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일몰 연계 축제 개최 등 문화·관광사업 공동추진키로

▲ 신장열 울주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행정경제위원장 등은 지난 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신트라 시청을 방문해 우호교류 의향서를 전달했다. 울주군 제공

일출과 일몰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유라시아 동서의 양끝 도시 울산 울주군과 포르투갈 신트라시가 문화·관광 우호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7일 울주군에 따르면 신장열 군수와 최길영 군의회 행정경제위원장 등 울주군 일행은 지난 5일(현지시간) 신트라 시청을 공식 방문해 바실리오 호타 시장을 만나 교류의향서를 전달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 군수와 호타 시장은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긴밀하게 교류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특히 울주의 간절곶과 신트라 까보다호카곶의 상징물을 연내 교차 설치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하며, 일출과 일몰을 연계한 축제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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