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인천 전자랜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라운드의 패배를 설욕했다.SK는 15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종료 24초전 임재현(4점)의 역전 3점슛으로 얻은 점수를 끝까지 지켜 89-87로 승리했다.유독 전자랜드에 약한 면모를 보였던 SK는 이날 승리로 지난 시즌 1월 26일 패배를 포함
2라운드에 들어가는 이번 주(15∼20일) 프로농구에서는 상위권 순위다툼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울산 모비스, 원주 동부, 대구 오리온스가 나란히 6승3패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고 서울 삼성과 안양 KT&G가 각각 1, 1.5경기차로 쫓아가는 형국이다.최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고 1라운드에서 가장 눈부신 플레이를 한 모비스는 주중 경기가 없는 긴 휴식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후계자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최연소 4천득점을 기록하며 미국프로농구(NBA)의 역사를 새로 썼다.제임스는 20세 318일이 된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05-2006 NBA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 26점을 보태 가장 어린 나이에 4천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울산 모비스가 15점차로 앞선 점수를 지키지 못하고 창원 LG에 역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모비스는 1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4 쿼터에 토레이 브렉스가 2득점, 크리스 윌리엄스가 3득점으로 5점을 넣는데 그쳐 올 시즌 한쿼터 최소 득점에 허덕이는 부진을 보이면서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반면 LG는 트로이
"지난해 보다 조율능력이 더 발전했다. 경기의 흐름 자체를 완벽하게 조율할 수 있는 선수가 됐다"김진 대구 오리온스 감독은 인천 전자랜드전을 승리로 이끈 후 팀의 '보물' 김승현에 대해 이같이 말보따리를 풀어놓았다.김승현은 1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200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에서 또 다시 날아올라 81-77로 승
2005-2006 KCC 프로농구가 13일로 1라운드가 끝남과 동시에 2라운드가 시작된다. 이날 열릴 서울 SK-안양 KT&G 전은 2라운드를 시작하는 경기고 나머지 세 경기는 1라운드를 마감하는 한 판 승부가 된다. 각 팀별로 1라운드 1~2경기씩을 남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울산 모비스의 약진이었다. 당초 시즌 전만 하더라도 중위권 정도로 평가됐
양희승의 버저비터로 안양 KT&G가 원주 동부를 상대로 6연승했다.KT&G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동부와 홈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단테 존스(41??점슛 7개)의 신들린 듯한 3점슛과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양희승(9??점슛 3개)의 3점슛으로 88-87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KT&G는 SBS 시절이던 지난
울산 모비스 농구단이 금년 시즌부터 DAY 마케팅을 실시한다.DAY 마케팅이란 특정 경기에 임의의 의미를 부여해 실시하는 마케팅 행사이다.우선 모비스 농구단은 오는 12일 홈경기부터 선수 DAY 이벤트를 실시,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에게는 해당 선수와 포토타임을 갖고 선수 친필싸인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또 매달 마지막 주말경기를 피버스 DAY로
8일 막을 내린 프로배구 시범경기를 통해 미리 내다본 올해 정규리그 판도는 절대 강자없는 혼전 양상으로 요약된다.10여년 동안 남자 배구의 지존으로 군림했던 삼성화재가 시범경기에서 죽을 쑨 반면 작년 프로팀 꼴찌였던 대한항공은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현대캐피탈과 LG화재는 여전한 전력을 과시했다.'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라지만 전력 평준화 추세가
LA 레이커스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미국프로농구(NBA) 2005-2006시즌 득점왕을 향해 질주했다.브라이언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 원정경기에서 38분을 뛰는 동안 37점, 5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103-97 승리를 이끌었다.지난 시즌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밀려 득점
'캥거루' 슈터 조성원(34)이 2005-2006 KCC 프로농구에서 훨훨 날아다니며 전주 KCC의 연패 사슬을 끊었다.시즌 초반 부진했던 조성원은 8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3점슛과 속공에 이은 레이업슛 등 위치를 가리지 않고 달궈진 득점포를 가동, KCC의 107-87 승리를 이끌었다. 조성원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31
프로농구 전주 KCC의 '산소같은 남자' 이상민(33)이 한국 프로농구 최초로 2천500 어시스트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상민은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9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정규경기 통산 어시스트 2천508개를 기록하게 됐다.이날 경기 전까지 2천500 어시스트에 단 1개
인하대가 200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최강전 패권을 다툰다. 인하대는 8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둘째날 준결승에서 좌우 쌍포 김요한(13점)-임시형(10점)의 활약으로 강동진(17점)이 버틴 한양대를 3-1(25-20 20-25 25-18 25-21)로 눌렀다.인하대는 이로써 지난 2003년 이래 2년 만에 최강전 결승에 진출, 전날 경희대
충격의 3연패를 당한 전주 KCC가 8일 최하위팀인 인천 전자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지난 10월 29일 우승 후보로 꼽히던 서울 삼성을 물리치며 3승1패로 공동 선두로 치고 나갔을때만 해도 거칠 것이 없어보였던 허재 감독의 KCC는 2일 부산 KTF와의 홈경기에서 일격을 맞으며 주춤거리기 시작했다. 이어 4일 열린 안양 KT&G 전에서
대학 '최대어' 강동진(22·한양대)이 프로배구 드래프트에서 대한항공으로부터 1순위로 지명됐다.문용관 대한항공 감독은 4일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05~2006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강동진을 지명했다.193㎝, 82㎏의 강동진은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 서브에 안정된 수비력까지 갖춰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는
높이의 서울 삼성이 단독 1위를 달리던 울산 모비스의 5연승을 저지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올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삼성은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빅맨 서장훈(23??점슛 3개)과 네이트 존슨(25??점슛 4개) 등이 모두 9개의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스피드의 울산 모비스를 96-79로 제압했다.
'차세대 황제'를 노리는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2005-2006시즌 첫 경기를 낙승으로 이끌었다.클리블랜드는 3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호네츠와 홈경기에서 시종일관 끌고 가는 게임을 펼친 끝에 109-87로 승리를 거머쥐었다.이날 34분간 활약한 제임스는 전반에만 24점을 기록하는 등 총 31점을 쏟아부으며 변치
2005-2006 KCC 프로농구 초반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울산 모비스가 3일 서울 삼성을 맞아 5연승에 도전한다.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비스와 삼성의 대결은 모비스의 연승 행진 지속 여부와 함께 스피드(모비스)와 높이(삼성)의 팀끼리 맞대결이라는 점이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다.개막전 패배 이후 거침없는 4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는
부산 KTF의 새로운 엔진 신기성이 최고 포인트가드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원주 TG삼보(현 원주 동부)에서 올 시즌 KTF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신기성은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1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80-72의 승리를 견인했다.특히 신기성은 승부처가 된 4
서울 삼성이 2005-2006 KCC 프로농구 안양 KT&G와의 홈경기에서 1점차 승리를 거두고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삼성은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T&G와의 경기에서 81-80으로 이기고 최근 2연패를 끊으며 3승2패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KT&G는 2승3패로 8위로 추락했다. 극적인 승부였다.전반에는 삼성이 46-44로 앞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