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회사원등 20명 구성

▲ 율산 북구는 22일 상황실에서 공약이행 주민평가단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울산 북구는 22일 상황실에서 민선7기 공약이행 주민평가단 위촉식·회의를 열었다.

공약사항을 책임감 있게 실천하고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한 북구 민선7기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은 전업주부, 회사원, 통정회·주민자치위원회 대표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민선7기가 끝나는 2022년 6월까지 공약사항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약사항 추진실적과 이행상황을 평가한다. 또 자문과 대안제시 등의 역할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명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단장과 부단장을 선출했다. 이어 민선7기 6개 분야, 47개 공약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 평가단 운영방향에 대한 이해를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법이나 제도적으로 불가한 사항이 아니면 반드시 임기 내 공약을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 공약사항이 잘 이행되는지 살펴보는 것은 주민들의 몫이다. 주민평가단이 정책의 책임성을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했다.

한편 민선7기 북구는 안전행정, 도로교통, 도시건설, 보건복지, 문화체육, 상생도시 6개 분야의 47개 공약사업을 제시했다. 분야별 주요공약으로는 범죄예방 안전도시 시스템 구축, 동서축 도로(외곽순환고속도로 구간) 임기 내 기반조성, 강동산하지구 내 도시기능 활성화 추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청소년 잡&아트(job&art)센터 건립, 노동복지센터 활성화 등이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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