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3일간 울산지역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큰 눈이 쏟아졌다. 울산 기상대 관측 이래 역대 5번째 많은 16㎝의 적설량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퇴근 시간 주요 간선도로는 울산시와 5개 구·군의 밤샘 노력 덕분에 큰 혼란 없이 정상소통 되었다. 울산시의 제설 행정이 가히 우리나라 최고의 수준임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고 생각하며 시민의 한사람으
오늘날 우리는 개인정보를 포함한 정보가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는 정보화 사회 속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 개인정보는 전자상거래, 고객관리, 금융거래 등 정보화 사회의 구성·유지·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서 자리를 잡음과 동시에 언제든 유출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최근 카드사의 개인정보유출로 인해 개인정보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
길가에 떨어진 휴대폰이나 돈 등 물건을 주워서 횡재했다고 생각하고 사용할 경우 점유이탈물횡령죄가 성립한다. 단지 주웠을뿐인데 무슨죄가 성립하느냐고 항변해도 소용없다. 형법상 처벌받도록 돼 있다.더구나 이 물건 등이 PC방이나 당구장 금융기관(CD기점 포함) 등 실내인 경우에는 죄명이 절도죄가 된다. 처벌을 받는 것은 물론 전과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주
기후변화로 인하여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해와 환경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폭우와 폭설이 쏟아지고 기근으로 많은 인명과 농작물 재해가 발생하는 등 우리 모두를 긴장시키고 있다. 울산지역에 오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마시고 씻고 사용하는 식수원 보호와 물을 아껴 쓰는데 울산 시민들의 협조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울산은 식수원댐이 있어 아직은 물
지난해 전국의 대졸이상 학력을 가진 비경제활동 인구는 307만8000명이며 그중 전문대 졸업자가 100만명 가량이며 나머지 207만여명은 4년제 대학졸업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의 대학진학률은 84.6%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울산지역의 대졸이상 학력을 가진 비경제활동 인구가 6만1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가 올해부터 202
2014년는 갑오년 말띠해다. 말은 우리 민족을 비롯한 인류는 실제 생활에서 이용하기도 하고 정서적으로도 매우 친근한 동물이다. 말의 해를 맞아 말의 특징과 수많은 속담 등을 통해 말에 대한 이해를 갖고 한해를 보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말의 가장 보편적 활용은 승용(乘用)이다. 또 수레를 끄는 반용(搬用)으로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지금도 제주도
박근혜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계획은 국민행복과 직결되는 생활서비스를 전국 어디서나 불편함 없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 생활권별로 지역자원의 공동 활용, 지역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주민의 기초생활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권 정책 사업이다. 생활권의 구성은 통근통행 등 도시간 기능적 연계성이 높고,
2014년 1월29일(감면시행일)자로 서민 생계형 형사범, 불우 수형자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실시했다. 그 중 288만7601명의 운전자가 운전면허에 대한 특별감면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운전면허 관련 특별감면 대상자는 운전면허 벌점이 삭제되고, 면허가 취소가 된 운전자의 결격기간이 면제가 되는 등 이번 특별감면으로 많은 운전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
국내의 농업 환경은 다른 경제부문에 비해 성장속도가 느리고, FTA 등 외부의 여건과 농업인구의 급격한 감소 등 대내외의 환경변화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설정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다. 또한 내외부의 많은 사람들이 국내 농업의 미래에 대하여 어두운 전망들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1970년대에는 통일벼 개발로 주곡 자립을 실현한 녹색혁명을, 1980~90년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2월 기준 울산 인구는 117만8907명으로 전년대비 약 1만명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러한 증가 수치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것으로, 앞으로도 울산 인구는 계속 증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울산시는 인구증가의 원인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증가와 정주여건의 개선으로 설명하고 있다.이러한 인구증가와
‘구청으로부터 업무정지 1개월의 처분을 받았는데 너무 억울한 사정이 있다. 행정심판을 신청하고 싶은데 막상 신청하려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다.’ 시민들이 자주 물어오는 말이다.이렇듯 일반국민들에게 법제도의 활용은 어려운 일이다. 간단한 행정심판 청구서를 작성할 때에도 행정사의 도움을 받거나 변호사를 찾는 경우가 많다.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관
요즘 현 시대에 살면서 누구나 하루에 몇 번씩 각종 화재 관련 뉴스를 접하게 된다. 스마트폰 등이 대중화 되면서 여러 재난정보 또는 사건사고의 내용을 예전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 넘쳐나는 각종 사고소식에 경각심을 가지기는커녕 오히려 그러한 소식들이 빈번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무뎌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도시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피난시설(대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해 도입하는 ‘자유 학기제’란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을 크게 줄이고 진로체험 등의 교육을 집중 실시하겠다’는 정책으로, 오는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된다. 울산교육에서도 지난해 연암중, 언양중학교를 필두로 올해는 연구학교 5곳, 희망운영학교 7곳이 선정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중학교 한 학기를 정해 시험 부담
작년 한 해 각종 집회와 행사, 울산대교 관련 대형공사, 외근활동 등 나름대로는 참 바쁘게 보내온 것 같다. 하지만 열심히 달려왔음에도 작년 동부경찰서 관할에서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례가 많이 발생해, 동부서 교통경찰관으로 근무해 온 나로서는 고개를 들 수 없는 심정이다. 지난해 울산지방청 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제 119명으로 운전중 휴대폰
음복(飮福)은 제사를 마치고 제관들이 제수(祭需)와 제주(祭酒)를 먹는 일을 말하는 것으로 음덕을 입어 자손들이 잘 살게 해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음복이 간혹 문제의 발단이 될 때가 있다. ‘한 두잔 정도는 괜찮겠지’하며 연거푸 들이킨 후 운전대를 잡는 바람에 복이 가득한 술이어야 할 음복주가 독주가 되기도 한다.명절기간 음주운전 사고 점유율
늘 설렘으로 맞는 설날 명절이 다가온다. 마음은 벌써 고향산천의 연로하신 부모, 형제 친지들과 함께 하고 있다. 하지만 마냥 기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가족과 친지 또는 이웃들 사이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행복한 설이 될 것이다. 힘들게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고, 명절증후군이니 뭐니 하면서 걱정부터 앞서는 아내도 있다. 없는 살림에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 부모들의 영원한 궁금증이자, 숙제이다. 특히 자녀가 만 3~4세경이 되면 부모들은 다급해진다. 또 매해 입학시즌이 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둘을 놓고 고민에 빠진다. 옆집 아이 엄마는 어디를 선택하였는지, 혹시 같은 고민을 하는 다른 엄마들은 어떤 결정을 하는지 인터넷도 바쁘게 들락거린다.요즘 매스컴에서 자주 등장하는 ‘유
이 세상의 모든 법과 제도는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 한 국가의 법과 제도도 그러하다.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할 것이고,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모두 어우러져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국가는 그 책임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국민이 행복한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저 밑바탕에 국
현대사회는 고도의 경제성장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우리의 삶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고 생활이 안락해지는 등 생활 전반이 윤택해졌다. 노동시간의 단축으로 여가시간이 증대되고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이 증대됨에 따라 현대인은 양적인 부분에서의 만족뿐만 아니라 질적인 부분에서 삶의 만족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여성들의 가치관과 의식수준에도 큰 변화를 주
이제 원하는 위치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도로명주소 시대가 열렸다. 정부에서 1996년 도로명주소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후, 1997년부터 시작된 도로명주소 사업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오류를 거치면서 약 16년 만에 만들어낸 거대한 성과물이다. 2014년 1월1일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시행 됨에 따라 대한민국의 주소체계는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