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에서 매일 공연되고 있는 연극영화학부 학생들의 뮤지컬 공연 '라이프'가 고교 수험생들로부터 연일 인기를 모으고 있다.

6일 경성대는 뮤지컬 공연 '라이프' 팀은 대학입학설명회를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매일 오전 약 1시간에 걸쳐 공연을 하고 있는데, 고교 수험생들의 인기가 폭발적이라고 밝혔다.

이 '라이프' 팀은 지난 여름방학부터 비지땀을 흘리며 연습을 해왔으며, 무대 위에 직접 올라가 연기를 펼치는 재학생 25명을 비롯해 기획, 조명, 분장, 소품 등 스탭진까지 포함하면 60여명이나 된다.

'라이프'는 19세기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록 뮤지컬 'RENT'를 우리 현실에 맞게 새롭게 각색해 무대위에 올린 작품이다.

이영철기자 busanma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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