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사랑의 플루트콘서트

5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프로 및 아마추어 플루트 연주자들로 구성된 사랑의 플룻콰이어(대표 정지윤)가 꾸민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중 서곡, 요한 스트라우스의 '피치카토 폴카' 마스카니의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중 간주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샹송모음곡 등 다양한 장르, 다른 느낌의 곡들을 들려준다.

지휘는 박재환 대신대 교회음악과 교수가 맡는다.

울산시립교향악단 악장과 울산대 음대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창균씨와 울산지역에서 활동중인 색소폰 연주자 차순철씨가 특별출연한다. 또 울산동중학교합창단(지휘자 이승환)도 함께 자리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지역 장애인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1만원. 011·556·9303.

#제3회 사랑나누기 자선콘서트

오는 8일 오후 7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마련된다. 울산연예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악당(樂堂·대표 최길)이 꾸민다.

이번 공연에는 최길 대표, 청소년 노래꾼 최선덕군, 울산에서 활동해오다 최근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반경을 전국으로 넓힌 가수 나미애씨, 오정림 울산무용협회 이사, 울산지역 젊은 춤꾼들로 이루어진 NT, 색소폰 연주자 송영석씨 등이 출연해 트로트, 크리스마스 캐롤, 민요 등을 소개한다.

지역에서 열리는 작고 큰 무대에서 한 번쯤 소개된 바 있는 끼 넘치는 지역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셈이다.

이밖에도 부산에서 활동중인 트로트 가수 수진씨, 2002월드컵 개막식 때 애국가를 불렀던 소프라노 최승은씨가 특별 출연한다.

악당은 지난 2004년께부터 매년 한 차례 자선음악회를 열고 있다, 올해 수익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사회복지단체에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1만원. 017·514·9537.

유귀화기자 duri121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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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구세군 냄비가 등장하는 연말, 공연계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자선음악회가 12월 첫 째주인 이번 주에 두 건이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5일 열리는 제4회 사랑의 플루트콘서트와 오는 8일 마련되는 제3회 울산 사랑나누기 자선콘서트가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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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의 '사랑나누기 자선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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