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박종순 목사)가 영화 <다빈치 코드> 상영 반대운동에 전국 교회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기총은 최근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열어 <다빈치 코드> 상영 반대운동을 펼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나아가 한기총 사회위원장 홍재철 목사와 문화예술위원장 고창곤 목사, 전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 고상권 장로, 문원순 목사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기총은 곧 영화 상영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한편 회원교단과 단체에 공문을 보내 전국교회가 다빈치코드 상영반대운동에 동참하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또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기독교단체와 지도자들에게도 협조서신을 발송하기로 했으며, <다빈치코드>의 허구성을 알리는 홈페이지와 동영상, 소책자도 제작키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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