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약혼녀 케이티 홈즈와의 결혼식을 또 연기했다고 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소식통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5월5일 '미션임파서블3'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활동 중인 톰 크루즈가 지난 1일 한 독일 TV와의 인터뷰에서 아기의 출산과 '미션 임파서블3' 개봉 이후에야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

크루즈-홈즈 커플은 지난해 홈즈의 임신 사실이 확인되면서 출산 이후로 한 차례 결혼식을 미룬 바 있다.

크루즈는 인터뷰에서 "우선 출산이 먼저고 그 다음엔 영화다. 그 이후 여름에 우린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 내 약혼녀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크루즈-홈즈 커플은 물론 할리우드의 언론들은 곧 있을 출산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아기가 세상에 태어난 후,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3'를 세상에 내놓을 것이며 그 이후 곧 결혼을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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