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확립하지 못하고 소수에 의해 결정된 반시장적 자원배분 국가들의 20세기 경제적 번영을 누리지 못한 사례를 지적하면서 자유시장 경제체제 재확립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2차대전 이후 아시아 2위 국가 필리핀, 1930년 세계 5대 경제대국 아르헨티나, 1930년대 연 20~22% 성장률을 기록했던 구소련, 세계 5위 산유국 남미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던 베네수엘라는 공통으로 국내 우선주의 경제정책과 인위적 시장개입으로 현재 경제적 번영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