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이 제작편수를 줄이는가 하면 거대 예산의 블록버스터 제작에 훨씬 신중해지는 등 긴축 재정을 펴기 시작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최근 제작사들이 톱스타들이 출연하기로 확정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잇따라 보류하고 있으며 특히 제작비가 1억 달러가 넘어가는 대형 영화들의 경우 엎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LA타임스는 스튜디오들이 갈수록
영화 '한반도'가 11주 만에 한국영화를 흥행 1위에 올려놓았다.영화 '한반도'의 제작사는 "13일 개봉 후 16일까지 나흘 만에 전국 약 124만 명의 관객을 동원에 11주만의 한국영화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제작사 측은 "제헌절인 17일까지 연휴인 데다 집중 호우로 인해 야외보다는 실내 활동이 많아 연휴 기간 전국 150만
가수 겸 연기자 장나라(25)가 한·중 합작 드라마 주인공으로 출연한다.장나라는 MBC와 중국 후난 TV가 공동 제작하는 미니시리즈 '굿모닝 상하이'(가제)에 캐스팅, 영화 '무간도'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위원러(25)와 함께 연기한다.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될 이 드라마는 축구 감독의 딸인 장나라가 중국 대표팀의 감독을 맡게 된 아버지를 따라
2006년 연예계의 아이콘은 단연 이준기다. 영화 '왕의 남자'의 한국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은 이준기라는 스타를 낳았고, 이준기는 이 흥행작의 최고 수혜자가 됐다. 사람들은 '여자같은 남자'에 열광했으며, '공길 신드롬'을 낳기도 했다. 그런 이준기가 새 작품을 들고 나왔다. 8월3일 개봉할 '플라이 대디'(감독 최종태, 제작 다인필름).
노경태 감독의 저예산 독립영화 '마지막 밥상'(제작 퓨어필름)이 제59회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Locarn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플레이 포워드(Play Forward)' 부문에 초청됐다고 부산국제영화제가 밝혔다. 올해 신설된 '플레이 포워드'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섹션이다. 이에 앞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들은 배우 조인성-임수정 커플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터테인먼트 회사 ㈜IHQ가 주최한 '제2회 싸이더스HQ 시놉시스 공모전'에서 조인성-임수정 커플은 총 2천320편의 응모작 중 장르를 불문하고 가장 많이 등장한 커플로 뽑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타 가상캐스팅이라는 컨셉트로 진행됐으며, 응모자들은 싸이더스 소속 배우들을
가수 세븐(22)이 중국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미국 진출을 위해 현지에 머물던 세븐은 15일 중국 장사시의 한 체육관에서 열린 '스프라이트 시상식'에 참석해 '한류 최고 인기상'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베스트 아시아 뮤직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그간 세븐은 아시아권에서 MTV '아시아 어워드', MTV '비디오뮤직어워
백지영의 '사랑 안 해'가 이번 주에도 음악 사이트 벅스(bugs.co.kr)가 집계하는 인기 가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사랑 안 해'는 7월 셋째 주 벅스차트에서 5주 연속 정상을 달렸다. 역시 백지영이 부른 SBS TV 드라마 '나도야 간다'의 O.S.T '꿈일까봐'도 17위에 랭크됐다.'으라차차'로 사랑받았던 밴드 럼블피쉬가 최
신화의 김동완(27)이 부산 공연 도중 무대에서 떨어져 오른쪽 어깨가 탈골됐다. 김동완은 지난 15일 오후 7시 부산 벡스코 전시관에서 열린 '신화 2006 투어-스테이트 오브 디 아트 인 부산(State Of The Art in Busan) 콘서트 도중 오후 8시께 개별 무대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부르다 T자 무대에서 발을 헛디뎌 아래로 추락,
'기묘한 삼각관계'. 브래드 피트, 아이까지 낳은 그의 현재 연인 앤젤리나 졸리와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 사이의 미묘한 관계가 계속 이어지게 됐다.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함께 공연하며 사랑에 빠졌던 안젤리나 졸리(31)와 브래드 피트(42)가 다시 한번 손잡고 영화를 만든다. 이번에는 브래드 피트가 제작하는 영화에 졸리가 주연을 맡는
배우 하지원이 10월11일부터 방송하는 KBS 2TV의 화제작 '황진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하지원의 소속사인 소프트랜드는 "KBS 측과 드라마 출연에 대해 최종 합의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드라마는 황진이가 어렸을 때부터 기생으로 커 가는 과정을 현대적 감각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서경덕 등과의 인연도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담게 된다.하
"나이요? 올해 서른 살이에요"1960~7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트로이카로 스크린을 누볐던 중견 영화배우 윤정희(62) 씨가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06)의 장편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영화제 참석차 고국을 찾았다. 14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린 PiFan심사위원단 기자회견장에서 윤씨를 만났다. 모시로 만든 생활한복을 곱게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저작권을 둘러싼 공방이 끝내 법정으로 옮겨갔다. '엽기적인 그녀'의 원작자 김호식(31)씨는 13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를 제기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고소인은 '불상(미특정)'이라 명기해 위조범을 구체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으나 고소장을 통해 영화 제작사인 신씨네와 해외배급 대행사인 미로비젼
류시원(34)이 무대에서 큰절을 올렸다. 고개를 들자 눈엔 이슬이 가득 맺혔다. 일본 도쿄 부도칸을 채운 1만여 팬들의 가슴도 저려 왔다. 이들의 볼엔 어느새 눈물이 흘러내렸다. 류시원이 12일 부도칸에서 일본 7개 도시(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센다이, 니가타, 히로시마, 나고야) 13회 공연인 '류시원 재팬 라이브 투어 2006'의 대미를 장식했다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제작 KnJ엔터테인먼트)가 13일 전국 50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했다고 홍보사 이노기획이 밝혔다. 한국영화가 이 같은 규모로 개봉한 것은 작년 12월 54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태풍' 이후 처음이다. 1월 개봉한 '투사부일체'는 421개 스크린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개봉을 앞두고 맥스무비 등 인터넷 사이트
TV 드라마에 '아줌마' 연기자들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20대 스타들을 앞세운 트렌디 드라마가 뒤처지고 있다.SBS 새 수목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는 12일 첫 방송에서 심혜진의 호연에 힘입어 단숨에 15.2%(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라섰다.초등학생 아들의 영어 학원을 옮기느라 분주하고 시어머니와 능글맞게 투닥거리는
이탈리아와의 월드컵 결승전 종반 퇴장 당한 지단의 모습이 그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의 내용과 흡사해 주목받고 있다. 일본 스포치닛폰은 11일 "지단 퇴장은 영화 시나리오 그대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15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다큐멘터리 '지단, 신이 사랑한 남자'(원제: '지단, 21세기의 초상')의 라스트 신은
세계적으로 히트 중인 조니 뎁 주연의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할리우드닷컴은 12일 "시나리오작가 로이스 매튜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2탄인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은 지난 주말 미국과 한국 등 8개국에서 동시
제10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PiFan)가 13일 개막돼 20일까지 8일간 부천은 '영화 천국'으로 여행하게 된다.12일 부천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에서 영화인과 마니아, 지역 각계 인사,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한다.행사는 개막식 선포, 이장호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인사말, 홍건표 부천시장 축사
한류스타 권상우가 11일 일본의 후쿠오카 지진 피해민들에게 의연금 100만엔(약 830만 원)을 전달했다.일본의 언론들은 "후쿠오카에서 10일 대규모 토크 라이브 행사를 마친 한류스타 권상우가 11일 후쿠오카 관청을 방문, 지난해 3월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의연금을 아소우 와타루 지사에게 건넸다"고 보도했다. 이날 권상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