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는 안산시에서 8.2 대책 직후 첫 분양되는 중소형 아파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정부가 새로운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주택시장의 명암이 극명히 갈릴 전망이다. 이번 규제는 기존의 조정대상지역뿐만 아니라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을 지정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취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예상보다 강력한 규제”라며 “그만큼 규제를 빗겨간 지역의 반사이익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최근 안산시가 부동산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6.19대책에 이어 이번 8.2대책까지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안산시는 신안산선 복선전철과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등 향후 다양한 교통프리미엄이 예고돼 있기 때문.

이러한 가운데 지난 4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는 안산시에서 8.2 대책 직후 첫 분양되는 중소형 아파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대 지상 33층 높이의 4개동 규모의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A㎡ 21가구 ▲59B㎡ 21가구 ▲59C㎡ 90가구 ▲65A㎡ 69가구 ▲74A㎡ 124가구 ▲84A㎡ 124가구 등 총 449세대가 들어선다. 아파트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집안 각종 시스템을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하는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집밖에서도 수도, 전기, 가스 사용량을 검침할 수 있는 원격검침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주방에 주방TV폰이 설치돼 요리 시 다양한 채널의 TV프로그램을 시청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일괄소등 스위치, 각 방마다 온도를 조절하는 온도조절시스템,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해 전력낭비를 줄이는 대기전력자동차단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8.2 대책 여파로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의 경우 시장 분위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규제를 비껴간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23일부터 3일간 본격적인 계약이 진행된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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