실제 근무 환경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드림 카페는 오는 12월5일 오후 2시부터 사직야구장 자이언츠 카페, 크리스피크림
울산대학교 축구부가 2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 U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단국대에 2대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대는 2011년, 2024년 이어 세 번째 결승 무대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끝내 단국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김승현(스포츠과학부1)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어 흐름을 가져왔지만, 후반 24분 단국대 곽희벽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울산대는 연장 전반 6분과 연장 후반 3분에 연속 실점했다. 연장 후반 14분에 이민서가 추격골을 넣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