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주부들'(Desperate Housewives2) 시즌2가 KBS에서 4월9일부터 전파를 탄다.

KBS는 이날 밤 11시25분부터 2TV를 통해 매주 하루 2편씩 13주 동안 총 25편을 방송하기로 했다.

미국 ABC가 방송한 '위기의 주부들'은 평범한 중산층 주부들의 일상사를 비밀스러운 사건으로 끌어들여 선풍적인 인기를 끈 TV시리즈. 미국에서는 작년 9월부터 시즌2가 방송되고 있다.

시즌1은 행복해 보였던 한 가정주부의 자살을 계기로 그와 절친했던 4명의 주부가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며 자살의 원인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즌2에서도 겉으로는 평안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위선이 가득한 중산층 이야기를 계속 다룬다. 다만 시즌2에서는 주인공 4명의 삶에 변화가 생기며 그들의 비밀과 아픔이 하나씩 밝혀진다.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